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APC 최고 영예 ‘아시아훈장’ 수상 작성일 08-14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8/14/0005391698_001_20250814115908757.jpg" alt="" /><em class="img_desc">배동현 이사장(왼쪽)이 마지드 라세드 APC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em></span> <br>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8월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안 어워즈에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 ‘아시아훈장(Asian Order)’을 수상했다. 이는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국제 연대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국제사회가 인정한 결과다. <br> <br>아시아훈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포용과 평등,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APC는 배 이사장이 지난 10여 년간 선수 중심 가치 확산, 균형 있는 발전, 국제 연대 강화에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br> <br>배 이사장은 2012년 대한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을 창립하고, 2015년 민간기업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을 창단했으며, 2018 평창·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선수단장을 맡아 선수들의 도전을 지원했다. 또한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세계 각지에서 선수들의 경기 기회를 넓혔다. <br> <br>BDH재단을 설립한 이후 그는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썼다. 모로코 마라케시 IPC 육상 그랑프리를 다년간 후원하고, 아프리카패럴림픽위원회와 협력해 경기용품 지원, 휠체어 수리, 특장버스 제공, 전문 자문관 파견 등을 진행했다. 2024년부터는 오세아니아·아메리카스패럴림픽위원회를 대상으로 선수·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br> <br>국제 교류와 협력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2023년 IPC 집행위원회 및 50개국 선수 대표가 참석한 IPC 선수포럼을 후원하고, 2024년 19개국이 참여한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지원했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바레인, 캐나다, 호주, 튀르키예, 코소보 등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을 넓혔다. <br> <br>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배 이사장은 지난 6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으며, 8월 1일 대한민국 최초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Everyone Belongs’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과 투명한 재정 집행 ▲회원국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공정한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선수 은퇴 후 지속 가능한 삶 지원 ▲장애인 스포츠 기구 지원 체계 마련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국제 표준 회계 도입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br> <br>배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온 모든 이들의 성취”라며 “포용과 실천을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패럴림픽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중학교 씨름부 감독, 삽으로 선수 폭행…"폭력 대책 발표하라" 08-14 다음 27기 영수·상철, 정숙 놓고 ‘대혼돈’…미련 철철 (나솔)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