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조성환 대행 "김택연, 시즌 총투구수 보며 강제 휴식도 고려" 작성일 08-14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14/0001284055_001_2025081417431371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김택연</strong></span></div> <br> 조성환(48)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은 마무리 투수 김택연(20)의 이닝이 아닌 투구 수를 세고 있습니다.<br> <br> 조 대행은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홈 경기가 열리는 오늘(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김택연이 불펜 피칭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br> <br> 그는 "김택연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즐겁다"며 "훈련을 빼먹지 않는 성실한 선수다. 최근에는 여러 실험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br> <br> 하지만, 김택연을 바라보는 조 대행의 표정에는 근심도 섞여 있습니다.<br> <br> 지난해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은 6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올렸습니다.<br> <br> 하지만, 올해에는 51경기 2승 4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67로 고전하고 있습니다.<br> <br> 조 대행은 "올 시즌 아픔을 겪고 있긴 하지만, 김택연이 더 단단해지는 과정이라고 믿는다"며 "일종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데, 올해 경험이 분명히 훗날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동시에 김택연 '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br> <br> 조 대행은 "김택연이 이닝도 많은 편이지만, 이닝 대비 투구 수도 많다"며 "강제로라도 김택연의 투구 수를 줄이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투구 수가 더 늘어나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서 휴식을 주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올해 김택연은 공 972개로 54이닝을 소화했습니다.<br> <br> 공 879개로 56이닝을 소화한 NC 마무리 류진욱(4승 3패, 24세이브), 공 801개로 50.2이닝을 채운 SSG 랜더스의 조병현(5승 2패, 23세이브)보다 투구 수가 많습니다.<br> <br> 김택연은 지난해에도 공 1천238개(65이닝)로 19세이브 이상을 올린 투수 중 투구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삼성, 류지혁·김태훈 등 5명 1군 엔트리에 새로 등록 08-14 다음 돌아갈 가능성 있었다…뉴진스·어도어, 1차 결렬됐지만 2차 조정으로 [MK이슈]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