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유망주 김민정, 백마강배 전국대회서 5관왕…네 대회 연속 '전체 최우수선수' 작성일 08-14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8/14/0000564260_001_20250814164419070.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정(오른쪽)이 올해 네 차례 전국 대회에서 연속으로 전체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김민정선수</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칭찬만 받았다면 실력이 떨어졌을 거예요"<br><br>카누 위의 김민정(길주중3)은 이번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올해 출전한 전국 대회 모두 '전체 최우수선수'라는 타이틀을 지킨 그는 제2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br><br>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민정은 K-1 200m(49초909), K-1 500m(2분17초413)부터 K-2 200m(47초946·이소민), K-2 500m(2분06초975·김현서), K-4 200m(45초347·김현서·이샛별·이소민)까지 출전한 모든 종목을 석권했다.<br><br>모든 기록은 지난 파로호배 대회보다 더 빨랐다. 우승뿐 아니라 성장까지 보여준 셈이다.<br><br>올해 네 차례 전국 대회에서 연속으로 전체 최우수선수를 수상한 김민정은 비결을 묻자 "자만하려고 할 때마다 코치님이 경각심을 심어주셨다"며 "처음엔 조금 서운했지만, 지금은 정말 감사하다. 칭찬만 받았다면 실력이 떨어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br><br>김민정은 경기 전 긴장을 푸는 자신만의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스타트 5분 전부터 '이건 무서워서가 아니라 1등 할 생각에 설레는 거다'라고 마음속으로 세뇌하거나, '너무 재밌어, 너무 행복해'라고 말한다"며 "그러고 나면 긴장이 풀린다"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8/14/0000564260_002_20250814164419131.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정(왼쪽)이 올해 네 차례 전국 대회에서 연속으로 전체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김민정선수</em></span></div><br><br>경기를 마친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코치와 가족이다. 김민정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 준 분들"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br><br>김민정의 올해 목표는 "마지막 시합까지 최우수선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롤모델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그는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br><br>그는 "실력 있고, 예의 바르고, 인사성이 밝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포기하지 않고 체력과 속도를 키워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들고, 중학교 1등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한편, 현재 김민정은 7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울산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합숙 훈련에 참여하며 다음 대회를 준비 중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8/14/0000564260_003_20250814164419184.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정(오른쪽)이 올해 네 차례 전국 대회에서 연속으로 전체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김민정선수</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3쿠션이 세계를 정복했다' 에이스 조명우, 한국선수 최초 월드게임 金획득,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08-14 다음 채연 쿨한 주근깨 시술 고백 “별명 깨순이, 의학으로 털어냈지만 백옥 피부 NO” (2005채연)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