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청와대 VIP석 등장…현대차·LG·SK·롯데 회장들과 나란히

작성일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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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 안재욱 등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공식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 만찬사를 듣고 있다. 2025.8.11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Hankook/20250814105126071hnly.jpg" data-org-width="600" dmcf-mid="F86piA9H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Hankook/20250814105126071hnl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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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 안재욱 등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공식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 만찬사를 듣고 있다. 2025.8.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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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모인 국빈 만찬에서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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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기념한 국빈 만찬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현대차·LG·SK·롯데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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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만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재계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노동훈장과 감사훈장을 수여받은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소설 '아! 호치민' 출간을 앞둔 황인경 작가, '리그 오브 레전드' LCK 첫 베트남 선수 레이지필(쩐바오민) 등 문화·체육·학계 인사 66명도 함께 자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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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중 단연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은 배우 안재욱이었다. 그는 이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단정한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경건한 표정을 지었고, 행사 중계 화면에 담기며 화제를 모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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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재욱은 1997년 방영된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1세대 한류스타다. 특히 2001년 주연 영화 '찜'이 베트남에서 선풍적 흥행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은 양국 간 문화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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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만찬 건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홍강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베트남의 최적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베트남은 현재 K팝과 K드라마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국가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2022), tvN '사랑의 불시착'(2019), KBS2 '태양의 후예'(2016), tvN '응답하라 1998'(2015) 등 다양한 작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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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재욱의 참석은 단순한 초청을 넘어, 한류가 국경을 넘어 외교와 문화 외연 확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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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안재욱은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LX호텔 회장 한동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복수혈전'(1997), '나쁜 친구들'(2000), KBS2 '오! 필승 봉순영'(2004), MBC '빛과 그림자'(2011) 등 다수의 인기작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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