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포시마크까지 시동…C2C로 AI 강화하는 네이버 작성일 08-13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N1IsGaV5K">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7940da91d7e2ca36b511299a26f04965f7a10590d6fc97db8fd76c242525f8" dmcf-pid="8N1IsGaV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oneytoday/20250813151539650dxnm.jpg" data-org-width="220" dmcf-mid="VHykAhe7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oneytoday/20250813151539650dxnm.jpg" width="220"></p> </figure> <p contents-hash="fa17df149697e1dfb76d085ef3681ab8057f54bc176c517f212acfa8755a98e3" dmcf-pid="6jtCOHNfXB" dmcf-ptype="general">네이버(NAVER)가 잠자던 포시마크를 흔들어 깨웠다. 지난 5일 스페인 최대 C2C(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 '왈라팝'을 인수한 네이버가 커머스 에이전트 등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구매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017cf04e827c14177ec92504f24c1a345ffbfef107fc5367facdc68fe20de47" dmcf-pid="PAFhIXj4Yq" dmcf-ptype="general">1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했던 김남선 네이버 벤처스 대표가 오는 10월부터 포시마크 대표를 겸임한다. 김 대표는 네이버 CFO 재임 기간인 2023년 1월 포시마크 인수를 주도했다.</p> <p contents-hash="c36e56217e466f7c6f0ea062e709bd7cef10e19ef760e05d61a76ae03c3c4ed4" dmcf-pid="Qc3lCZA81z" dmcf-ptype="general">포시마크는 2011년 설립해 1억5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북미 최대 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포시마크를 1조600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하지만 큰 비용을 들인 것에 비해 이후 행보가 잠잠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한 적이 없고 인수 당시 적자였으나 지난해 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밝힌 게 전부다.</p> <p contents-hash="5c96a3ebfc9817988ecc043bc842b1dce843d603703a45198cbba1e38ee951cd" dmcf-pid="xk0Sh5c617" dmcf-ptype="general">IT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C2C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확보에 나섰다고 분석한다. C2C 플랫폼은 개인 간 거래 특성상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 일어나는 의사소통과 구매 맥락, 후기, 추천 등 다양한 구매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연내 커머스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인 네이버에 필수적인 데이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3d9d9eba19de8e14c8f854c276fef9ce049e6f3f5faa9418ed34279f065138" dmcf-pid="y7N64nuSZ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남선 네이버 CF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oneytoday/20250813151540972dczv.jpg" data-org-width="400" dmcf-mid="fIsnJEf5X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oneytoday/20250813151540972dc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남선 네이버 CFO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39bd7dbb738f98f26dcf59d0fe7ae0754977297426ae0388657bdcf9948f54" dmcf-pid="WzjP8L7vtU"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C2C 플랫폼 투자를 지속해 온 네이버는 손자회사인 C2C 플랫폼 '크림(KREAM)'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크림은 적자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글로벌 C2C 플랫폼에 투자를 늘려왔다. 2023년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소다(SODA)' 인수를 비롯해 시크먼트를 운영하는 팹을 인수했다. 이 밖에도 태국 한정판 거래 플랫폼 '사솜', 인도네시아 '킥애비뉴' 등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p> <p contents-hash="18d9dbc812aa432d7ffaf893c214b569a4d44f3b94d716e46d158fc46f5cda95" dmcf-pid="YqAQ6ozTGp" dmcf-ptype="general">크림은 여러 플랫폼에서 확보한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실적 개선에 주력했다. 판매자에게 카테고리별 클릭량, 성별·연령별 검색 비중 등을 제공해 수익을 높일 수 있게 도왔다. 그 결과 크림의 매출 증가율은 2021년에서 2022년으로 넘어가는 기간 1298%를 기록했고 2022년에서 2023년은 166%, 2023년에서 지난해 45% 재차 상승했다.</p> <p contents-hash="c1ccde55cc3bc9f4d1d40d6a8cec077b84797225e2f3cce8d8662794169add25" dmcf-pid="GBcxPgqyH0" dmcf-ptype="general">포시마크까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네이버는 연내 커머스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애플리케이션) 등 C2C 플랫폼에서 확보한 구매 데이터에 검색, 결제, 광고, AI 기술 사업 노하우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네이버는 대화형 검색인 'AI 탭'을 내년에 출시할 방침이다. 'AI 탭'에 필요한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도 구매 데이터로 학습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b316fbe9f6e3c848a1824f240c34b123db775261461cede64cda5b2f942bdcb" dmcf-pid="HbkMQaBWG3" dmcf-ptype="general">네이버 관계자는 "C2C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배경은 데이터"라며 "AI 생태계에 있어서 GPU도 중요하고 인재도 중요하지만 데이터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C2C 플랫폼 데이터에 기술력을 더하면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530934edc7c3ee2bf0618bf2b4947224746e08c2859de1b7442877f0e8346e2" dmcf-pid="XKERxNbYHF"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ETRI, 2030년까지 과학 논문 매일쓰는 소버린 AI모델 개발 08-13 다음 최대호 안양시장의 뚝심, 13년 만에 결실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