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존자다', '나는 신이다' 이을 임팩트…지존파·JMS 사건 다룬다 작성일 08-15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jeIMtsDJ">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fpAdCRFODd"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5126fed139ccb43e7d99216b730e01aba88331ca286b04ecb50b64e335fe1e" dmcf-pid="4UcJhe3I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는 생존자다'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IZE/20250815100617988sbbt.jpg" data-org-width="600" dmcf-mid="2CPBozCn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IZE/20250815100617988sb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는 생존자다'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82d3439ce752bac817b324447c06d9af8abc3a3ab7b4f8be5b5a02b2c68335c" dmcf-pid="8ukild0CDR" dmcf-ptype="general"> <p>살아남은 이들의 끝나지 않은 증언이 시작된다.</p> </div> <p contents-hash="b318dcf2972f270d43793ee6de620f0d8ac31c8899f349b2cb36802da352f64d" dmcf-pid="67EnSJphsM"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한국 사회를 뒤흔든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으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네 건의 비극적인 사건을 생존자들의 목소리로 기록한다. 전작이 스스로를 신이라 칭하며 피해를 낳은 인물들과 그 어두운 민낯을 드러냈다면, 이번 작품은 피해자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날들의 기록을 경고의 메시지로 담았다.</p> <p contents-hash="e4f6e7fdbf7e75dd82bea15917381d74d1b6c94da3004bdf54c1df969d1798e1" dmcf-pid="PzDLviUlmx" dmcf-ptype="general">다큐멘터리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 부산 형제복지원, 지존파,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등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거나 미래에도 되풀이될 위험이 있는 네 가지 참사를 조명한다.</p> <p contents-hash="898d74da6518397424a18ade52160f612e4722dcbd3972a1290bdccdcfd852f9" dmcf-pid="QjUHfYg2mQ" dmcf-ptype="general">먼저 '나는 신이다' 이후에도 암약을 이어가는 JMS의 실체와 거대한 조직의 저항이 공개된다. 교주 정명석과 2인자 정조은의 민낯, 그리고 협박과 위협 속에서도 끝까지 싸운 메이플의 투쟁이 그려진다. 제작진을 향한 뒷조사와 미행, 신도 출신 경찰의 개입 등 JMS의 영향력이 사회 구석구석에 스며든 현실을 드러낸다.</p> <p contents-hash="3140ce209d4cad619913dddd4b0ba2821952772c70ec9e3b87177ce54c6bf966" dmcf-pid="xAuX4GaVsP" dmcf-ptype="general">부산 형제복지원 편에서는 사회 정화라는 명분 아래 벌어진 현대사 최악의 인권 침해를 다룬다. 가난한 시민과 아이들이 법적 근거 없이 강제 수용된 시설, 수천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음에도 가해자의 사과조차 없는 현실이 폭로된다. 작품은 국가 권력이 시민의 권리를 어떻게 짓밟았는지, 공권력이 시설 범죄를 어떻게 방조했는지 예리하게 추적한다.</p> <p contents-hash="e2db13164bcf743dea6096ab3655ee16f27857a6070fe670d48f605bd35589ef" dmcf-pid="yUcJhe3ID6" dmcf-ptype="general">지존파 사건에서는 부유층에 대한 증오심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행과 그 지옥 같은 9일을 버텨낸 생존자의 증언이 담긴다. 그는 경찰과 협력해 범인을 검거했지만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 상흔을 안고 살아간다. 다큐멘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악이 태어나는 사회적 구조와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들여다본다.</p> <p contents-hash="04c3981ee41bc8a81904958fafa2c317f6edefe2c8d143c15383f29064f9fc1c" dmcf-pid="Wukild0CI8" dmcf-ptype="general">삼풍백화점 붕괴는 부실공사, 비리, 권력의 부패, 감독기관의 무책임이 빚어낸 참사였다. 502명이 목숨을 잃은, 돈이 생명을 앗아간 순간이었다. 생존자와 목격자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당시의 혼돈, 무질서, 실종자 수색의 한계가 드러난다. 작품은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오늘날까지 반복되는 재난 구조의 본질임을 지적한다.</p> <p contents-hash="dba09278a5b7b10119a010d397a9707f5ac857a19fef3ee88fbfbdc64de24b3c" dmcf-pid="Y7EnSJphs4" dmcf-ptype="general">조성현 PD는 2년에 걸쳐 심층 취재를 진행하며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몰랐던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그는 "생존자들은 피해를 입었는데도 생존해냈고 나아가 자신이 입은 피해를 적극적으로 증언해 이 사회에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적극적인 존재"라면서 "이 사회는 생존자들에게 빚을 진 셈이기 때문에 '나는 생존자다'라는 제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f4692b50c85f8788f1a44083bc5b3fe2182e8b89a0468c19b95371dad58145f" dmcf-pid="GzDLviUlIf" dmcf-ptype="general">또한 "누구에게도 꺼내놓기 힘든 이야기를 우리 카메라 앞에서 털어놓은 생존자들의 증언이 헛되지 않도록 만들자는 목표로 제작했고 세상이 나아지는 방향으로 반응해주길 어느 때보다 바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0462d1d907bb8cefc57f399f10631eb9c11757cad160a974c607b0f0258d043" dmcf-pid="HqwoTnuSOV"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처참한 네 사건을 재구성한 '나는 생존자다'는 오늘(15일) 넷플릭스를 통해 8부 전편이 공개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큐3일’, 10년 전 안동역 약속 불발…폭발물 신고까지 들어와 08-15 다음 현봉식, 김희철보다 1살 동생이었다 “5살 연상 임수정에 큰 오해 받아”(미우새)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