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바닷물, 원전 안전 위협…10년내 8기 정지 위기 작성일 08-14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수원, 냉각 설비 성능 개선·측정 시스템 마련키로<br>원안위 "설비 개선 차질없도록 주기적 점검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a3mYA9H1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38c28a0c2c7259c30e98466ebe84ecf218244486821515bcebfb2ebb5c1206" dmcf-pid="8N0sGc2X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빛원자력발전소 자료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023.12.16/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1/20250814170502911mvlx.jpg" data-org-width="1000" dmcf-mid="V6GjCiUl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1/20250814170502911mvl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빛원자력발전소 자료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023.12.16/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c489260bdad67c86e11cc5d4de557b51a8a2d176d1498cbd00777240d055ca" dmcf-pid="6Zi76tEQGh"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지구 온난화로 인해 최근 해수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바닷물을 냉각수로 사용 중인 국내 원자력 발전소 중 일부도 운전을 제한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설비 개선을 통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p> <p contents-hash="a34eec7c0511e09e91a68f0d66932f849a9f0d566672ba60e9c8f8af10d50987" dmcf-pid="P5nzPFDxZC" dmcf-ptype="general">원안위는 14일 제218회 전체회의를 열고 한수원으로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관련 대응 현황 및 안전 계획'을 보고받았다.</p> <p contents-hash="d7d5ab3668ea7be65c9e6dbe3a08ceb164ae02ac329c5a77c69d552c93e32d1c" dmcf-pid="Q1LqQ3wMHI" dmcf-ptype="general">원전은 핵분열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식히기 위해 수원을 끌어와 냉각수로 사용한다. 해외의 경우 강·호수의 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국내 원전들은 모두 바닷가에 지어져 해수를 이용해 원전을 냉각한다.</p> <p contents-hash="0c8a301f8b4cf7372eca262636a39a6ab05dec480eae89f8fd0b4a4187226c09" dmcf-pid="xtoBx0rRXO" dmcf-ptype="general">그간 원안위와 한수원은 원전의 냉각설비를 유지한 상태에서 운전을 제한하는 해수 온도인 '설계해수온도'를 상향하는 방식으로 해수온도 상승에 대응해왔다.</p> <p contents-hash="20d40128dedda959f21b7e5004075b3a65e4a26d67473d8eaea42ab301c375ba" dmcf-pid="yotwyNbYGs"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바닷물의 온도 상승세가 과거와 비교해 급격해졌다. 해양과학기술원에 따르면 동해의 평균 수온은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8.3도(℃) 올라갔으나,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에는 겨우 3년 만에 1℃가 상승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b301ccf92457930ef71a796337f383fdc54d3d50cb273e751794298a9ace2b" dmcf-pid="WgFrWjKG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1/20250814170504508dfmp.jpg" data-org-width="1400" dmcf-mid="fZwPg9TN1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1/20250814170504508dfm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18e6f864610812f75fe8a6c00ab443fcaca98f73f31040fb752ae2eaaa3e31" dmcf-pid="Ya3mYA9HHr"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해 해수 온도는 엘니뇨로 인해 최고 31℃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신월성 1호기의 설계해수온도인 31.5℃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해수온도 상승으로 원전 가동에 문제가 생길뻔한 셈이다.</p> <p contents-hash="e415d6ace5a6643f8d8bb653a6928a4a39efa3f8a70d00f2f0f43cb74bb282c0" dmcf-pid="GN0sGc2Xtw"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한수원은 앞으로 설비 개선을 통해 냉각 성능을 향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p> <p contents-hash="1ee308fbae83541938a3d6c1fcf4b35baad265b99f889e72b1d7d7866b8e3d53" dmcf-pid="HjpOHkVZXD" dmcf-ptype="general">10년 내 운전 제한 해수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한 신월성 1·2호기의 경우 CCW열교환기를 지난 2016년 및 2022년 증판하는 등 이미 설비 개선을 완료한 상태다. 이를 반영해 설계해수온도를 높일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b5dfb2c4964653b53fb14d65a8af6b4994b80e01be3a5e4b347b35a4fdfee3b" dmcf-pid="XAUIXEf55E" dmcf-ptype="general">한수원은 한빛 1~6호기도 오는 2029년까지 계획예방정비 일정에 따라 열교환기 설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상 비용은 판형 열교환기의 경우 원전당 100억 원, 튜브형 열교환기는 원전당 200억 원이다. </p> <p contents-hash="687b3b40bca62f39009a51f1e4fe8a7aa9692f79076c4fde896e6395397ab33e" dmcf-pid="ZL1DTaBWYk"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한수원은 협력사와 설비개선 촉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매년 해수온도 실측값, 해수온도 상승률을 측정해 운전제한 온도 도달 예상연도를 평가하기로 했다. AI 기반 취수구 해수온도 예측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3c9fae8b245ffee90d8f4c5413302a0f52c32f46502549f8f149c20b3c44cf2" dmcf-pid="5otwyNbY5c" dmcf-ptype="general">이날 원안위 위원들은 기후변화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더욱 적극적인 설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p> <p contents-hash="4358eb80b4c9f975e07dd1e17bd7ea1c60c54539015cf134883c9e9d31d72085" dmcf-pid="1gFrWjKGtA" dmcf-ptype="general">최원호 원안위원장은 "가속화된 지구온난화에 대비하여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속히 설비 개선을 추진하고, 높은 해수 온도가 관측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원안위는 설비 개선 등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b14341b3ce3ef56d9b40321d315fc199e075920e3cefd0067cb8ee5b1f932d" dmcf-pid="ta3mYA9HHj" dmcf-ptype="general">Kris@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우신염' 성현아, 연락두절 6개월 만에…팬들 울컥 [RE:스타] 08-14 다음 참여형 생태계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에 집중하는 게임사들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