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2025 아시안 어워즈서 최고 영예 '아시아훈장' 수상 작성일 08-14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14/0000329367_001_20250814111014462.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아시아훈장(Asian Order)을 수상했다.<br><br>배 이사장은 지난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안 어워즈에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sian Paralympic Committee, APC)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아시아훈장(Asian Order)을 수상했다.<br><br>아시아훈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포용과 평등,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패럴림픽 무브먼트와 장애인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기관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APC는 배 이사장이 지난 10여 년간 선수 중심 가치 확산, 균형 있는 발전 추진, 국제 연대 강화를 위해 기울인 헌신과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br><br>배 이사장은 2012년 대한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을 창립하고, 2015년 민간기업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을 창단했으며, 2018 평창과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선수단장을 역임했다. 또한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해 선수단을 지원해왔다.<br><br>그간 배 이사장은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그는 모로코 마라케시 IPC 육상 그랑프리 대회를 다년간 후원하며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아프리카패럴림픽위원회를 중심으로 경기용품 지원, 휠체어 수리, 특장버스 제공, 전문 자문관 파견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2024년부터는 오세아니아와 아메리카스패럴림픽위원회를 대상으로 선수와 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br><br>배 이사장은 개발도상국 지원을 넘어, 국제 장애인 스포츠계의 교류와 협력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2023년에는 IPC 집행위원회의와 전 세계 50개국 선수 대표가 참석한 IPC 선수포럼을 전폭 후원해 국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19개국이 참여한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지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14/0000329367_002_20250814111014503.jpg" alt="" /><em class="img_desc">배동현 BDH재단 이사장</em></span><br><br>지난 6월, 배 이사장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IPC 후보자심의위원회와 외부 심사기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8월 1일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위원장 선거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br><br>배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Everyone Belongs'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회원국과 선수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IPC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br><br>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 회원 중심의 친화적인 조직 운영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공정하고 체계적인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은퇴 이후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 마련, 장애인 스포츠용 기구 지원 시스템 구축,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국제 스포츠 연대 구축, 국제 표준 회계 시스템 도입과 투명한 경영공시를 통한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현의 7대 공약을 제시했다.<br><br>시상식에서 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예가 아닌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온 모든 분들의 성취"라며 "앞으로도 포용과 실천을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br><br>사진=BDH재단<br><br> 관련자료 이전 ‘임태경 2연패 도전’ 대한민국 U19 근대5종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전 08-14 다음 손흥민, 28일 LA다저스 경기 시구…오타니 만날까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