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준비 마친 박지영 "샷감 좋아지고, 자신감 올라왔다" 작성일 08-13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2 초대 챔피언이자 지난해 우승<br>"좋은 추억 많은 대회서 시즌 첫 승" 각오<br>우승 시 상금 전액 기부.. "뜻깊은 시간 되길 바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13/0000881454_001_20250813181615289.jpg" alt="" /><em class="img_desc">박지영이 13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5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이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br><br>박지영은 13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상반기에 기술을 고치는 과정에서 너무 내 장점까지 다 고친 것 같아 하반기 대회를 준비할 때는 다시 내 장점을 살리는 스윙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며 "최근 대회에서 샷이 잘 맞아서 샷감도 좋아졌고, 전체적으로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br><br>올해 갈비뼈 쪽에 실금이 가 지난 6월 더헤븐 마스터즈 이후 휴식을 취했던 박지영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이자 부상 후 복귀전이었던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위로 선전한 데 이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6위로 마무리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지영은 "상반기에 우승이 없어 조바심도 났고, (갈비뼈) 부상도 있어서 쉬면서 나를 많이 돌아봤다"며 "내게 좋은 기억이 많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대회인 만큼 타이틀 방어에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지영은 202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박지영은 이번 대회 우승 시 상금을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그는 "매년 병원에 기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지난해 맹장 수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아픈 아이들을 많이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기부를 결심한 배경을 털어놨다. 박지영은 또 "시합에서 힘들 때마다 팬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는데, 정작 나는 그분들에게 드린 게 없는 것 같아 이렇게라도 보답하고 싶었다"며 "시즌 개막 전부터 시즌 첫 승 상금을 전액 기부하려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좋은 일도 하고, 나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극적인 역전 드라마'…양하은·김우진, WTT 피더 스포캔 혼복 정상 등극 08-13 다음 전지현, 샤넬 가품 입고 영화 촬영…엠버서더까지 했는데?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