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낮과 밤을 넘나드는 도전 [인터뷰] 작성일 08-1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ImjWozTv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70bf03f8c3f038183dae32f8a6bc9503342d48ca86d68e5660773c1afc23c1" dmcf-pid="0CsAYgqy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100339589yyjt.jpg" data-org-width="658" dmcf-mid="5SEQD4Gk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100339589yy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34127f88bff546be64670b28fca96e35104a65dd8abf4765c2e5bc8daedcc3" dmcf-pid="phOcGaBWhj"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무대 위의 화려한 아이돌, 스크린 속의 배우, 그리고 그 너머의 진짜 임윤아. 겉으로 보이는 건 일부일 수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은 결국 모두 임윤아다. 변화와 성장을 품은 그 여정을 임윤아는 숨김없이 솔직하게 걸어가고 있다. </p> <p contents-hash="76a41ba8a1552384540239ce546d61271a935a53be01bce6a30e6ad27850d23a" dmcf-pid="UlIkHNbYvN"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개봉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임윤아는 극 중 낮과 밤이 다른 선지를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860750401b1270cf5dd6239bcdfe70b8845080de14f2c33898aba90bfe3df909" dmcf-pid="uSCEXjKGha" dmcf-ptype="general">영화 ‘엑시트’의 기억은 임윤아가 ‘악마가 이사왔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다. 이상근 감독과 함께 했던 즐거운 기억들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새록새록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상근 감독의 색깔이 가득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임윤아는 ‘악마가 이사왔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bd0bf5f8dfe2456448cd174a8a333dc6983b58cd5dc37651d418f035d34beaea" dmcf-pid="7vhDZA9Hvg" dmcf-ptype="general">다만 임윤아는 1인 2역, 아니 어쩌면 1인 3역으로 볼 수 있는 캐릭터에 ‘도전’ 해야 했다. 낮에는 무해하고 밤에는 그야말로 악마 같은 선지의 양면성을 표현하는 건 분명 도전이었다. 연기 톤을 잡는 것부터가 난관이었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말 그대로 극과 극으로만 표현하면 한쪽은 오버스럽게, 다른 한쪽은 무미건조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작업이 필요한 연기였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356286b78fa0d90df1933ccce58e48da0d636706215e41bd7f9e12ff71ae5c" dmcf-pid="zTlw5c2X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100340933slmt.jpg" data-org-width="658" dmcf-mid="1HphUsQ0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100340933slm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7fe50ed24a0b5627a23e2b1ca29b049f9c42a3c3e98e6be18d4d9d606aee52f" dmcf-pid="qySr1kVZCL" dmcf-ptype="general"><br>난감하고 부담스러운 작업이었을 터지만 임윤아는 이상근 감독을 믿었다. 이미 명확하게 ‘낮선지’ ‘밤선지’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이상근 감독과 함께 디테일을 만들어갔단다. 임윤아는 “처음부터 ‘밤선지’의 웃음소리가 잘 되지는 않았다. 감독님도 따라 해 보고 계속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 하면서 디테일하게 잡아갔다”면서 “그 웃음이 잡히고 나니까 ‘밤선지’ 톤의 기준치가 잡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77913fbd0dd0a950707de90a9d1530fa574bb53e405bbc227130f81e912b667" dmcf-pid="BWvmtEf5Cn" dmcf-ptype="general">또한 임윤아는 ‘밤선지’를 단순히 악마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상처와 외로움을 보이고 싶지 않아 방어기제로 스스로 두려운 존재로 비치길 바라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임윤아는 “악마를 표현할 때 어린 아이 같이 보여지는 모습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치 어린 아이가 ‘나 무섭지?’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2309ce9bd0871f3fffea8c84bb62417ded7bcff137633a11f56409e53438d5c2" dmcf-pid="bYTsFD41Ci"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밤선지’와 ‘낮선지’에 극명한 차이를 두고 싶었단다. 임윤아는 “‘낮선지’는 좀 더 차분하고 단정한 청순에 가까운 분위기로, ‘밤선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분위기로 이미지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타일링에도 차이를 뒀다. ‘낮선지’는 대체로 파스텔 톤에 가까운 의상과 긴 생머리 스타일로, ‘밤선지’는 정수리부터 컬이 들어간 히피펌에 스모키 화장, 비비드 한 색감의 의상들로 외양적인 부분에도 차이를 분명하게 그렸다.</p> <p contents-hash="052341c56698f1057487d7c3cae7c0d18e7856925d3e80f30597bf94d7672e3f" dmcf-pid="KGyO3w8tvJ" dmcf-ptype="general">분명하게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일종의 해방감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밤선지’를 연기하며 생전 처음 짓고, 또 자신에게서 사람들이 처음 볼 표정을 한 순간부터 아무것도 재지 않고 연기에 몰입했다. 임윤아는 “저의 한 단계를 깨뜨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연기할 때만큼은 쑥스러움도 모르고 선지에 푹 빠져서 표현할 수 있었다”면서도 “제 스스로도 어떻게 그렇게 했을까라고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68c6a56ef4d36ea733f63edaddece1774fdd867a748c0d257f09b6a889989184" dmcf-pid="9U3G9TnbWd" dmcf-ptype="general">코믹 연기를 할 때도 웃겨야 한다고 생각하며 하지 않았다. 임윤아는 “저에게 주어진 캐릭터와 대본 안에서 그 캐릭터의 느낌대로 표현하려고 했다”면서 “사람마다 웃는 포인트가 다른데, 온전히 그 캐릭터의 모습이 잘 묻어나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빵빵 터지는 것 같다”고 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cb5e3b35dfb8519bb3a08d9608d970306e38e14ddf22990bd85d06d9c031f5" dmcf-pid="2u0H2yLK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100342269ugxn.jpg" data-org-width="658" dmcf-mid="t0waTnuS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100342269ugx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daf53ca27b2f085b90e2b9b893de6cffe355e3e497ed19f57a5fabd13050e2f" dmcf-pid="V7pXVWo9WR" dmcf-ptype="general"><br>영화를 보며 문득 생각했다. 어쩌면 임윤아의 삶은 ‘낮선지’와 ‘밤선지’처럼, 우리가 보는 임윤아의 모습은 실제 모습의 일부일지도 모른다고. 소녀시대와 연기 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모습 뒤에는 또 다른 면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임윤아는 그 모든 모습이 결국 자신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641efd1f60de63588d82d936f258fd463cfd236a03bd823f903f2a11678835" dmcf-pid="fzUZfYg2WM" dmcf-ptype="general">임윤아는 “저는 그 시기에 맞는 제 모습들을 모여드리면서 지내온 것 같다”면서 “언제나 저의 본모습으로 보여드렸다. 에너지가 넘칠 때는 밝은 모습으로, 조금 지치거나 힘들 때는 차분한 모습으로 보일 때가 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39275925060a41ccf579470eec386252368ec12c6a956f71244465c0a0a7d4f" dmcf-pid="4qu54GaVvx" dmcf-ptype="general">이어 임윤아는 “요즘에는 어렸을 때보다 성숙해진 모습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그 시기마다 저의 모습을 비춰드리면서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 있다. 어렸을 때의 모습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진 과정들을 지나서 형성된 또 다른 분위기들이 있을 텐데 그 과정을 보여드리지 않고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면 낯설어하시는 분들도 있긴 한 것 같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b9ac00ef9ad017e014919e051b71bf64e2d4355a14f0ff4134ea004e7b3e799" dmcf-pid="8B718HNfyQ" dmcf-ptype="general">그래서 임윤아는 저 모습도, 이 모습도 자신의 모습이라는 걸 그런 과정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같이 보여주면서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그렇다면 대중들이 자신의 길에 공감하며 함께해주지 않을까란 기대도 있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느 모습으로든 자신의 길을 잘 걸어 나갈 임윤아를 아낌없이 응원하고 싶은 이유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52e4098c2349d7651077028d06b7bb75277de5993980b19322ce07430a5a01" dmcf-pid="6bzt6Xj4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100343640vsai.jpg" data-org-width="658" dmcf-mid="F39URFDx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daily/20250815100343640vsa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95e2f530a5cd4ac84a74bceef6976dab88bcc828bb7ccad585fa09b02a53635" dmcf-pid="PKqFPZA8S6" dmcf-ptype="general"><br>[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NM, SM엔터테인먼트]</p> <p contents-hash="4a3028c3745f8768692be53ca7eee2f050db37ab7c3a0d8a711a3ba6ea763b80" dmcf-pid="Q9B3Q5c6T8"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임윤아</span> </p> <p contents-hash="d84b60bc8a2c52ecf2a23bf46218ea4f29a5baa505a2b37b99acd055197dc429" dmcf-pid="x2b0x1kPS4"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유진, ♥백종원 은둔 생활 중인데…놀이동산 축제 즐기며 "넘 즐거워" 08-15 다음 안보현 "멍뭉미 캐릭터, 새로운 도전…상반되는 이미지에 도전하고 싶었다" [RE:인터뷰①]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