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유적지 소개→음원 수익 기부…광복 80주년 맞는 스타들의 자세 [ST이슈] 작성일 08-1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nhzmRFOW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9ae7929968afe225c7cf9ccf6d938790c7fa15de60da7fc245bfac2ee64dc6" dmcf-pid="Vw5PYA9H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꺼지지 않는 빛 커버, 우리는 빛이다 포스터 / 사진=(주)마노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어서오고, SBS미디어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1493sldp.jpg" data-org-width="600" dmcf-mid="qyOGnBlo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1493sl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꺼지지 않는 빛 커버, 우리는 빛이다 포스터 / 사진=(주)마노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어서오고, SBS미디어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ee4e201dd3c4ad3842a362cd004412b6f4e5d25c5c1a6f29b765f3541d8405" dmcf-pid="fr1QGc2XTK"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오는 15일은 대한민국이 광복 80주년을 맞는 날이다. 연예계 각 분야는 저마다의 모습으로 선조들이 되찾은 빛을 기리고 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014f0f578c96cb8edd18631cc9f7c135a2701a823e53f20354d284b74ed479" dmcf-pid="4mtxHkVZ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톡파원 25시,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JTBC, KBS2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2728eeqe.jpg" data-org-width="600" dmcf-mid="B2jI6tEQ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2728ee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톡파원 25시,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JTBC, KBS2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421aa66fb6346bfd5804bc1d6cdbaafd8d9ca9a83787220a55a899d9291864" dmcf-pid="8sFMXEf5hB" dmcf-ptype="general"><br> 먼저 방송계는 광복절 관련 내용으로 회차를 구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JTBC 예능 '톡파원 25시'는 지난 11일 방송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미국 LA로 향했다. 미국 톡파원은 도산 안창호 기념 동상을 소개하며 이국땅에 이 동상이 세워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고, 국외 독립운동의 핵심 기관이었던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에 들러 독립운동과 대한인국민회의 역사를 다룬 전시를 담아냈다.</p> <p contents-hash="747cbd59e48e57a0465ce0269390b3a28adbd1c5a0ce20c87999f512f158b0ec" dmcf-pid="6O3RZD41Cq" dmcf-ptype="general">이어 안창호 선생이 독립운동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인 흥사단의 본부로 사용됐던 건물로 향했다. 민족 부흥을 사명으로 미국 내 다양한 조직 활동을 전개했던 흥사단은 당시 100여 명이 넘는 독립 유공자를 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26884049b81c32b4f64a8cf8f8961630cfadbab4b8fce5666d9facbafef4e172" dmcf-pid="PI0e5w8tTz" dmcf-ptype="general">'톡파원 25시'가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갔다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순국 80주기를 맞은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다뤘다. 지난 13일 방송에는 트로트 가수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아역배우 오지율, 가수 이수연과 함께 윤동주의 인생을 돌아보는 역사 스탬프 투어에 참여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속 윤동주의 재학 시절과 당시 창작한 시 작품을 돌아보며 깊게 몰입했고, 윤동주가 생전 등산하고 세수하던 계곡을 찾아 발을 담그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bf7f120bf610d542756ceacee62105459f83465cbeb6107d44487031734e0bf" dmcf-pid="QCpd1r6Fv7" dmcf-ptype="general">투어를 마친 황민우는 "윤동주 시인처럼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덕분에 우리가 지금 잘 살 수 있는 것"이라는 소회를 전했고, 황민호 역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역사 투어를 통해 설명을 들으니 더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5220448ad9bf8ced584754143218d5a0dbfdcae06c4c4334a392cd2fbfc704" dmcf-pid="xr1QGc2X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 캔 스피크 스틸 / 사진=(주)마노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4137uryb.jpg" data-org-width="600" dmcf-mid="b4wFA4Gk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4137ur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 캔 스피크 스틸 / 사진=(주)마노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cfd41cfc665141e277ee7a07a30e581eda0d877deb7f889d4834a37f1b7898" dmcf-pid="ybLTeuOJhU" dmcf-ptype="general"><br> 영화계 역시 광복을 맞이해 '아이 캔 스피크'를 재소환했다. 2017년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20년 차 '민원 인플루언서' 옥분(나문희)과 1년 차 민원 담당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만나 서로의 '인생 민원'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당시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4점, 최종 관객 수 328만 명을 기록하며 완성도와 흥행을 동시에 잡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p> <p contents-hash="906664491ac1d138b79956a5939fe7e6855984c1fa5d2a0048760ca985c5975c" dmcf-pid="WKoyd7IiSp"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위안부의 실상과 일본의 만행을 직접 증언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주인공 옥분은 극 중 위안부 피해자로 직접 목소리를 내며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아이 캔 스피크' 측은 예고 영상을 통해 '2025년 광복 80주년, 잊지 말아야 할 안부가 있다'는 카피를 내세우며 재개봉의 시의적절성을 강조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7ad29a644150c5c92133f2441cc91e637595999633a99e26f044becf5bca50" dmcf-pid="Y9gWJzCn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투데이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스튜디오 어서오고, 빅히트 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5401lgfk.jpg" data-org-width="600" dmcf-mid="KMW2lL7v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5401lg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투데이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스튜디오 어서오고, 빅히트 뮤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dadf69e0af1af6cb7190c5ce323081fde934bd9c92071d1259cd32320cd6ddf" dmcf-pid="G2aYiqhLh3" dmcf-ptype="general"><br> 가요계 또한 음악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튜버 우정잉, 댄서 에이미, 래퍼 미란이, 그룹 이달의 소녀 현진은 광복을 맞아 프로젝트 그룹 '투데이야'를 결성했다. 이들은 14일 저녁 6시 광복의 빛을 지켜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헌사를 표현한 데뷔곡 '꺼지지 않는 빛(Keep The Light)'을 정식 발매한다.</p> <p contents-hash="e27a95b3245e568847630050cf47425cc1932f8dc6726d9d53046055d531e363" dmcf-pid="HVNGnBloSF" dmcf-ptype="general">'꺼지지 않는 빛'의 음원 수익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투데이야는 광복절 당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국민주권 대축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에 참석, '꺼지지 않는 빛'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미란이는 작사에, 에이미는 안무와 퍼포먼스 기획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p> <p contents-hash="dde5891192d96b4dbf8e135a59cd8851c99f1a9d11ddae6b06609d6c5e49a031" dmcf-pid="XfjHLbSgyt" dmcf-ptype="general">네 사람은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 무대에 오르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의 음악이 독립유공자분들께 힘이 되고,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39328834b58506312fbb686df8ba51d9d4bff46e6aa0615fc15dbab8e8ebef2" dmcf-pid="Z4AXoKvah1" dmcf-ptype="general">K-팝 아이돌들도 광복절 행사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등은 14일 저녁 8시 서울 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80년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 무대에 오른다.</p> <p contents-hash="da6581fcfbed40a5de90328e00416dc07292d340927803ab662bac5dc337424a" dmcf-pid="58cZg9TNC5" dmcf-ptype="general">'우리는 빛이다' 측은 광복 80년을 맞이해 과거의 해방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거를 딛고 화합하며 문화를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광복의 길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는 K-팝뿐만 아니라 국악,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96d4465071156f638c8023431fa864c100184f63f3169d190fab0307092cfc" dmcf-pid="1URI6tEQ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경덕 차주영, 서경덕 김남길 /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6645islv.jpg" data-org-width="600" dmcf-mid="9YwFA4Gk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sportstoday/20250814161846645is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경덕 차주영, 서경덕 김남길 /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92a745ff74267598b3e10e288b2d111eafb2b046d4a68966ad8e6f264780d6" dmcf-pid="tueCPFDxlX" dmcf-ptype="general"><br> 한편 배우 차주영과 김남길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개인적으로 힘을 모았다. 차주영은 서 교수와 의기투합해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진행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에 도슨트로 참여했다. 이로써 안중근 유묵, 항일 의병 관련 문서, 진관사 태극기, 말모이 원고, 미사일록,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특별전의 주요 전시물을 그의 목소리로 소개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92c994cf41a4246785d0a38d9b5a3973361a5eb1f93cc7a8def0d945c95d6ab3" dmcf-pid="F7dhQ3wMyH" dmcf-ptype="general">김남길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 교수와 함께 도심 속 숨은 역사를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건축왕 정세권이 지켰던 북촌 마을,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윤동주를 기리는 윤동주 기념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 유적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차주영과 김남길의 이 같은 행보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p> <p contents-hash="eb9afe470ff632e79985600149e26943aec0eb30ae848075fffa0863b3ffb366" dmcf-pid="3zJlx0rRTG" dmcf-ptype="general">오늘날 K-콘텐츠의 부흥은 아픈 과거를 이겨낸 선조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다. 오직 광복을 위해 모든 걸 걸었던 순국선열의 정신을 하루쯤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p> <p contents-hash="4e473154ece12b2d4f1b21f715ec148c52fb2c0db51e291c7d26cefcee41b752" dmcf-pid="0qiSMpmeSY"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제 열심히 하시잖아' 오콘이 달라졌다! 日 하스 팀장, "그는 진정한 레이스를 펼질 줄 안다" [민진홍의 피트스탑] 08-14 다음 고히, ‘JUMF 2025’·‘2025 사운드 플래닛’ 출격..열일 행보ing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