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0살 체스 신동, 세계체스연맹 여성부 서열 2위 타이틀 획득 작성일 08-14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8/14/AKR20250814162651366_01_i_20250814162715122.jpg" alt="" /><em class="img_desc">체스 신동 보다나 시바난단 [세계 체스연맹 엑스 캡처.연합뉴스]</em></span><br>영국의 10살 체스 신동이 최연소 '여성 인터내셔널 마스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BBC 방송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br><br>런던 북서부 해로우에 사는 보다나 시바난단은 이번 달 초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영국 체스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해 체스 '그랜드마스터' 피터 웰스(60) 선수를 꺾었습니다.<br><br>그랜드마스터는 세계체스연맹이 최고 수준 선수들에게 부여하는 타이틀로 평생 유지됩니다.<br><br>체스연맹은 그랜드마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시바난단에게 여성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여성 인터내셔널 마스터 타이틀을 부여했습니다.<br><br>체스연맹은 지난 11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시바난단이 정확히 10세 5개월 3일의 나이로 그랜드마스터를 꺾었다면서 "지난 2019년 미국인 카리사 입의 기존 최연소 승리 기록(10세 11개월 20일)을 깼다"라고 밝혔습니다.<br><br>시바난단은 지난해 열린 헝가리 체스 올림피아드 대회에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역대 최연소 선수 자리를 꿰찼습니다.<br><br>시바난단의 부모는 둘 다 공학을 전공하기는 했으나 체스에 능숙하지 않다며 딸의 재능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br><br>시바난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던 5살 때 체스를 두기 시작했습니다.<br><br>시바난단은 체스를 두면 기분이 좋아지고 연산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br><br>체스 그랜드마스터 맬컴 페인은 시바난단이 전통적으로 남자들의 게임이던 체스에 여성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br><br>페인은 "그는 쉽게 여자 챔피언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어쩌면 남녀 통합 세계 챔피언이 될 수도 있다"라며 "그랜드마스터로 가는 길에 분명히 서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격려했습니다.<br><br>#영국 #체스신동 #여성인터내셔널마스터<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내부통제·적극 행정 강화로 지속 가능 경영 실천" 08-14 다음 '외계인' 호나우지뉴, 2025 넥슨 아이콘매치 참가 확정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