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양시협회장배 시니어테니스 대회

작성일 08-13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01_20250813152109816.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 입상자</em></span></div><br><br>"그동안 안양시 테니스 발전에 힘을 쏟아 준 선배님들께 보답하고 싶어 '2025 안양시협회장배 시니어테니스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처음이라 부족함이 많았으나 참가하신 분들의 칭찬과 격려에 뿌듯함을 느끼고 더욱 노력해서 다음에는 더 잘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앞서더군요. 평일인데도 수고해주신 이사님들과 자원봉사 해주신 지인들께 감사드리고 만나는 한 분 한 분 마다 제3기 협회를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욱 열심히 봉사하여 전국 최고의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br>김기주 안양시테니스협회 회장이 대회를 마치고 난 후에 보낸 소감이다. 대회가 열린 7월 3일, 체감온도 30도를 훨씬 웃도는 안양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는 시니어 100여명이 모였다. 비가 내려 한 차례 연기되었으나 안양 관내 클럽에 소속된 시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160;<br><br>한 쪽에서는 오징어와 새우를 넣은 해물파전을 붙이고 시원한 아이스 라테와 수박 담당은 힘 좋은 남자 이사들이 숭숭 썰어 이곳저곳으로 배달하느라 진땀을 흘렸다.<br><br>참가 선수들은 5만원 상당의 참가품을 받았다. 그리고 점심과 막걸리에 푸짐한 간식까지 김기주 협회장 부부를 비롯해 이사진까지 출동해 몸소 어르신들께 극진한 대접을 하니 그 정성은 돈으로 환산이 안 되었다.<br><br>140명의 회원들을 리드하고 있는 안양시시니어연맹 김성기 회장은 "그동안 인터넷으로 코트 예약하느라 불편했는데 김기주 회장의 배려로 올해부터는 고정코트를 사용하게 되어 큰 도움을 받았고 이렇게 시니어 대회까지 열어주니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며 "협회에서 코트 시설 관리 및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지원 뿐만이 아니라 특히 시니어에 대해 배려를 많이 해주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전했다.<br><br>건강전도사 최영국 원장은 지금까지 레슨을 꾸준히 받으며 건강을 지키는데 테니스가 역시 최고라는 예찬을 한다.<br><br>대회장에는 출전 선수 외에도 많은 갤러리들이 오갔다. 시원한 음료를 준비해 온 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하는 선배들의 어깨가 넓어졌다. 평촌어머니회 선후배의 사랑은 멀리서 보아도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br><br>코로나 기간 시니어연맹 회장을 했던 76세 최명기 고문은 전국대회를 다녀야겠다는 것도 버킷리스트에 넣어 최근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최 고문은 "이번 행사를 지켜보니 협회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이 준비를 해놓고 짜임새 있게 경기 진행을 잘하고 있어서 매우 흡족하다"는 소감을 남겼다.<br><br>사람은 깜짝 반전과 긴장감을 좋아하지만, 질서와 마침표를 갈망하기도 한다. 김기주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극진한 봉사 정신과 시니어 선수들의 협조로 균형과 조화를 이룬 '2025 안양시협회장배 시니어테니스 대회'는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160;<br><br><strong>대회 결과</strong><br><br>금배부<br><br>우승 오수환(시니어연맹) 정광연(일중회)<br><br>준우승 이용해(한솔) 김현성(그린)<br><br>공동3위 김덕중(시니어연맹) 신형호(일중회) / 윤석근(굿프렌즈) 고명운(시니어연맹)<br><br>은배부<br><br>우승 염학봉(호계장수) 임채봉(시니어연맹)<br><br>준우승 장명건(호계장수) 김학기(시니어연맹)<br><br>공동3위 최한희(시니어연맹) 박선희(한솔) / 박세용(시니어연맹) 박귀분(안양어머니)<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02_20250813152109874.jpg" alt="" /><em class="img_desc">협회에서 대접한 해물파전</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03_20250813152109914.jpg" alt="" /><em class="img_desc">선배들 응원하러 온 후배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04_20250813152109955.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 진행위원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05_20250813152109996.jpg" alt="" /><em class="img_desc">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니어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06_20250813152110044.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 임원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07_20250813152110120.jpg" alt="" /><em class="img_desc">행운 상품도 준비</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08_20250813152110218.jpg" alt="" /><em class="img_desc">평촌어머니회의 선배 사랑은 지극하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09_20250813152110314.jpg" alt="" /><em class="img_desc">단체사진</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10_20250813152110357.jpg" alt="" /><em class="img_desc">인사하는 김기주 회장</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11_20250813152110396.jpg" alt="" /><em class="img_desc">김성기 안양시니어연맹 회장(오른쪽)</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12_20250813152110433.jpg" alt="" /><em class="img_desc">식음료를 담당했던 봉사팀</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13_20250813152110472.jpg" alt="" /><em class="img_desc">시원한 수박을 먹는 참가자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14_20250813152110514.jpg" alt="" /><em class="img_desc">금배부 우승</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3/0000011347_015_20250813152110561.jpg" alt="" /><em class="img_desc">은배부 우승</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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