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터뷰]"AI에 목숨 걸었다"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배수진

작성일 08-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일한 K-AI 주관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AI에만 집중"<br>글로벌 빅테크와 경쟁 자신…"AI 기술 주도권 중요"<br>1000억→3000억 파라미터 로드맵…"프롬스크래치 경험 보유"<br>1000만 사용자 목표한 대국민 서비스 조성 의지 밝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IR2nuS1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56aa21f880bbd3be39fc577d133c33f84ba37f83c3a47dcb95bae620608d61" dmcf-pid="BkCeVL7v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업스테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is/20250813181129393bzuv.jpg" data-org-width="720" dmcf-mid="uMYaMkVZ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is/20250813181129393bz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업스테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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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13385bb646f4dfb76ac137d5a9ef14cdeb24b31208e231107710b1f7d6349e63" dmcf-pid="bEhdfozTGt"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저희는 인공지능(AI)에서 뒤처지기 시작하면 죽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하겠다."</p>
          <p contents-hash="75458cbb4c724bec9994a731df79376a0a74f8573d18c98d9ae02c7d36d31e2b" dmcf-pid="KDlJ4gqyG1" dmcf-ptype="general">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수행 주관사로 선정된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스타트업만의 절실함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p>
          <h3 contents-hash="c77571ef30178b76d3799d0b4ad526abf67f6d48ac70065fe238bf1850195fb3" dmcf-pid="9wSi8aBW15" dmcf-ptype="h3">스타트업 연합체의 절실함…"AI에만 집중"</h3>
          <div contents-hash="c1c9267f5a48759b26f6bd7fe0d850603a304ce3df815ec63c8130823487de70" dmcf-pid="2rvn6NbYGZ" dmcf-ptype="general">
            업스테이지는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대기업군 사이에서 유일한 스타트업 주관사로 K-AI 정예팀에 선정됐다. 이들 사이에서 업스테이지만의 차별화 전략은 AI 전문성과 기술 스택별 특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연합체 구성에 있다. 
          </div>
          <p contents-hash="8a69d597fdcefdc8262467514b7cb9ce598c8a42ae859d1d19209c4f25146ff4" dmcf-pid="VmTLPjKGZX" dmcf-ptype="general">권 부사장은 "컨소시엄 구성원들은 AI만 가지고 제대로 사업화해서 성공한 회사들"이라며 "뒤 없이 이것만 보고 집중하겠다는 절실함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565a0d95058347eb6d423304a94d174604d3b3dad3d63db15fa9f6dd3f508f0" dmcf-pid="fsyoQA9HZH" dmcf-ptype="general">주관사인 업스테이지는 모델 개발을 총괄하고, '카이스트·서울대'가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래블업'은 GPU(그래픽처리장치) 분할 가상화 기술을 담당하며, '노타 AI'는 모델 학습 및 경량화 최적화를 전문으로 한다. '플리토'는 데이터 전처리 및 평가 영역에서 역할을 맡는다.</p>
          <p contents-hash="97a6872644a00b47ea173e9a4fbe22fb25577df42eef08b843eb5fde02093c60" dmcf-pid="4OWgxc2XGG" dmcf-ptype="general">산업별 특화 영역에서는 '뷰노'가 의료 분야, '마키나락스'가 제조·국방 분야, '로앤컴퍼니'가 법률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발휘한다. 이들 파트너사들은 산업별로 실제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인풋과 피드백을 제공해 파운데이션 모델의 실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p>
          <p contents-hash="3cfaf575b19413438f23cbccbceb8d42df25e241e2b4c0d4ea15f78f760c3166" dmcf-pid="8AOM9iUl1Y" dmcf-ptype="general">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확산과 적용까지 고려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f35c7eeccae53327c4ad1c33e3ba4b3e554c608d253cf1b1d3e59f0a8c2a10fd" dmcf-pid="6cIR2nuS5W" dmcf-ptype="general">특히 5개 선정팀 중 유일하게 인재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된 업스테이지는 해외 석학 1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출신 3명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 부사장은 "생태계 측면에서 해외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에 도입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안전성·신뢰성 분야와 언어 확장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분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315ad83bd38fd9fb335e1620ad2994bddf3fe679825d62081ecdbf7fd45d0a9" dmcf-pid="PkCeVL7vZy" dmcf-ptype="general">현재 업스테이지의 AI 인재 경쟁력 측면에서도 대기업에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 140명 중 70%가 AI 개발과 리서치 인력으로, 대부분이 자연어 분야에 집중돼 있어 인력의 양과 질 모두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다"며 "대기업의 AI 관련 인력이 몇 백명이라고 해도, 실제 이 과제만 집중해서 하는 인력 숫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p>
          <h3 contents-hash="c80bd88203e788dc409afc216aaf4e6345caca72afbd8a155cf9899eccdc622c" dmcf-pid="QEhdfozT5T" dmcf-ptype="h3">글로벌 빅테크와 경쟁 자신감…"글로벌 AI 기술 주도할 것"</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14ee80f271c0f25d0d460a311bc213ac22dbe7809b5e06c8c49000a968b8c8" dmcf-pid="xDlJ4gqy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is/20250813181129592gxfy.jpg" data-org-width="720" dmcf-mid="7wYaMkVZ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is/20250813181129592gxfy.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5228630a41279f880b4f0256f4e763bfabf9d5b856ebbe93e9b3d364032844d" dmcf-pid="yq8XhFDxYS" dmcf-ptype="general">
           오픈AI, 구글, xAI 등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신 글로벌 선도 AI 모델의 95% 이상 성능을 구현하는 독자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div>
          <p contents-hash="17ffdbd9906a15853db3564c4c3729a1ca786345c95ea8bddd5b665dbe03928b" dmcf-pid="WB6Zl3wMtl" dmcf-ptype="general">권 부사장은 "95%로 시작해서 97%, 99%로 단계별로 모델을 향상해 최종적으로는 한국어에서 글로벌 프론티어 모델을 넘어서는 성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5% 타겟은 1차 6개월에 대한 목표"라며 "흔히 말하는 지식 지능에 대한 MMLU(대규모 다분야 언어 이해) 지표를 95%로 맞추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9ce46f87c32e3c27190d41e95125c76b039faaceb26a743f1c5a8bd451b7652e" dmcf-pid="YbP5S0rRHh" dmcf-ptype="general">이어 "영어 기준으로는 95%, 97%, 99%, 100%로 단계별 향상을 목표로 하고, 한국어의 경우 95%, 97%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는 105%까지 끌어올려 한국어만큼은 글로벌 프론티어 모델을 확실히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p>
          <p contents-hash="d1ec6123fd6f7fd858d4adfd41f352bc2b2387f5e245ac0e694fdb15dd09e186" dmcf-pid="GKQ1vpme1C" dmcf-ptype="general">특히 AI 기술 주권보다 글로벌 AI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기술 주권보다는 기술 주도권에 집중해야 한다"며 "글로벌에서 기술 주도권을 논할 정도의 경쟁력이 있어야 기술 주권이 자동적으로 따라온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61ee93ad8d65b10b098d8fb2e62b4acb1ec2371ae42d93bfc5f210092925738" dmcf-pid="H9xtTUsdHI" dmcf-ptype="general">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실용성과 확산 적용 노하우가 모여 글로벌에서 수출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업스테이지는 모델 개발 부문에 전사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추가 채용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p>
          <h3 contents-hash="0cdfa8ed3df8f44c207998d5baa9e6c1524bdbc09961f5088e41692e011eb0da" dmcf-pid="X2MFyuOJZO" dmcf-ptype="h3">1000억→3000억 파라미터 확장 로드맵…"프롬스크래치 경험 보유"</h3>
          <div contents-hash="5e56a01640217170d87dbd17e4246e390a293e99f3230a9073bb3728fcc15b5e" dmcf-pid="ZVR3W7IiGs" dmcf-ptype="general">
            업스테이지의 구체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로드맵도 밝혔다.
          </div>
          <p contents-hash="f515c6ab7e0a7cb7c9cf881e04b0433746157378fd803e79fb58cd28100d2b26" dmcf-pid="5fe0YzCnXm" dmcf-ptype="general">1차년도에는 100B(1000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을 개발하고, 2-3차로 넘어가며 200-300B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권 부사장은 "파운데이션 모델 자체 성능이 잘 나와야 나중에 기능 확산이나 멀티모달 확산이 잘 될 것"이라며 단계별 접근법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c98970c33eea894e2fa11bd104dd6dbe1182b9df1f33b9a034cebd940b9e81d" dmcf-pid="14dpGqhL5r" dmcf-ptype="general">특히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안전성·신뢰성 지표와 에이전트 연결성 지표를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할루시네이션 문제나 정보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모델이나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의 연결성이 좋은 실용적인 모델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95df33e38d793b5591e286c9dc6b634f85001788dde6d7d0bcc322634501f3f" dmcf-pid="t8JUHBlo5w" dmcf-ptype="general">이번에 개발할 모델은 기존 솔라 시리즈와 달리 아예 새로운 모델 '솔라 WBL'을 프롬스크래치로 개발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4697f1559ff2dd4e4292d6eb6e11890f45cfbcc98183984e1b35d566bb247c" dmcf-pid="FtqlEWo9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적인 인공지능(AI) 프로젝트' 5개 정예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데이터·GPU·인재 등 핵심 자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된 모델은 올해말까지 1차 단계평가를 거쳐 5개 팀 중 4개 팀으로 압축된다.(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is/20250813181129783weai.jpg" data-org-width="720" dmcf-mid="zWCeVL7v5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is/20250813181129783we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적인 인공지능(AI) 프로젝트' 5개 정예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데이터·GPU·인재 등 핵심 자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된 모델은 올해말까지 1차 단계평가를 거쳐 5개 팀 중 4개 팀으로 압축된다.(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b5b0204bd35fcd22b882c29926390d93bb7cb13162eb44b90d123582b8f5d9" dmcf-pid="3FBSDYg2XE" dmcf-ptype="general">권 부사장은 "이전에도 '솔라 미니'라는 작은 사이즈의 프롬스크래치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면서 "기존 솔라 모델들은 B2B의 특정 목적용으로 사이즈 최적화를 위주로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절대적인 성능과 실용성 있는 기능들을 따라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p>
          <h3 contents-hash="775bc6e9af71b30ca96381d7c6e0369e1eab480bf9e9d2ac91ae056114162a4d" dmcf-pid="03bvwGaV5k" dmcf-ptype="h3">1000만 사용자 목표한 대국민 서비스 전략…공익적 생태계 조성 의지</h3>
          <div contents-hash="ae1ef44fe6264c9e157a3431b5cd597b33ede9ce4c0fcd5fb7378b60a80aa0a5" dmcf-pid="p0KTrHNf5c" dmcf-ptype="general">
            특히 업스테이지는 대국민 AI 서비스 전략으로 3년간 1000만 이상 사용자 확보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div>
          <p contents-hash="fd87c600229ff347d4c191d90fbf3b92076ed98532e03bde38fbb3c388f227c8" dmcf-pid="Up9ymXj4GA" dmcf-ptype="general">권 부사장은 "대국민 접근성과 AI 리터러시를 전반적으로 올리는 것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정부에 사업을 제안했다"며 "챗GPT가 등장했을 때 저희가 공익적인 목적으로 카카오톡에 '애스크업(AskUp)' 같은 서비스를 했던 경험이 있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2e562a426eba5ed8af8cbf095e773b0bcf80783be1b3c3e5f4bae3c2683caf75" dmcf-pid="uU2WsZA8tj"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현재 애스크업 가입자는 250만 정도이며, 지금도 AI 챗봇과 대화를 나누는 사용자 수도 하루에 10만명 정도"라며 "이러한 서비스 운영 경험을 보다 확대 적용해, 이번에는 더 큰 규모로 (대국민) 서비스를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9f6779f033499035d662be7b7a20cdc62808fc02ec83c3fe2d105164be0b670" dmcf-pid="7uVYO5c6XN" dmcf-ptype="general">개발된 모델은 상업적으로도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학습 데이터셋의 50% 이상을 공개하고,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도 콘텐츠화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권 부사장은 "정부 지원을 받은 만큼 공익적 목적으로 최대한 공개해야 한다"며 "컨소시엄 파트너사들과 함께 AI 생태계가 선순환되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760058961fd78f8cad9bfcf6ef3d9b77d90054e9c54ed6535e8467a8daf45642" dmcf-pid="z7fGI1kP1a" dmcf-ptype="general">이어 "대국민 서비스 앱 출시, API 공개, 교육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AI 리터러시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며 "회사 미션인 'Making AI Beneficial(인공지능을 유익하게 만들기)'을 지키려면 이번 프로젝트는 실패할 수 없다. 약속했던 지표들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c0c7cf3f97ab229e935728918bc4404035465fb142485c38ba0d5b2eed89d9a" dmcf-pid="qz4HCtEQGg"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odong85@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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