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구글 크롬 매각결정 코앞서 던진 인수제안 노림수 작성일 08-15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법원, 구글 크롬 강제 매각 관련 구제조치 이달 최종결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5IpeIMUY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731ec9d8243b3269a8e2709852acef6208785b69ac1c441f48e9688525d5d0" dmcf-pid="z1CUdCRu1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발표하고 있다.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1/20250815060232677ffma.jpg" data-org-width="860" dmcf-mid="uwl7ildz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1/20250815060232677ff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발표하고 있다.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f1a43b0638f1223441769c49ef1959aafde2ab01368003bd906c928a804c44" dmcf-pid="qthuJhe7H3"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p> <blockquote class="quote_frm" contents-hash="2b6bfb63433eed20800bc6c4663a738738d718c5463ea958c448c8b74bfb06e3" dmcf-pid="BvcHfc2X1F" dmcf-ptype="blockquote1"> "크롬을 독립적이고 소비자가 중심인 운영 주체에게 넘기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할 것입니다."(퍼플렉시티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에게 보낸 서한) </blockquote> <div contents-hash="0767f577dc5397ab443fe354149e2c60631e5f77c268afefa88186cea2fe1216" dmcf-pid="bTkX4kVZHt"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 RAG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구글에 크롬 브라우저 인수에 345억 달러(약 48조 원)를 제안해 화제다. </div> <p contents-hash="f6f86f781730d91772542cf7760eb087beccb7dd19110fe9300bc73b769f17aa" dmcf-pid="KyEZ8Ef551" dmcf-ptype="general">미 연방법원의 구글에 크롬 매각 판결 관련 최종 결정(현재 구제 조치 결정 단계·8월 말 최종 결정) 코앞에 둔 상황에서 나온 전략적 제안이라는 평가다.</p> <p contents-hash="271bb96cee0f8e80d4f13140fb6e8b9a8da4e02639a27dbe9f32d680620ce6d7" dmcf-pid="9WD56D41Y5" dmcf-ptype="general">법원은 2024년 8월5일 구글의 검색 시장 불법 독점 판결에 내렸다. 같은해 11월 미 법무부는 크롬 강제 매각을 포함한 구제 조치를 법원에 제출했다. 경쟁 회복 실패 시 안드로이드 OS 매각과 검색·AI·광고 기술 투자 제한 등도 담겼다.</p> <p contents-hash="fc2bfcad1b2f526498fc6cf156fbffdb4ecbd780603895f52fa91e3a2e18d3a3" dmcf-pid="2Yw1Pw8tGZ" dmcf-ptype="general">구글의 불법 행위로 새로운 경쟁 업체가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박탈했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e459ba08696a41133c0c7220aaeb1475a66c50c67a605fb5cf37e85389988f38" dmcf-pid="VGrtQr6F5X" dmcf-ptype="general">구글 크롬은 현재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월간 기준 30억 명 이상 이용자가 크롬으로 구글 검색에 접속해 막대한 광고 수익을 안기고 있다. 구글 연간 매출의 75%가 광고 수익에서 나올 정도다.</p> <blockquote class="quote_frm" contents-hash="507481e92d58ad9a2a7599e1b28dbe973d550601a7435e421896eaeca6d7fa7a" dmcf-pid="fHmFxmP35H" dmcf-ptype="blockquote1"> "구글이 퍼블리셔들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다"(영국 미디어전문지 프레스 가제트) </blockquote> <div contents-hash="6c441398f7284c92b14e35082eaf515a8ef2ff406a0f93c693ffb38afaed0bad" dmcf-pid="4Xs3MsQ01G" dmcf-ptype="general"> 구글은 검색 시장 독점뿐 아니라 AI 기반 검색 요약 서비스 'AI 오버뷰'로 전 세계 언론사들의 트래픽 수익마저 뺏으며 생존권도 위협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44e606290de813f22176ee856bdc45db347176dd2ab299c9cf25a9f886614381" dmcf-pid="8ZO0ROxpXY" dmcf-ptype="general">미국·EU의 언론·미디어는 AI 오버뷰 검색 엔진이 자사 콘텐츠를 부당하게 활용하면서 트래픽·독자 수 등에서 피해를 봤다고 호소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8b5f347b66c2267140752966a63b04465e899fa57e8209bad53b7255a01ab46" dmcf-pid="65IpeIMU5W" dmcf-ptype="general">반면 구글은 AI가 학습할 데이터 제공을 거부하는 웹사이트는 검색 결과에서 배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데이터를 내놓기 싫다면 트래픽 수익을 포기하라'라는 식이다.</p> <p contents-hash="409ad8a78fd9d6efd8cd0339f3f112fc9e495fb24e9ac4ccc6c284c0fff31a17" dmcf-pid="P1CUdCRu5y" dmcf-ptype="general">구글이 항소 방침을 밝히면서 크롬 매각 현실화까진 수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AI 기술이 시장 지배 기업의 독점 강화 수단이 돼선 안 된다. 빠르고 실효적인 구조적 제재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e62499d02c41744790133f135a8b1de8da9573f4db3fa2084fd2b44355b041c9" dmcf-pid="QVFQrFDxZT" dmcf-ptype="general">ideaed@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AI 오버뷰<br>AI 오버뷰(AI Overviews)는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검색 기능으로 이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여러 웹사이트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요약 검색 결과 상단에 보여준다. 이용자는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br><br>■ RAG<br>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검색증강생성)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텍스트 생성 능력에 검색한 실시간 정보를 결합해 더 정확하고 최신의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이언스샷] “우스워? 목숨 건 싸움이야” BMC 과학사진전 08-15 다음 韓 정부·기업 해킹하는 北 김수키… “중국과 협력하고 기술 공유”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