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걸고 최고의 말 가린다"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9월 개최 작성일 08-15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다음 달 7일 렛츠런파크 서울서 국제 경주<br>미국과 일본, 홍콩 명마 집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15/0008430079_001_20250815081815380.jpg" alt="" /><em class="img_desc">2024년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크라운프라이드와 요코야마 기수가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마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오는 9월 7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총상금 30억 원을 놓고 각국을 대표하는 경주마들이 자존심을 건 레이스를 펼친다.<div class="navernews_end_title">총상금 30억원…코리아컵 우승 상금만 8억원</div>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는 2016년 출범한 한국의 로컬 G1급 경주로, 짧은 역사에도 세계 무대에서 한국 경마를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2019년 국제공인 IG3(International Grade 3)로 격상되며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무대로 인정받았다.<br><br>코리아컵은 1800m, 코리아스프린트는 1200m 거리에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7회 대회에는 일본, 미국, 뉴질랜드 등 8개국에서 60여 두가 장거리 원정을 감행해 경쟁했다. 역대 우승마로는 일본의 '리메이크(REMAKE)',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한국의 '위너스맨(WINNERS MAN)' 등이 있다.<br><br>지난해 총상금은 30억 원(코리아컵 16억·코리아스프린트 14억)으로, 우승 상금은 각각 8억 원, 7억 원이었다. 올해도 동일한 규모다.<div class="navernews_end_title">람제트·챈청글로리 등 해외 강호 출동</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15/0008430079_002_2025081508181543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 예정인 석세스백파.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올해 제8회 대회 예비 등록에는 해외 경주마 68두가 이름을 올렸고, 이 중 1차로 10두가 선정됐다.<br><br>코리아컵에는 국제 레이팅 116을 자랑하는 일본의 람제트(RAMJET)를 비롯해 듀라에레데(DURA EREDE), 홍콩의 스타마 챈청글로리(CHANCHENG GLORY), 미국의 포스트타임(POST TIME) 등 5두가 출전 예정이다.<br><br>코리아스프린트에는 미국의 벤토나토(BENTONATO), 일본의 타가노뷰티(TAGANO BEAUTY) 등 5두가 나선다. 최종 출전 명단은 마주 수락 절차를 거쳐 8월 말 발표된다.<br><br>개최국 한국에서는 석세스백파, 빈체로카발로 등이 출전해 2년 연속 일본에 내준 우승 탈환에 도전한다.<br><br>특히 두 대회 우승마에게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대회 ‘브리더스컵 더트마일’과 ‘브리더스컵 스프린트’ 출전권이 주어진다.<div class="navernews_end_title">OBS·브라운포맨 글로벌 스폰서도 참여</div>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경주마 경매회사 OBS(Ocala Breeders’ Sales Company)와 미국 본사의 주류기업 한국브라운포맨(Brown-Forman Korea)이 스폰서로 참여한다.<br><br>OBS는 미국 경주마 생산의 중심지인 플로리다주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2세마 기준 미국 매출 70%, 전 세계 매출 50%를 차지한다. OBS 경매마가 우승하면 마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마사회에도 2만달러를 후원한다.<br><br>브라운포맨은 세계적 경마대회 '켄터키 더비'의 대표 스폰서로, 한국에서는 이번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후원한다.<br><br>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2025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통해 성장한 한국 경마의 위상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렛츠런파크의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레저스포츠로 선진 관람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15/0008430079_003_20250815081815481.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공식 이미지.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 관련자료 이전 류수영, 美 스탠퍼드대서 영어 강연힌 'K-푸드 전도사’…"영어 비결은 꾸준한 섀도잉" ('옥문아') 08-15 다음 태권도진흥재단, '인공지능(AI) 사업 추진단' 발족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