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웬즈데이’ 인생은 유머와 공포의 공존 작성일 08-1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2pCozCnC8"> <div contents-hash="dc628bef69a4e81a580ee5e2000e8d04ae3b403a649ee3e89feea1599425bf95" dmcf-pid="4VUhgqhLv4"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a55916dc31868d14e3b8e1dde7526f045412c7608e37629fb56deeef7b5968" dmcf-pid="8fulaBlo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웬즈데이’에 등장하는 ‘씽’은 아담스 패밀리의 일원으로 몸은 없고 손만 있지만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를 비롯해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eouleconomy/20250815070215108fraa.jpg" data-org-width="640" dmcf-mid="2yb60r6F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eouleconomy/20250815070215108fr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웬즈데이’에 등장하는 ‘씽’은 아담스 패밀리의 일원으로 몸은 없고 손만 있지만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를 비롯해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c94f6f57efe598e28255da6d4dd8c2eddf8db0b1f343d5aa5e3d96e47b9f60" dmcf-pid="647SNbSglV" dmcf-ptype="general">웬즈데이 아담스가 새로운 시련과 적들이 기다리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고딕풍 복도’로 다시 돌아왔다. 제나 오르테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구현된 캐릭터 ‘웬즈데이’의 어둡고 기괴한 세계관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무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는 눈 깜빡임까지 통제 받는 제나 오르테가의 무표정에 팀 버튼 감독 특유의 고딕 감성이 합해져 탄생했다. 어딘가 세상과 맞지 않는, 하지만 그것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웬즈데이를 팀 버튼 감독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닮은 캐릭터라고 밝혔다. ‘웬즈데이 시즌2’ 공개에 앞선 지난달 27일 글로벌 기자회견에서 총괄프로듀서 팀 버튼 감독과 주연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새 시즌의 변화와 매력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5e3b2f94b7ab666daf8fc9f222f5eb6f02aabbe3dfa85abc0f855c6d50e9e7e5" dmcf-pid="P8zvjKval2" dmcf-ptype="general">웬즈데이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제나 오르테가는 “그녀만의 강인함과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라고 정의했다. “대부분 캐릭터 분석을 할 때는 불안감, 수줍음, 고통 같은 부분을 이야기하는데, 웬즈데이는 그런 것들과는 거리가 멀다. 그녀는 매우 명확하고 확신에 찬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웬즈데이는 일종의 ‘규칙 목록’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만약 어떤 행동이 그녀답지 않으면 바로 알아챌 수 있다. 연기 중 방향을 잃거나 혼란스러울 때는 바로 이런 핵심적 특질들로 돌아가면 된다”고 캐릭터의 일관성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5959fa52b07e17b5bc5374db15d8c6954d309f46cf03ed9e621f426e0bf717c" dmcf-pid="Q6qTA9TNh9" dmcf-ptype="general">팀 버튼 감독은 자신의 연출 스타일에 대해 “나는 늘 혼란스러운 것들에 끌린다. 사람들은 내 작품이 지나치게 밝거나 너무 어둡다고 평하지만, 동화처럼 밝음과 어둠, 유머와 공포가 공존하는 것이야말로 인생 자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p> <p contents-hash="fdc56f380cd23d7432528003a02f5601379e9d5c70c106cd047142e45018aaf8" dmcf-pid="xM9GD4GkSK" dmcf-ptype="general">시즌2는 루마니아를 떠나 아일랜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제나는 “시즌1 마지막에 학교 대부분이 불탔기 때문에 거의 백지상태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덕분에 이끼와 거미줄로 뒤덮인 아름다운 새로운 성들을 만날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고 말했다. 팀 버튼은 아일랜드 촬영에 대해 “스튜디오 전체를 우리가 독점할 수 있어서 놀라웠다”고 언급했다. 다만 제나 오르테가는 “아일랜드의 유일한 도전은 너무 밝은 녹색과 씨름하는 것이었다. 아담스 가족이 마치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보였다”고 웃으며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a86d68ac22b781787fba9e896c6cb19b614f83a64d41918334cf0b2823e97a" dmcf-pid="yWseqhe7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즌2 1화에 등장한 어린 웬즈데이(카리나 바라디)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연쇄살인마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eouleconomy/20250815070216443igpj.jpg" data-org-width="640" dmcf-mid="V9ZDRFDx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eouleconomy/20250815070216443ig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즌2 1화에 등장한 어린 웬즈데이(카리나 바라디)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연쇄살인마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74c315fa2ce5ff6c3879d1ae677907e2d0f33854211bbcc3ff508437c5f60b" dmcf-pid="WYOdBldzlB" dmcf-ptype="general">제나 오르테가는 팀 버튼과의 작업에 대해 “매일매일 준비된 것이 없다는 점이 좋았다.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세트에 들어가서 그가 모든 각도에서 상황을 살펴본 후 매일 새로운 것들 만들어낸다. TV 제작에서는 형식적이고 루틴한 습관에 빠지기 쉬운데, 팀은 때로는 설정을 풍부하게 만들고, 때로는 모든 요소를 하나로 통합하려 한다”며 창의적인 작업 환경을 묘사했다.</p> <p contents-hash="5bf1e842f68550b69e48cc4a3923f0a3255b79bc938882bbb1206f67ddafb5dd" dmcf-pid="YGIJbSJqWq" dmcf-ptype="general">팀 버튼은 “첫 시즌 첫 촬영일부터 제나는 누구보다 먼저 와서 모든 것을 지켜봤다. 때로는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 정도다”며 제나의 열정과 몰입을 칭찬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대본이 있지만 현장에서 각 배우가 자신의 캐릭터를 완전히 체화하고 있어 매일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한다. 덕분에 영화 같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8af2c1766b23f92b81fd2df93f297f3b913b91ab0c06f9a247535bfc75539a3" dmcf-pid="GHCiKviBTz" dmcf-ptype="general">제나는 시즌2에서 웬즈데이 캐릭터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으로 “새로운 무기 다루기”를 꼽았다. “스위스 아미 나이프, 도끼, 검, 단검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야 했는데, 특히 도끼를 사용할 때는 상대방 배우를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5427b524f5544d9643849823e52e65b159335092b8ffb08a5a32480b79c0acc" dmcf-pid="HXhn9Tnbh7" dmcf-ptype="general">팀 버튼은 농담조로 “제나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녀의 연주를 들어보면 정말 무기 같은 위력이 있다”며 “물론 연주 실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위트있게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2f5f06435f234ec95c51a3e37782de5d9f3a791ce273c60dee2c861946e55e6" dmcf-pid="XZlL2yLKCu" dmcf-ptype="general">웬즈데이 시즌 2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오랜 숙적들과의 얽힌 관계 속에서 또 한 번 어둡고 기이하면서도 유쾌한 혼돈의 한 해를 보낸다. 특유의 날카로운 재치와 무심한 매력을 무기 삼아, 등골이 서늘해지는 새로운 초자연적 미스터리 속으로 과감히 뛰어든다.</p> <p contents-hash="7a43c78d81f4c1d39abadbc233068f2982946a328b09cd5f521d25e12388c045" dmcf-pid="Z5SoVWo9lU" dmcf-ptype="general">크리에이터 겸 쇼러너인 앨프리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의 지휘 아래, 팀 버튼이 총괄 프로듀서 겸 감독으로 참여해 더욱 오싹한 이야기를 선사하는 ‘웬즈데이’ 시즌2는 오는 9월3일 파트2가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p> <div contents-hash="618790aca189f5e214e9dbe7fad279a333ae7059279ec89c19ad6a9874627914" dmcf-pid="51vgfYg2Cp" dmcf-ptype="general"> <p>/하은선 골든글로브 재단(GGF) 회원</p> 문화부 sedailyculture@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큐 3일', 특별판으로 깜짝 부활…10년 전 약속 지켜질까 08-15 다음 김숙, 뼈 아픈 재테크 실패 경험 "집값 오르기 직전 팔아"(홈즈)[텔리뷰]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