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에 이어 남승룡도···일제강점기 올림픽 스타들, 韓 이름 되찾았다 작성일 08-14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14/0000718228_001_20250814141008439.png" alt="" /></span> </td></tr><tr><td> 국제올림피위원회(IOC) 홈페이지 남승룡의 약력에 일제 치하 역사적 배경 설명이 추가됐다. 사진=IOC 홈페이지 캡처 </td></tr></tbody></table>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일제강점기 시절 어쩔 수 없이 일본 대표로 마라톤에 참가했던 한국인 선수 9명이 한국 국적과 이름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br> <br> 1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故) 손기정, 고 남승룡 등 9명의 한국 국적과 한국어 이름이 병기됐다.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남승룡 약력에 “당시 한국이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이름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br> <br> 국회와 대한체육회의 노력 덕분이다. 기존에는 손기정만 한국식 영문 이름과 역사적 배경이 설명돼 있었다. 남승룡 등의 약력엔 설명이 없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지속해서 IOC에 이름 변경을 요청했다.<br> <br> 손기정, 남승룡 외에도 1932 LA 올림픽에 출전했던 육상 김은배·권태하, 1936 베를린 올림픽 농구 이성구·장이진과 복싱 대표 이규환, 1936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로 나선 김정연·이성덕 등의 약력에도 한국 이름과 국적이 병기됐다.<br> <br> 노력은 계속된다. 대한체육회는 당초 요청했던 11명 중 남은 2명의 한국어 이름 병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br> 관련자료 이전 "산업 현장 전문가들 나이 차면 명퇴? AI 역량제고로 AI인재 삼아야" 08-14 다음 ‘아이쇼핑’이 던진 화두…파격 설정 넘어선 메시지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