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유산 후 이별' 전여친 초대한 남편…"정 때문에, 사랑은 너 뿐" 작성일 08-14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ELM7VWAH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c88c8ef688b4640a14595386109a42ab84a86af61ea34f6da1778de9805add" dmcf-pid="5DoRzfYc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1/20250814103015899cjfo.jpg" data-org-width="560" dmcf-mid="XZEgfRFO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1/20250814103015899cj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bfa7258f0c06321ea070e67e261d54d3f89d4d1de6364fc8dc49b6c97068e8a" dmcf-pid="1wgeq4GkXz"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전 여자친구와 꾸준히 연락한 것도 모자라 결혼식에 초대한 남편과 이혼을 두고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p> <p contents-hash="8c8533f2b648020f9b8416f0d9ed967a0c5dda8b448a1818c564098e5ab0397d" dmcf-pid="tradB8HE17" dmcf-ptype="general">13일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전 여친을 결혼식에 부른 남편…저 결혼해도 될까요? 조충현, 김민정, 최서임, 임태훈 | 남과 여 | 6-1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p> <p contents-hash="01770280b1fefb105a0b8dafcc05f3df4f70dc32316cd61093564b3061ea40f8" dmcf-pid="FmNJb6XDGu"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꿈만 같던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며 친구들이 보내준 결혼식 사진을 보고 있었다. 유독 눈에 띄는 한 여자. 어디선가 봤나 싶은 낯익은 얼굴이었지만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남편의 청첩장 모임 자리에서도 본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56b0e917ed3c2280b58882aebfeed87b8034bee26f03915b654de5deb4af07" dmcf-pid="3sjiKPZwXU"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남편에게 "오빠 이 사람 누구야? 누군지 알아?"라고 물었다. 남편은 "예전에 사업 같이 했던 파트너야. 요식업 시작할 때 많이 도와준 친구인데 이날 멀리서 왔겠네. 요즘 연락을 안 하는데 결혼한다고 인사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1f7e0414cbc43564ff53b8138411ebb61894034e7873aea15900e0166e2472c" dmcf-pid="0OAn9Q5r1p" dmcf-ptype="general">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 남편은 사연자에게 "늘 가던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고 오자"고 했고 식사 후 집으로 돌아왔다. 찝찝한 마음을 뒤로하고 사연자는 남편과 행복한 신혼을 보냈다.</p> <p contents-hash="a4ac93ca97b065a15a3476d728a93a5d66c9da97e7dbb8633f6178cab5bf83d9" dmcf-pid="pIcL2x1mY0" dmcf-ptype="general">이후 기다렸던 결혼식 사진 보정본이 도착했다. 결혼식의 감동을 떠올리며 하객들 사진을 쭉 보던 중 한 여자가 눈에 띄었다. 그 여자는 신혼여행에 다녀온 뒤 갔던 레스토랑 매니저였다.</p> <p contents-hash="dff5fdc290c6d0d2bdbf767103e9fe190f3c177a1e8f751a877d1f456319449c" dmcf-pid="UmNJb6XDX3"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남편이) 이렇게나 다정한데 남편을 의심해야 하나 싶었다. 솔직히 대놓고 남편에게 진실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고 저는 남편이 자기만을 기다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9c2e6ab1ebd58107f41db38cd426e735ac744ca45693ea9ef1d089c633f64a7" dmcf-pid="usjiKPZwXF" dmcf-ptype="general">이후 남편의 휴대전화를 몰래 보던 중 결혼식 당일에 매니저와 주고받은 카톡을 발견했다. 매니저는 "오늘 너 진짜 멋있더라. 그 옆자리 원래 내 거였는데"라고 했고 남편은 "자꾸 미련이 있는 척 말하지 마"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481b7dcfc2332c425b9a1b79255b460c94294d9ea7c60b68b482e4cb94ffd293" dmcf-pid="7OAn9Q5rXt" dmcf-ptype="general">그러자 여성은 "미련은 무슨. 우리 어차피 안 돼. 근데 나한테 기회가 한 번만 더 주어진다면 너랑 마지막으로 손잡고 입 맞추고 그렇게 딱 하루만 행복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7abc9ffd0daad7161ac6060548c8d7ec63571032cceed03b00e26fa7a6c0762" dmcf-pid="zIcL2x1mZ1" dmcf-ptype="general">남편은 "기회는 여러 번 있었어. 네가 계속 거부한 거야"라고 했고, 여성은 "그래 맞아. 그리고 우리 엄마도 여전히 너 멋있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0277378127f3942a50c4b46b0329dd204293a5c8ad88dfea0628e9b6af0d9c7" dmcf-pid="qCkoVMts15"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당장 남편을 깨워서 물어보고 싶었지만 좀 더 확실한 증거를 찾으려 기다렸다. 이후 휴대전화에서 가족사진처럼 보이는 사진을 발견했고, 거기에는 젊은 날의 매니저가 있었다.</p> <p contents-hash="50dd2997f299c33684778da53a443c236d77ba9afdc9b768f045169cf6bd48ae" dmcf-pid="BhEgfRFOYZ"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남편에게 "이게 뭐야? 대체 이 매니저랑 무슨 사이야?"라고 물었고 남편은 "아무 사이도 아니야"라고 모른 척했다.</p> <p contents-hash="cba1353a0ea4d4c1a341798d380012c27b8740655f88e5a0c2e67a704bea8edd" dmcf-pid="blDa4e3I5X" dmcf-ptype="general">주고받은 메시지를 다 봤다고 하자 남편은 "오해하지 말고 들어. 이젠 걔랑 아무 사이 아니고 아무 감정도 없어. 나한테는 오직 너뿐이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7cc60937c98ede4b751655043d16126369694f421178882f80610968b5653d3" dmcf-pid="KSwN8d0CYH" dmcf-ptype="general">이어 "내가 학교 다닐 때 공부한다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갈 데도 없는 상황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어떤 하숙집을 소개받았어. 근데 그때 만난 게 그 어머님이었다. 돈이 없는 날 이해한다면서 월세 대신 딸 과외를 시켜달라고 했었지"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e749d4f2b529192159243785bc2302ce47aeb6cb0dca2cce068ddaec52ffa5a" dmcf-pid="9vrj6JphXG" dmcf-ptype="general">그렇게 여성은 대학에 붙었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그런데 여성이 대학을 졸업할 무렵 갑자기 임신하게 됐고, 무리하게 일하다 결국 유산을 했다. 그 충격으로 여성이 마음의 문을 닫았고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b2d6de186d73a152c10c1df8ad56bf7a8a4815a4f3dae68d1c5492b95f3f597" dmcf-pid="2TmAPiUl5Y"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그래도 나랑 결혼하는데 어떻게 정리를 안 할 수가 있어? 우리 상견례도 그 레스토랑에서 했고 그때마다 나에게 음식을 서빙했던 건 그 여자고 어떻게 둘이 그렇게 감쪽같이 나를 속여? 둘이 정말 재미있었겠다"라며 분노했다.</p> <p contents-hash="a8c77e881be746bed9e320ec662c45c74c01be2506b1c16dee036f34df820006" dmcf-pid="VuZTAsQ0HW" dmcf-ptype="general">남편은 "아니야. 근데 이 집 맛있잖아. 오버하지 말고 그냥 익숙해서 그랬던 거야. 맛있으니까. 그 사람에게 별 마음이 없으니까"라고 했다. 사연자가 "그럼 대체 결혼식장에는 전 여친을 왜 부른 거야?"라고 묻자 "결혼식은 그냥 오고 싶다고 하길래"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8e272a6b5f34bb9e672f2483838897adcf0fc5178fda8674cbd54085abdf527" dmcf-pid="f75ycOxpYy"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남편의 애까지 가졌었던 전 여친을 뻔뻔하게 결혼식에 부른 남편. 연인의 감정은 절대 없고 그저 정이라는 남편. 제가 이걸 받아들이고 결혼 생활을 계속해야 할까요? 아니면 결혼을 깨트려야 할까요?"라고 물었다.</p> <p contents-hash="c8f3011270bd9082ef4281808f9c994b472d847f9ca426a95b19a892a83ec636" dmcf-pid="4z1WkIMUZT" dmcf-ptype="general">최서임은 "전 여자친구는 사연자와 남편의 사이에 조금이라도 빈틈이 생기면 언제든지 거기를 파고들려고 노리고 있는 것 같다. 여우 그 자체다"라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fcb0c42500507616bfaff05d82ee95c15cc2a86770e06e820a2675cc0d0e46c9" dmcf-pid="8qtYECRuHv" dmcf-ptype="general">임태훈은 "이해하는 건 진짜 큰 용기가 필요한 거다. 그런데 보통 대부분 이러면 다 이혼한다"라고 했고, 최서임은 "한번 깨진 그릇은 절대 (붙일 수 없다)"라고 했다. 김민정은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1b9544a0b10773aaaec6d14422351cf172cca8876a64e4577f08b8ea86dd5c14" dmcf-pid="6BFGDhe7XS" dmcf-ptype="general">rong@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재현 “가족 외식 부럽다”···‘구혜선 저격’ 타격 없네 08-14 다음 [단독]'FNC 밴드' AxMxP, 9월 10일 데뷔…정규앨범으로 가요계 도전장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