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상반기 보수 9.3억 수령

작성일 08-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임원 보수 1위는 홍은택, 12억8000만원 국내 계열사 113개, 전 반기 대비 6개 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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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is/20250814173817617cjmi.jpg" data-org-width="720" dmcf-mid="V0SCpCRu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is/20250814173817617cjm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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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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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 상반기에 9억3300만원을 수령했다. 카카오 임원 보수 1위는 12억8000만원을 받은 카카오 전 대표 홍은택 고문으로 나타났다.
 14일 카카오가 공시한 2025년도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대표는 급여 4억2500만원, 상여 5억400만원 등 총 9억3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카카오는 "광고 매출과 직결된 카카오톡의 일평균 활성 채팅방 수와 맵 월 이용자 수(MAU), 예산 구간별 광고주 수 증가 추이, 선물하기 총 구매건수 등의 성과 지표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 신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기술 윤리와 ESG 기반의 지속 가능 경영 강화, 그룹 거버넌스 개편과 경영 안정성 확보, 그룹 차원의 위기 대응과 장기적 사업 방향 설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대표이사,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서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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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안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카카오 데이터센터 준공식이 열린 26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홍은택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내년 1분기 가동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급인 하이퍼스케일을 자랑하며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한 테이터량은 6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2023.09.26. jtk@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is/20250814173817793cnso.jpg" data-org-width="720" dmcf-mid="fwgLlL7v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is/20250814173817793cns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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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카카오 데이터센터 준공식이 열린 26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홍은택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내년 1분기 가동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급인 하이퍼스케일을 자랑하며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한 테이터량은 6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2023.09.26.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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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고문은 지난해 3월 카카오 대표 자리에 내려온 후 현재 고문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급여 4억8000만원, 상여 8억원 등 총 12억8000만원을 보수로 받으며 카카오 임원 중 상반기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임원으로 나타났다.
 이 외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5억5200만원, 5억3800만원, 5억800만원을 받았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상반기 말 기준 카카오 직원 수는 3986명(기간제 근로자 포함)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00만원 올랐다.
 한편 카카오는 비핵심 계열사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말 기준 카카오 국내 계열사 수는 113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개, 지난해 말 대비 6개 줄었다.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쓰리와이코프레이션, 다음글로벌홀딩스, 케이엠투 등이 지분 매각 또는 흡수합병 등의 사유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2023년 5월 기준 147개에 달했던 계열사 수와 비교하면 23% 줄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크래프톤에 매각한 넵튠까지 계열 제외 예정이라는 걸 감안하면 계열사 수는 100개 초반대까지 줄어든다.
 카카오의 이러한 비핵심 정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다음 달 대대적인 카카오톡 개편을 예고한 데 이어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정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카카오에 본격적인 AI 대전환기의 서막이 되는 해다.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내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B2C AI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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