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산중-경기용인, 청룡기 중등 ‘왕좌’ 놓고 격돌 작성일 08-13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청룡기 중학교축구대회 준결승<br><br>구산중, 승부차기 장안중 꺾어<br>경기용인, 양산중에 3-0 결승행<br>4강 탈락 장안중·양산중 공동 3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8/13/0001339950_001_20250813175309997.JPG" alt="" /><em class="img_desc">청룡기 4강.</em></span><br><br>서울구산중과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5가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왕좌’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서울장안중과 경남양산FC는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br><br>서울구산중은 지난 12일 경남 고성군 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장안중과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서울구산중은 이날 전반 5분 서울장안중의 김준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0-1으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은 서울구산중은 후반 5분 곽동훈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공방을 벌였으나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승부차기에 나선 서울구산중은 4-3으로 승리하며 창단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br><br>이어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는 경기용인시축구센터가 양산중을 3-0로 꺾었다. 경기용인시축구센터는 경기 시작과 함께 양산중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전반 5분 강동민의 선제골로 앞서간 경기용인시축구센터는 전반 24분 박준범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을 마쳤다. 후반들어 양산중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던 경기용인시축구센터는 후반 13분 이강유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양 팀은 14일 오후 7시 경남 고성군종합경기장에서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청룡기 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결승전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br><br>1996년 창단한 서울구산중은 전통의 강호다. 올해 중등축구리그 서울3권역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구산중은 지역 라이벌인 서울둔촌중을 16강에서 물리쳤고, 우승후보 중 하나인 경남고성FC를 8강에 꺾었다. 여세를 몰아 서울구산중은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디펜딩 챔피언’ 서울장안중마저 제압했다.<br><br>2002년 창단한 경기용인시축구센터는 올해 중등축구리그 경기4권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경남마산중앙FC를 16강전에서 꺾은 데 이어 대구FC경산무학중등축구클럽을 8강에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고성군, 하계 전지훈련장 '각광' …전국서 60여 팀 유치 08-13 다음 SF 이정후 행운 덕분에 또 ‘1안타 경기’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