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수백억 손해” 검찰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김성수 카카오엔터 前대표 징역 10년 구형 작성일 08-13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Mri9e3Ip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7a4fb34697bbd7dba013997de3af5b2a0fd55225a4ba6005dbf45217aef847" dmcf-pid="Hr1CgsQ0u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Chosun/20250813173409376kkgf.jpg" data-org-width="640" dmcf-mid="WUyERA9H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Chosun/20250813173409376kkg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5b021789bdb7f844a3d3fa90135aada1a747091baafead4d6bb0e8d7481eb6" dmcf-pid="XmthaOxppN"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검찰이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고가 인수해 회사에 수백억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에게 중형을 구형했다.</p> <p contents-hash="ab8014c44f5be83cff5b993dbf04c41b19f98f7e22e5e7ccbfc2582ff1599a4c" dmcf-pid="ZsFlNIMUFa" dmcf-ptype="general">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두 사람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12억5000만원, 이 전 부문장에게 징역 8년을 각각 구형했다.</p> <p contents-hash="ad9bcfd6b617521eca81139953a260226cf689cdbf3fec02c6494d822d312ccd" dmcf-pid="5O3SjCRu3g" dmcf-ptype="general">검찰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 전 부문장의 요청을 받고 별다른 가치평가 없이 그가 소유한 바람픽쳐스를 고가에 인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2019년 4월부터 9월까지 카카오엔터 자금 337억원을 바람픽쳐스에 투입했고 2020년에는 40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당시 그는 회사 측에 소유 관계를 숨겼으며 인수 금액은 가치평가 전 이미 결정됐다. 이 전 부문장은 이 거래로 약 319억원의 이익을 챙겼다.</p> <p contents-hash="246b36540219f475ee9f5224121572f56196ff8f6433b5b6d516a641eba41b6f" dmcf-pid="1I0vAhe73o" dmcf-ptype="general">검찰은 또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PE'를 거쳐 바람픽쳐스를 인수한 과정이 '파킹 계약'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제3자를 내세워 주식을 임시 보유하게 하는 방식으로 배임 구조에 악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7ace2f0a015805c64d0d86e2ad4746d0ae280bfbb49d7367a31dc3da00b9772" dmcf-pid="tCpTcldzp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김 전 대표는 "지금도 바람픽쳐스를 잘 샀다고 생각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은희 작가, 김원석 PD 등 업계 최고 제작진의 가치를 고려하면 400억원은 과한 금액이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이 전 부문장 역시 "카카오그룹과 400억원 선에서 합의한 뒤 회계사에게 평가를 맡겼다"며 부풀리기 의혹을 일축했다.</p> <p contents-hash="da23ab0d337809145ab008a7cc11d5180f5ebe0cd4d0cf79ff8a72359847f8d0" dmcf-pid="FhUykSJqUn" dmcf-ptype="general">검찰은 두 사람 간 금전거래도 문제 삼았다. 이 전 부문장이 김 전 대표에게 체크카드를 건네고 김 전 대표가 이를 이용해 고가 미술품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구매했다는 것이다. 김 전 대표는 "25년 지기이고 투자도 함께 해온 사이라 안이하게 생각했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e9b32f9dbdd6a34b7082dd360b371cdae2b95cae3f37e064952ee0e500af2ca4" dmcf-pid="3s0vAhe7zi"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내달 30일 오전 10시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br>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진웅, 李대통령 국민임명식서 국기에 대한 맹세…이즈나는 '골든' 무대 08-13 다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올해의 산에 '히말라야' 선정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