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선언한 루트비히스부르크, EHF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슈퍼컵서 하차 작성일 08-14 16 목록 독일 핸드볼 클럽인 HB 루트비히스부르크(HB Ludwigsburg)가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EHF 챔피언스리그 여자 2025/26’와 ‘독일 핸드볼 슈퍼컵’ 참가 자격을 모두 박탈당했다.<br><br>HB 루트비히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구단의 파산 신청 이후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유럽 및 국내 주요 대회에서 연달아 하차하게 됐다.<br><br>유럽핸드볼연맹(EHF)은 루트비히스부르크의 임시 파산 관리인으로부터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위한 자금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EHF는 즉각적인 회의를 통해 루트비히스부르크를 대신할 팀으로 노르웨이의 솔라 HK(Sola HK)를 선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14/0001084249_001_2025081410350923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유럽 여자 챔피언스리그에 합류한 솔라 HK, 사진 출처=솔라 HK</em></span>솔라 HK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요청했던 클럽 중 하나로, 루트비히스부르크의 빈자리를 채워 그룹 B에 편성된다.<br><br>이번 사태에 대해 EHF는 챔피언스리그 규정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루트비히스부르크와 독일 핸드볼 연맹, 그리고 독일 여자 핸드볼 리그를 대상으로 법적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솔라 HK가 원래 참가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EHF 유로피언리그 여자’의 경기 방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br><br>루트비히스부르크의 재정난은 국내 대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여자(HBF)는 지난 8월 4일 루트비히스부르크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선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발표를 하자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HBF 이사회는 루트비히스부르크를 ‘핸드볼 슈퍼컵’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br><br>오는 23일 뮌헨에서 열리는 슈퍼컵에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3위를 기록한 튀링어 HC(Thüringer HC)가 루트비히스부르크를 대신해 출전하게 됐다. 튀링어 HC는 현 EHF 유로피언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이자 DHB컵 준우승 팀인 HSG 블롬베르크 리페(HSG Blomberg-Lippe)와 맞붙게 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아시아 국가 최초로 IBIA(국제 베팅 무결성 협회) 인증 협약 체결한 경륜·경정 08-14 다음 개도국 아이스하키 지원 사업 2025 하키투게더 캠프 막 내려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