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국힙 딸내미? 이젠 국힙 언니쓰로 날아오를래요”[스경X현장]

작성일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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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파씨.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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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힙 딸내미’ 영파씨(YOUNG POSSE)가 성장통을 극복하고 ‘국힙 언니쓰’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을까. 14일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YES24 원더로크홀에서는 그룹 영파씨(정선혜·위연정·지아나·도은·한지은)의 미니 4집 ‘Growing Pain pt.1 : FREE’ 발매 기념 미디어 미니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단순 쇼케이스가 아닌 미디어 미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처럼 영파씨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작년 발매했던 인기곡 ‘XXL’과 ‘ATE THAT’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영파씨는 곧바로 새 앨범 타이틀곡 ‘FREESTYLE’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라이브 소화했고 시종일관 무대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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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파씨 정선혜.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khan/20250814153740747rhtr.jpg" data-org-width="1200" dmcf-mid="fOGjIJph3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khan/20250814153740747rht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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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파씨 정선혜.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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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앨범에 대해 리더 정선혜는 “그동안 ‘음식 3부작’ 앨범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그래서 너희가 누군데?’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라며 “이번 네 번째 EP를 신나는 곡들로 가득 채운 만큼 무대에서 뛰어 놀 생각에 벌써 설렌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FREESTYLE(프리스타일)’은 타인이 규정한 시선이나 잣대에 굴복하지 않고, 우리는 우리의 마음 가는 대로 예술을 펼치겠다는 영파씨의 선언을 담은 곡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며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타이틀곡에 대해 지아나는 “‘프리스타일’은 스타일, 비주얼 모두 성장한 영파씨만의 힙한 매력을 보여주는 곡이다”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프리스타일’의 훅은 국민 동요 ‘머리 어깨 무릎 발’ 가사에서 착안했다. 어쩌면 유치할 수도 있었던 훅 선정에 대해 정선혜는 “누구나 아는, 중독적인 포인트를 줘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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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파씨 한지은.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khan/20250814153742266fmhh.jpg" data-org-width="1200" dmcf-mid="43ORjfYc7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khan/20250814153742266fmh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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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파씨 한지은.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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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통’이라는 앨범명처럼 영파씨 멤버들은 최근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지은은 “불확실한 미래에서도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는 감정과 생각을 담은 앨범”라며 “그럼에도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 우리의 또다른 고민들이 나중에 파트2에서 표현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도은 역시 “사실 아직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순간이 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우리가 성장통을 극복할지, 아니면 다른 성장통을 겪게 될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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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파씨 지아나.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khan/20250814153744068mmld.jpg" data-org-width="1200" dmcf-mid="8FwjIJph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khan/20250814153744068mml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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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파씨 지아나.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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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 전원이 한국인이면서 2023년 데뷔 이래 꾸준히 정통 힙합 앨범을 추구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영파씨에게 누리꾼들은 ‘국힙 딸내미’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국힙 딸내미’에서 ‘국힙 언니쓰’가 되고 싶다고도 밝힌 영파씨는 “최종적으로는 ‘멋진 영파씨’ 자체로 기억되는 것이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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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파씨.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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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아나는 “우리는 틀에 갇힌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독특하다, 신기하다 등 대중분들의 좋은 피드백이 우리 힘의 원천”이라며 “아직도 보여드릴 재미있는 무대가 한참 남았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영파씨의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 FREE’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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