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대리운전·술자리 강요한 유도 코치 징계 요구 작성일 08-14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14/AKR20250814074900007_01_i_P4_20250814112820674.jpg" alt="" /><em class="img_desc">스포츠 윤리센터<br>[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14일 상습적으로 선수들에게 대리운전 및 술자리를 강요한 유도 지역 실업팀 A 지도자에 관해 징계를 요구했다.<br><br> 스포츠윤리센터는 "A 지도자는 지위 상하관계를 이용해 선수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지속해서 강요했다"며 "이는 명백한 인권 침해 행위로서, 센터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A에 관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br><br> 센터에 따르면, A 지도자는 대회 기간 선수에게 술에 취한 유도 관계자를 숙소에 데려다주도록 대리운전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 아울러 자고 있던 선수를 깨워 술을 마시자고 요구했고, 무릎을 다친 선수에게는 팀 성적을 이유로 대회 출전을 강요해 부상이 더 악화하도록 방치했다.<br><br> 선수들은 A 지도자를 센터에 신고했고, A 지도자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소명했다.<br><br> A 지도자는 스포츠윤리센터에 "선수들은 근로계약서상 선수 활동 외 부대 활동을 하게 돼 있고, 유도 관계자를 숙소에 데려다주는 의전 활동은 그 일환이기에 부당한 지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br><br> 아울러 "선수가 연봉 및 계약금에 관해 상의하고 싶다고 해서 술자리를 함께한 것"이라며 "취침 중인 선수들을 깨워서 술 마실 것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br><br> A 지도자의 소명은 대부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낮은 연봉에 '이직 결심'…직장인 1만명, 회사 선택은 '반전' 08-14 다음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천만 달러, 공식 상금 포함…상금왕은 최종전 끝나고 결정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