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희망' 벤 셸튼 8연승 ...세계랭킹 5위까지 넘본다 작성일 08-14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시내티오픈 16강 안착<br>미국 NO.1 프리츠, 136위에 패배</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4/0000011355_001_20250814112816308.jpg" alt="" /><em class="img_desc">벤 셸튼이 13일 2025 신시내티오픈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과 대결하고 있다.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미국 남자테니스의 새 희망 벤 셸튼(22). 그가 세계랭킹 5위까지 넘보는 등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br><br>최근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를 제치고 세계 6위로 도약한 상황인데요. 현재 자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리고 있는 '신시내티 ATP 마스터스 1000 & WTA 1000'(2025 신시내티오픈) 4강까지 오를 경우, 순위가 한 단계 더 오르게 됩니다.<br><br>셸튼은 13일(현지시간) 신시내티의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센터 그랜드스탠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라운드(32강전)에서 세계 53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37·스페인)을 2-0(7-6<7-3>), 6-3)으로 꺾었습니다. <br><br>전날 야간 세션에 예정됐던 이번 경기는 폭우로 연기됐는데, 이날도 2세트 게임스코어 2-1에서 약 2시간 동안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네요.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4/0000011355_002_20250814112816352.jpg" alt="" /><em class="img_desc">벤 셸튼의 32강전 모습.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 "비로 인한 휴식이 오히려 나를 리셋시켰습니다. 더욱 공격적인, 내 스타일의 테니스를 펼칠 수 있었고 마무리도 잘했습니다.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br><br>셸튼이 경기 뒤 한 말입니다. 그러나 경기는 1시간49분 만에 끝났고, 셸튼은 바우티스타 아굿과의 맞대결 전적에서 3승 무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br><br>게다가 최근 8연승인데,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에서 생애 첫 ATP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거머쥔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네요.<br><br>강력한 왼손서브가 트레이드마크인 셸튼은 이날 16개의 에이스와 12개의 포핸드 위너를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전적은 34승16패. <br><br>ATP 투어는 "셸튼이 신시내티에서 4강에 오를 경우, 개인 최고인 세계 5위로 올라서게 된다. 또한 ATP 파이널 진출을 가리는 '라이브 레이스 투 토리노'(Live Race To Turin)에서 현재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시즌 종료 뒤 첫 ATP 파이널스 출전 가능성을 굳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4/0000011355_003_20250814112816393.jpg" alt="" /><em class="img_desc">테일러 프리츠를 제압한 프랑스 신예 테랑스 아트만.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그의 4라운드 상대는 세계 26위 이리 레헤츠카(23·체코). 셸튼은 지난 6월 슈투트가르트 ATP 250(잔디코트) 8강전에서 레헤츠카를 2-0(6-4, 6-4)으로 꺾은 바 있습니다.<br><br>한편 이날 16강전에서 미국 넘버원으로 세계랭킹 4위인 테일러 프리츠(27)는 왼손잡이 신예로 올해 부산오픈 우승자인 136위 테랑스 아트만(23·프랑스)한테 1-2(6-3, 5-7, 3-6)로 져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천만 달러, 공식 상금 포함…상금왕은 최종전 끝나고 결정 08-14 다음 5년째 이어온 실무형 교육…대구 장애인체육, 현장 중심으로 뛴다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