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2.3%로 종영...최영준, 부성애 연기로 시청자 마음 울렸다

작성일 08-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8부 대단원 마쳐…환불 부모 응징 후 체포해 '인과응보' 아이 지킨 부성애 연기로 '아이쇼핑' 뭉클한 결말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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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김예품 인턴기자) 불법 입양 조직을 소탕하고 아이들을 지킨 최영준의 이야기가 뭉클한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지난 12일 종영했다. 최영준이 연기한 우태식은 불법 입양 매매 조직과 대량 환불 사태를 막아내며 아이들을 지킨 뒤, 환불을 요구한 부모들을 '처리' 방식 그대로 응징하고 경찰에 체포되는 셀프 속죄 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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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회에서 우태식은 김세희(염정아)가 조직의 비밀이 새어나감을 의심해 대량 환불을 계획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김아현(원진아)과 함께 환불 대상 아이의 부모에게 접근한 그는 캠핑장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 끝에 경찰의 출동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후 화학공장에서 환불 부모들을 응징하며 죗값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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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준은 우태식이 아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무단 외출을 한 아이들을 꾸짖은 뒤에도 잠자리를 하나하나 살피는 시선과 손짓,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오자마자 아이들을 찾아 나서는 발걸음에서 부성애가 묻어났다. 석수(오승준)의 죽음에 자책하는 아현을 위로하며 "내 잘못이야"라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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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연기는 우태식이 인간적인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 선한 인물임을 각인시켰다. 따뜻한 온기와 결단력이 공존하는 캐릭터는, 비록 법적 처벌을 받더라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결말을 기대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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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영 소감을 통해 최영준은 "아이쇼핑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애쓴 작품들은 늘 끝난 뒤에도 긴 여운을 남깁니다. 감사한 마음 잘 간직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영준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연극 '2시 22분'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드라마를 넘어 스크린과 무대까지 이어지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MHN DB, ENA '아이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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