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거여동 밀실 살인사건, 충격적인 범행 동기 "피해자 남편과 불륜" [TV온에어] 작성일 08-1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HhjL7Iiv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86589c3a99cab155e1d5f0d1e1b451dbbcf6ff3b387a2ab791eec16b4d28e2" dmcf-pid="8XlAozCn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70339303jyqg.jpg" data-org-width="620" dmcf-mid="Vsyp1kVZ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70339303jyq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d91e0f5bf65edea6115deec98c8d1c143f4285e7d02fd7112ce8444aa177fa" dmcf-pid="6ZScgqhLlA"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꼬꼬무'에서 거여동 밀실 살인사건의 범인 한 씨의 충격적인 범행 동기가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38289f412611877f467be8cbeb5280b47a4840bdf88c8c24d1f121546d90ebdc" dmcf-pid="P5vkaBlohj" dmcf-ptype="general">14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거여동 밀실 살인사건'으로 3모자가 살해당한 한국 최초 밀실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f849827d88b9abbebc739efef402338fc9edcd6a3c0036aee394bd39a9cdd11d" dmcf-pid="Q1TENbSgTN" dmcf-ptype="general">지난 2003년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 장미연 씨를 비롯해 두 아이가 숨진 채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방 안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고, 집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 범행 현장은 완전한 밀실이었던 것이다. </p> <p contents-hash="68142538560d66dcbd56cf93579b13f842cfa7f28da7099280908b180462d31b" dmcf-pid="xtyDjKvaya" dmcf-ptype="general">경찰은 미연 씨의 절친한 동창생인 한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던 중 한 씨의 손등에 수상한 줄 자국이 있는 걸 발견했다. 계속된 추궁에 한 씨는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고, 경찰은 한 씨의 집에서 범행 계획서를 발견했다. </p> <p contents-hash="91316eb56fd12e8f50d818ecbc3c252be0cd0cd16de88a936605e3969f44e96f" dmcf-pid="yoxqpmP3yg" dmcf-ptype="general">한 씨는 범행 동기로 미연 씨가 겉으로는 자신에게 잘해줬지만, 뒤로는 무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한 씨를 자기애성 성격장애라고 봤고, 자신과 달리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던 미연 씨에게 참을 수 없는 좌절과 굴욕감을 느끼고 살인과 같은 공격성을 드러낸 것으로 봤다. </p> <p contents-hash="6dbfddf14424288d345f0ab6e8cb40ceba8551b981088118b1001bd8ded6f9ba" dmcf-pid="WgMBUsQ0Wo" dmcf-ptype="general">수사기관은 한 씨가 숨기고 있는 범행 동기가 더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모든 면회를 거부한 한 씨가 유일하게 만난 사람이 있었다. 장미연 씨의 남편이었다. 조세희 형사는 "유치장에 들어간 다음 날 아이들을 죽인 피의자를 남편이 면회왔다. 그리고 거기서 피의자가 '내가 죽으면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고 했다. 그 부분이 저희로선 좀 께름칙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ebfdddb7638b093908e50c5ac096346914e6e35758a8e68523aea48640001da" dmcf-pid="YaRbuOxplL" dmcf-ptype="general">처와 자식을 살해한 범인을 면회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여기에 한 씨는 유일하게 남편 김 씨의 면회만을 허락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53a526a6e8abe1d504a35076e5a019497e526e23eed81f048ac14dfa495f79" dmcf-pid="GNeK7IMU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70340616cdvd.jpg" data-org-width="620" dmcf-mid="fhiVBldz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70340616cdv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d27f783080c4e10bd9173fd673964bf6f0e2df96e771b44a22d824c0f11630f" dmcf-pid="Hjd9zCRuWi" dmcf-ptype="general"><br>또한 남편 김 씨의 휴대전화엔 "당신처럼 괜찮은 남자가 왜 그렇게 일찍 결혼했는지 모르겠다"는 메시지가 있었다. 바로 한 씨가 보낸 것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남편 김 씨와 한 씨는 내연 관계로 밝혀졌다. </p> <p contents-hash="6bf64b62991444f70a46adcef2ba4f13c2345f294e724270a8401eb5667a91a7" dmcf-pid="XnP73w8tTJ" dmcf-ptype="general">사건 발생 1년 전, 미연 씨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을 때 김 씨와 한 씨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그 이후 한 씨는 더 자주 미연 씨의 집을 방문했다. 마치 안주인인 것처럼 행세하기 시작했다. 주방 식기 위치를 바꾸고, 남편 김 씨의 속옷도 정리했다고. </p> <p contents-hash="d312a22c165938e3583d74515a583f001501e6a6dd3908e2acce3bae96559999" dmcf-pid="ZLQz0r6FCd" dmcf-ptype="general">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미연 씨가 남편 휴대전화에서 한 씨의 문자 메시지를 발견하게 됐다. 이에 한 씨는 "그거 잘못 보낸 거다. 내가 왜 네 남편에게 그런 문자를 보냈겠냐"고 했다. 미연 씨는 한 씨의 말을 끝까지 믿었다. </p> <p contents-hash="eb9846b670005e18f9d6c9b9e482bb1bac1832a3db59e93757bf69bc22016150" dmcf-pid="5oxqpmP3ve" dmcf-ptype="general">남편 김 씨가 돌연 한 씨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뒤늦게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려 한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수사기관은 한 씨가 조바심을 느끼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봤다. </p> <p contents-hash="90a6e73914a63b42fe6b3ff192d8c50e5dd99a6603841aaa73c21b22fe9c7ff1" dmcf-pid="1gMBUsQ0SR" dmcf-ptype="general">이 사건의 최초 목격자는 남편 김 씨 말고도 한 명이 더 있었다. 바로 한 씨였다. 김 씨는 퇴근 후 집에 인기척이 없자 아내가 집을 비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한 씨에게 연락해 아내와 함께 있는지 물었다. 그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한 씨는 처음 목격한 듯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867c7223d1d4fee540ddb4027e207bbb75e786943425e28cd7efa70df9c7a1bd" dmcf-pid="taRbuOxphM" dmcf-ptype="general">경찰은 한 씨와 남편과의 공모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 씨는 왜 어린 아이들까지 죽인 것일까.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한 씨 진술은 어차피 그 피해자가 사망하고 나면 아이들이 힘들게 자랄 것이기 때문에 배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이야기했을 때 제가 느끼는 면담 시에 태도와 표정들은 상당 부분 실제로 이 범인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피해자 남편이 가지고 왔던 삶의 무거운 짊들을 내가 다 해결해 주는 거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7cad453cf360561702c690976f4a68644b4bec49c36cd30a12e5e852e353e748" dmcf-pid="FNeK7IMUlx" dmcf-ptype="general">해당 사건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고, 한 씨는 올해로 20년 째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p> <p contents-hash="baac9a6dbb94878d0d52948e4439c23ac6a5801d40dba392d8e0513f3a291952" dmcf-pid="3jd9zCRuvQ"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p> <p contents-hash="062973cc92e0ca1ab63ca401ce2d22c07a8fe634d3e764d79b4d24e09e4792b7" dmcf-pid="0AJ2qhe7WP"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pan> </p> <p contents-hash="d2f13a04326b08f8f095f713442bb30c45c0b3d0f5f955c027d71df1df985e9a" dmcf-pid="pciVBldzW6"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87세' 김영옥, 건강 관리 비법 공개했다…"아파서 먹는 약 없어, 아침은 가볍게" 08-15 다음 [문화연예 플러스] '케데헌', 미국·영국 등 해외 극장서 상영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