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한 강백호 "MLB는 하나의 선택지" 작성일 08-13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13/0001283700_001_2025081317421223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프로야구 kt wiz 강백호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strong></span></div> <br>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한 프로야구 kt wiz의 멀티 플레이어 강백호(26)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하나의 선택지"라고 계약 배경을 밝혔습니다.<br> <br> 강백호는 오늘(1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건 지난 4월"이라며 "복수의 에이전시가 내게 관심을 가져줬고, 가장 적극적으로 제안한 곳과 고심 끝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어 "이번 계약으로 새로운 길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해외 에이전트를 선임했다고 무조건 해외 진출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일단 올 시즌 매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이날 MLB 등 북미 프로스포츠를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에이전시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은 강백호와 계약 사실을 공개했습니다.<br> <br> 파라곤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스타 크리스천 옐리치 등 다수의 빅리거를 대리하는 대형 에이전시입니다.<br> <br> 국내 소속사가 따로 있는 강백호는 파라곤을 통해 MLB 구단들과 접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br> <br>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강백호는 제약 없이 국내외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습니다.<br> <br> 강백호는 "지난 4월 파라곤 대표팀이 총괄 임원과 함께 날 만나기 위해 방한했다"며 "에이전시 대표가 먼 길을 찾아올 만큼 열정을 보여주셨기에 사인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어 "내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며 "기회가 되면 그곳(MLB)에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MLB 구단과) 계약 조건에 관해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아울러 2025시즌 종료 후 계획에 관해선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 (쇼케이스) 활동에 관해 대충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아직은 막연한 이야기"라며 "올 시즌을 마친 뒤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우슈 산타 70kg급 송기철, 월드게임서 금메달 획득 08-13 다음 김서현 재신뢰·폰세 휴식 카드…한화, 와이스 앞세워 3연승 도전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