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의 새 얼굴 [인터뷰] 작성일 08-15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xXir6XDS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6be95e7a1b0711d612f77210e3610254deb637657d60136a4b3cc1af9c10ba" dmcf-pid="VXg3fYg2h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90418179vvpw.jpg" data-org-width="658" dmcf-mid="bWjzx1kP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90418179vvp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12bd6fb9e8da7049f0cfbe7943e2c30ec9e75047bd6e2d857631ee8593f0fa" dmcf-pid="fZa04GaVh9"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강렬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각인돼 온 배우 안보현이 이번엔 순진무구하고 무해한 청년으로 변신했다. 익숙한 색을 벗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안보현이다.</p> <p contents-hash="6c084cb52995501c43f4ca97d405876648adac91fbac9ca10cf818d21f067911" dmcf-pid="45Np8HNfSK"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개봉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안보현은 극 중 길구를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1aebdd3b68375901c33e65925dcd46b3a07c300a8ffecdec83748c07cfbbefd1" dmcf-pid="81jU6Xj4Sb" dmcf-ptype="general">안보현에게 ‘악마가 이사왔다’, 아니 길구는 도전이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마이 네임’, 영화’베테랑’ 등 주로 강렬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대중에게 큰 인상을 준 안보현이었기에 순진무구, 무해한 길구는 좀처럼 쉽게 연결이 되지 않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안보현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안보현은 관객들이 길구의 모습을 한 자신을 보고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어떡하나라는 고민을 가지고 ‘악마가 이사왔다’를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c8229869d63d8054ed1bb06e782ef5f2d608780892798a7e7e957257325fee89" dmcf-pid="6tAuPZA8hB" dmcf-ptype="general">그런 안보현이 선택한 방법은 역시 정공법이었다. 길구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가며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단다. 안보현은 “길구는 일이 힘들어서 백수가 된 것이 아니라 길을 잃었던 것 같다. 성향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길구는 누구랑 눈을 마주치는 걸 어려워한다. 그걸 제가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2e87503f8e43be077a288d0f4f23da8691d727ea5e5677b48b3affd261722c89" dmcf-pid="PFc7Q5c6yq" dmcf-ptype="general">외형적 이미지는 큰 차이가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안보현과 길구 사이에는 꽤 공통점이 많았다. 낯을 가리고, 취재진과 인터뷰할 때 눈보다는 탁자를 바라보는 등 안보현에게도 길구와 같이 내성적인 면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안보현은 길구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면을 발견했고 이는 ‘길구화’의 시작이었다. </p> <p contents-hash="ff31791db381094bc31f6e85a429a0e7d712a7a6b14b54bf4d28d1fffcd744ca" dmcf-pid="Q3kzx1kPyz" dmcf-ptype="general">자잘한 디테일은 이상근 감독에게 도움을 받았다. 안보현은 길구가 이상근 감독의 많은 것들이 투영된 캐릭터라면서 “감독님이 디테일을 잡아주셨다. 표정 등 묘사를 똑같이 해주셨고, 대사 한 마디나 목소리 톤과 높낮이까지 봐주셔서 캐릭터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780fc6fa24b5c8137d241e38f7e0c9ccf0115209780d3cd5b22f767d46ec63" dmcf-pid="x0EqMtEQS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90419551kvrc.jpg" data-org-width="658" dmcf-mid="KyVC1kVZv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90419551kvr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3518cb451c16c80519beaf5cd0ce70f3b6312b94db2266479553f54a9ff5e32" dmcf-pid="yNzDWozTSu" dmcf-ptype="general"><br>‘악마가 이사왔다’의 메인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이긴 하지만, 영화는 선지뿐만 아니라 길구의 성장기로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사람 눈도 제대로 못 쳐다보고, 불면증에 취미라고는 인형 뽑기밖에 없던 길구는 선지를 만나 조금씩 변화한다. 악마가 깃든 ‘밤선지’와의 동행은 길을 잃었던 길구에게 이정표가 되어주고, 조금씩 성장으로 이끌어 준다. </p> <p contents-hash="c17ba25b99e7e77df0d7ee20237b02131a93dc83340da411d0eee397d771c63c" dmcf-pid="WjqwYgqyhU" dmcf-ptype="general">길구의 성장은 안보현이 ‘악마가 이사왔다’에 끌린 이유 중 하나였다. 자신의 마음을 꽁꽁 숨기던 길구가 누군가를 구원하고 또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해 나가는 그 ‘무해한’ 지점이 안보현의 마음에 들어왔다. </p> <p contents-hash="78ed04a4e94eb34b0e70d62bc063d98beaf91d3c470e53cd721eec9ee6521d9f" dmcf-pid="YABrGaBWSp" dmcf-ptype="general">그렇기 때문에 안보현은 그런 길구의 변화와 성장에도 꽤 공을 들여 표현하려 했다. 초반부에는 말도 느리게 하던 길구가 ‘밤선지’와 함께하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보여주려 했단다. </p> <p contents-hash="32ff0e6554dfab790a91cc415b202d1cde594c74e535186f8d3ddca6ff028ad8" dmcf-pid="GcbmHNbYW0" dmcf-ptype="general">길구의 성장을 그려내는 데 있어서 이상근 감독의 디테일이 도움이 되기도 했다. 단순히 취미가 인형 뽑기인 줄 알았더니, 촬영하면서 그 인형을 뽑는 행위가 길구의 마음속에 있는 짐들을 꺼내는 것처럼 느껴졌단다. 또한 집에 뽑은 것들을 쌓아두기만 했던 길구가 점차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숨어있는 디테일들이 안보현이 오롯이 길구가 될 수 있었던 자양분이나 다름없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a5ade71a568af7f50e547c9cd5f09bd66e53fe6d65d06fdefc8f707c602c61" dmcf-pid="Hm4lFD41l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90420915ybvy.jpg" data-org-width="658" dmcf-mid="9PTxA9TN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090420915ybv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be7cf9b71fd3ec9ef683316ebde9a4512546849ae3b803813aa795092dd0632" dmcf-pid="Xs8S3w8tlF" dmcf-ptype="general"><br>‘악마가 이사왔다’로 도전을 마친 안보현은 드라마 ‘스프링 피버’ ‘신의 구슬’로 계속해서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어떤 것에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다는 안보현이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아무리 힘들어도 버텼던 것처럼, 어떤 도전이 파도처럼 밀려와도 해낼 안보현의 행보를 응원하는 바다. </p> <p contents-hash="3e9d04e4ed289d6cd8fe3920bd3bdb922fe19c5af4d55a4b5e2881af45d8d0a8" dmcf-pid="ZO6v0r6Fyt"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NM]</p> <p contents-hash="4f3786f65989162af8aadf9354d845166a3191327be0413d9a964c6ef89c7afc" dmcf-pid="5IPTpmP3W1"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악마가 이사왔다</span> </p> <p contents-hash="67fc7f0d7c590c131ab1d86b17798c80858986c8070b4f8074a144380d865439" dmcf-pid="1CQyUsQ0l5"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메이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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