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넘긴 '네오플 파업'…성과급 지급 '전 직원' vs '선별 지급' 팽팽 작성일 08-14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는 19일 다시 협상…노조 "명백한 대안 제시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tQeMpmeSq"> <p contents-hash="e485b87893c60ad4a948950d33cb94c8763f470d3a7716486e3d8e41da95b329" dmcf-pid="2FxdRUsdWz"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네오플 노동조합 파업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사가 오는 19일 추가 교섭을 진행한다. 쟁점인 '성과급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4a3565e31b0e2f6b5212609d36a26c450186780c6f3ab4e54a6fb6875aedf4" dmcf-pid="V3MJeuOJT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오플 노동조합(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 조합원들이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네오플 서울지사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news24/20250814155037752ilog.jpg" data-org-width="580" dmcf-mid="BrNkA4Gk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news24/20250814155037752il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오플 노동조합(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 조합원들이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네오플 서울지사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43e1e417c8153c4ef0af817b073ccf5972c0c010cdd24ad805ee282a0578229d" dmcf-pid="f0Rid7Iilu" dmcf-ptype="h3">사측 "급작스러운 변화 없을 것…전 직원 PS 어렵다"</h3> <p contents-hash="ff61c2df373cc4e037ac62278ba407d358fc967e8b7b2bb20d50d7a4da35779f" dmcf-pid="4penJzCnyU" dmcf-ptype="general">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플 노사는 오는 19일 제주 네오플 본사에서 교섭을 진행한다. 네오플은 지난 5월 조정 결렬 이후 2달 만에 교섭을 재개했으나, 지난 1일과 7일 모두 빈손으로 끝났다.</p> <p contents-hash="de1125f100e7279a95e92f938c1e0a6b61f6ae5d49ebd4ed65bf32779226ac2d" dmcf-pid="8UdLiqhLWp" dmcf-ptype="general">지난 6월 25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네오플 노조는 이날로 파업 51일째를 맞는다. 노조는 지난해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성과가 구성원에게 제대로 분배되지 않았다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네오플 영업익 9824억원의 4%인 393억원을 전 직원에게 수익배분금(PS)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9e484cc2c1efe6190777ad41b4d2f90de83bdc45cf193928bbd0506f410c0bd5" dmcf-pid="6uJonBlol0" dmcf-ptype="general">사측과 모회사 넥슨은 전 직원 대상 PS 지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도 전날(13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보상체계의 급작스러운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GI, KI 중심의 기존 성과급 배분 체계를 유지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3470b3d0142a839703aaa369f2b746aaa6399a37394e54aaf9f66dfb925012" dmcf-pid="P7igLbSg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이미지. [사진=넥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news24/20250814155039134zwyv.jpg" data-org-width="580" dmcf-mid="KIgANVWA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news24/20250814155039134zw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이미지. [사진=넥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6e7420201ec38bc1c7564c25a09c53821ca1937a79ab2220377496531d57b4" dmcf-pid="QOpzuldzyF" dmcf-ptype="general">네오플은 현재 신작 출시 성과와 관련해 '신규 개발 성과급(GI)'과 '성과 인센티브(KI)'를 중심으로 구성원에게 배분하고 있다. GI의 경우 신규 프로젝트 론칭 후 발생하는 이익의 일정 비율(30%)을 프로젝트 구성원에게 지급하며, KI는 GI 적용 조직을 제외한 사내 조직에 영업익의 일부를 지급한다.</p> <p contents-hash="29f3a663932913b32a26ebcd5c712786ae936dd61dbb409f787d345f1c3842f9" dmcf-pid="xIUq7SJqSt" dmcf-ptype="general">노조는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관련 GI가 기존 대비 부당하게 감소했다며 PS 배분과 GI 지급 기준 개선 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던파 모바일은 2022년 국내 출시 기준으로 GI가 지급됐으며, 중국 출시 성과는 별도의 기준(20%)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p> <h3 contents-hash="ac6930cf3f29037d916f2c9463e628f312e13c51e7175a52c40ea9bc325d3aa5" dmcf-pid="yVADk6XDC1" dmcf-ptype="h3">네오플·넥슨 압박하는 勞…"영업익 4%, 합당한 기준"</h3> <p contents-hash="9b5efb62f3859d2b9d8710428eb2d4e7516e79261573772052c8c539e067bd63" dmcf-pid="WfcwEPZwl5" dmcf-ptype="general">노사 대립이 계속되자 네오플 노조는 기존 순환파업 병행 체제를 이달부터 전면파업으로 전환하고,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와 함께 네오플과 넥슨을 압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55f2522cd7197f8c7388e3fd5ab6858c4fbc746e57260466b2ab078335d8f9c" dmcf-pid="Y4krDQ5rCZ" dmcf-ptype="general">조정우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오플분회장은 지난 12일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조합은 그간 PS가 신뢰 회복을 위한 요구임을 명확히 밝혀왔다"며 "영업익 4% 배분도 기존 GI·KI 산정 공식, 조합원들이 생각하는 합당한 보상 수준을 고려해 산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8f019b597404fd357fa862c34050dacef0f4feee1f41fca539523a4eef8ab6b3" dmcf-pid="G8Emwx1mlX" dmcf-ptype="general">반면 사측은 PS 대신 중국 출시 성과급으로 약속한 GI 중 2차분을 최근 총 600억원 규모로 지급했다. 네오플 관계자는 "노조에 (GI와 함께) 인당 3300만원의 '스팟보너스'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전 직원 PS 지급이라는 요구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선별적 지급이라는 원칙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5ec4ffddf03d2639d36284b04355ff1a340a9799b59ef69f3600f6dc6ec0c0c" dmcf-pid="H6DsrMtsWH" dmcf-ptype="general">오는 19일 교섭을 앞두고 사측은 "합의를 위해 노조와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한편 조정우 분회장은 "공정하고 투명하지 않은 성과급 배분이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라며 "사측이 교섭에서 조합원들이 명확히 개선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협의가 진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p> <address contents-hash="83f0a46db087980ebc9cf36ebea7f9fb798c0b58ce6b2892b1d24eb6c59f5be2" dmcf-pid="XPwOmRFOCG" dmcf-ptype="general">/박정민 기자<span>(pjm8318@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그라비티 선상웅 PM "라그 아이들, 방치형이지만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08-14 다음 UFC 박준용,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출신 상대로 10승 도전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