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끝에 새긴 이름 작성일 08-14 17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패자 3회전 ○ 안성준 9단 ● 박정환 9단 초점7(93~120)</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4/0005541764_001_20250814173726924.jpg" alt="" /></span><br><br>2011년 후지쓰배 세계대회는 24회를 맞이했다. 1988년 세계대회 1호라는 역사를 쓴 후지쓰배는 언제나 본선을 세 차례로 나누고 길게는 다섯 달을 지나 우승자를 뽑았다. 24회 대회는 완전히 달라져 선수들이 한번 모인 곳에서 쭉 두어서 결승전까지 마쳤다. 그렇게 마지막 대회를 다른 모습으로 꾸미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br><br>마지막 대회에서 역대로 가장 어린 사람이 우승하는 기록이 나왔다. 20회 대회에선 박영훈이 19세3개월에 우승했다. 후지쓰배엔 두 번째로 나온 가장 어린 9단 박정환이 18세7개월로 마지막 우승 항아리를 받았다. 오늘날에 이르러 보니 박정환은 마지막 대회와 인연이 많다. 일본에서 만든 월드바둑챔피언십은 3회로 대회 문을 닫았다. 세 차례 모두 박정환이 우승했다. 중국에서 설날을 맞아 열렸던 하세배에서 박정환이 3년 연속 중국 1위 커제를 꺾고 우승했으며 곧 코로나19가 세계로 퍼져 이듬해부터 열리지 않았다. 한국에서 가장 길게 59회를 치렀던 국수전에서도 박정환 이름이 마지막 우승자로 올라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4/0005541764_002_20250814173726961.jpg" alt="" /></span><br><br>당장 지기로 마음먹지 않은 바엔 흑93을 두지 않을 수 없다. <참고도> 백2로 살아가는 수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백94로 다가가 공격했다. 흑이 사는 틈에 백106을 차지하고 116에 꾹 이었다. 120에 막으니 가운데에서 백집이 얼마나 많이 생길지 모르겠다.<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욕심 버리니 다시 텐텐 … 개인전 金 도전" 08-14 다음 삼성, 류지혁·김태훈 등 5명 1군 엔트리에 새로 등록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