피부 대지 않고도 내부 혈관 선명히…3D 생체 영상 기술 개발 작성일 08-13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GIST-고려대, 3D 생체 영상 기술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LSCXzCna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1b6e1f67e3646d0d13bb29afa1a412502c8bad3410b7451ee4ac7d9077f0d1" dmcf-pid="1ovhZqhL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닭 배아에 대한 광음향단층영상./광주과학기술원(G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chosunbiz/20250813150128592jjlq.jpg" data-org-width="2007" dmcf-mid="X7gnDTnb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chosunbiz/20250813150128592jjl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닭 배아에 대한 광음향단층영상./광주과학기술원(GIST)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c156a1d93d3db2979f613370de622213492c326f6c839ed2ea08000659d199" dmcf-pid="tgTl5Blo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chosunbiz/20250813150128857vuyi.png" data-org-width="1232" dmcf-mid="Zy42ec2X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chosunbiz/20250813150128857vuyi.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97d8609ac124ecbe9dddacc2eb188a73c1148d37be34fec091093d7422edb53" dmcf-pid="FcHW0VWAcD"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레이저와 초음파 원리를 결합해, 피부에 기기를 직접 대지 않고도 생체 내부를 선명한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p> <p contents-hash="b2faae6c9406dc9ecb7379c1291a4b2d550196b4f2ca18cdffae138ee1fcc5d6" dmcf-pid="3kXYpfYcgE" dmcf-ptype="general">이병하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최원식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광학 기반 비접촉식 광음향 단층촬영(PAT)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포토어쿠스틱스(Photoacoustics)’ 온라인판에 지난 7월 25일 게재됐다.</p> <p contents-hash="9c390aab13c43a35e463fc1adbf41a804961a866873f32edcb8a04045d3fc741" dmcf-pid="0EZGU4Gkgk" dmcf-ptype="general">광음향 단층촬영은 짧은 시간 동안 레이저를 조직에 쏘아 그 에너지를 흡수한 조직에서 발생하는 광음향파(초음파)를 감지해 내부 구조를 3D로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빛의 높은 선택성과 초음파의 깊은 침투력을 결합해, 종양 탐지, 혈관 관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p> <p contents-hash="5057186bd977d3dc02f338d6a4909c5b49c5832a25e8b751fadcfceae57d8e49" dmcf-pid="pD5Hu8HEgc" dmcf-ptype="general">그러나 기존 광음향 단층촬영는 초음파 센서를 피부에 밀착해 신호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센서의 크기나 형태에 따라 적용이 제한되고, 감도·해상도가 저하됐다. 또 화상 부위나 안구처럼 민감한 부위에는 사용하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2ee73b96c42064a0eb267bd4add6346213fcca14d1572f5dc94817cfb02de223" dmcf-pid="Uw1X76XDjA"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진은 초음파 센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와 광학 센서만으로 초음파 신호를 발생시키고 감지하는 비접촉식 광음향 영상 시스템을 구현했다. 레이저로 조직에서 광음향파를 발생시킨 뒤, 생체 표면에 퍼지는 미세한 초음파 파문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동영상 수준으로 기록하고, 이를 분석해 내부 혈관 구조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복원했다.</p> <p contents-hash="fd702d33ddf98d770bd109699e565e6f6a5cc9222c1ccf03291c1ac00d55b3bb" dmcf-pid="urtZzPZwNj" dmcf-ptype="general">여기에 파문이 시작된 위치로 정보를 되돌려 보내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 더했다. 최대 5㎜ 깊이까지 가로 158㎛, 세로 92㎛ 수준의 고해상도 3차원 영상을 구현했다. 가로세로 10㎜ 면적의 3차원 영상도 1초 이내에 처리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영상화 속도를 달성했다.</p> <p contents-hash="8353ffa86deb250d1708408371612341b8416fb3bbacff130fad8c2c8ad01b3b" dmcf-pid="7mF5qQ5rc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생쥐의 허벅지 혈관과 닭 배아의 융모막 혈관을 3차원으로 선명하게 촬영해 실제 해부 이미지와 비교했으며, 높은 일치도를 확인했다. 지방조직과 같은 불투명한 층 아래의 혈관도 명확히 식별돼, 심층 혈관 모니터링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영상에 응용 가능성이 크다. 초음파 센서를 피부에 밀착할 필요 없이, 생체 조직 내부를 고해상도로 3차원 영상화할 수 있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의료 영상 진단 분야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906ba0738d4a600f8c1f47c28db00128bb85801e92d8c9c8eda330dc689babdb" dmcf-pid="zs31Bx1mja" dmcf-ptype="general">이병하 교수는 “이번 연구로 생체에 접촉할 필요 없이 빛만으로 생체 내부에서 발생한 초음파 신호를 넓은 영역에 걸쳐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며 “뇌혈관 질환 진단, 종양 진단 등 의료 영상은 물론, 반도체 웨이퍼나 원자력 설비 등 산업 전반의 비파괴 검사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026fa77103481114fbb2670dcc6ad467b3ed0df2e985000ed6221dd9f9df688" dmcf-pid="qO0tbMtsgg"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24c3d87337037756048b0af4277c6a57cb5ddb797c2657148508a40b837fbc1e" dmcf-pid="BIpFKRFOAo" dmcf-ptype="general">Photoacoustics(2025), DOI: <span>https://doi.org/10.1016/j.pacs.2025.100753</span></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bCU39e3IkL"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결혼식에 임신 후 유산한 남편 전 여친이? 뻔뻔함의 극치(남과여) 08-13 다음 "AI 분야 여성 리더십 부족…인재 육성·교류에 APEC 회원 협력을"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