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선출 아니었다면 배우 포기했을 것…버티면 된다고 생각했다" [RE:인터뷰③] 작성일 08-15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WCRFDx5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390a6ddc6ddd1db4be22b8d26e1e56d7600d6e5024ebdc38363b00b336e6db" dmcf-pid="xjYhe3wM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report/20250815101218960wdtm.jpg" data-org-width="1000" dmcf-mid="6Je8HNbY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report/20250815101218960wdt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6fe19e4e2e385738256ee8d7a5d520ce945a7f257e46e16118188c9e3c7fb78" dmcf-pid="ypR4GaBWXt"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안보현이 힘든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배우의 삶을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20ceb99928bb3463b7939c903729b567303cb8e671260b1c0be3e78b8a0df0fb" dmcf-pid="WUe8HNbYX1" dmcf-ptype="general">13일, 올여름 기대작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이면 악마에 빙의돼 과격하고 거친 행동을 하는 선지(임윤아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취준생 길구(안보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p> <p contents-hash="408e27120bb3d83f38126b5d1a1e062d8a14ddfcd20af13f6a0bc73018482634" dmcf-pid="YrtYgqhLX5" dmcf-ptype="general">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연 안보현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보현은 이번 작품에서 평소의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순박하고 강아지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p> <p contents-hash="87a7ca94b9d2bb46e24f2a8793dce02bb20f17147c2e6f7b85a9dade4552d3c9" dmcf-pid="GmFGaBlo1Z"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복싱 선수 출신으로 독특한 길을 걷고 있다. 첫 상업 영화 주연을 맡은 그는 지난 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인터뷰 당일 진행되는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서 친구들이 온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낸 안보현은 과거의 에피소드를 하나씩 풀어냈다.</p> <p contents-hash="7b2e8567b18fec7d955c42f279fc6e714bad0fab41f61f9a3d012079d51bc32e" dmcf-pid="Hs3HNbSgGX" dmcf-ptype="general">친구들 이야기를 하던 안보현은 "24살에 서울에 올라왔고, 힘든 시기에 친구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보내주기도 했다. 지금까지 4~5번 이사했는데 그때마다 도배하는 친구가 올라와 도와주고 있다. 첫 집을 구했을 땐 냉장고도 곗돈으로 해줬다. 표현은 잘 안 하지만 큰 힘이 된다. 무심한 속에 응원하는 것들이 배우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된다"라며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b261c1b53ebf509a58ec0dc97f85e79e767966aeba063170e518c4a6b10b00b" dmcf-pid="XO0XjKvatH"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 개봉 소식에 친구들의 반응이 달랐다는 안보현은 "어렸을 때 친구들과 남포동 영화의 거리 극장 앞에서 모이고는 했다. 그런 곳에 저희 영화 포스터가 걸리니 친구들이 찍어서 보내준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느낌이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7153c640ffdbaca75cf7e60807e6be8feeb60b624d04cd55ad073c431d682001" dmcf-pid="ZIpZA9TN5G"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배우를 준비하던 시간에 관해 "신림동, 신천역 등 예전에 살았던 동네를 지나갈 때마다 힘들었던 시간이 떠오르기는 한다. '여기서 일용직 알바 출발했었는데', '여기 집에서 천장에 쥐가 뛰어다녔는데', '이 집에서 태풍이 올 때 물에 잠겨 이사도 갔었는데' 등 동네 지나갈 때마다 과거 생각이 많이 난다. 인복이 있는 것 같고 좋은 분들 덕에 잘 버틸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2fbc83f5da04bbc35987dca48b2c428948babd2e2311593e3d8d5f0e6e40fe" dmcf-pid="5CU5c2yj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report/20250815101220203lurq.jpg" data-org-width="1000" dmcf-mid="P9iQ5c2X1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report/20250815101220203lur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a4e07feb3377fb4296694663a37a4cccb3f0206e477ba0b91326bc0ef31f168" dmcf-pid="1hu1kVWAHW" dmcf-ptype="general">서울에 올라왔던 시간을 회상하던 그는 "제가 처음 서울에 왔을 때는 사투리를 쓰는 분들이 많이 없어 사투리로 말하는 게 부끄러웠던 시절이다. 그래서 저도 말을 안 하고 지냈다. 지하철을 타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 들었고, 그러면서 표준어가 되고 영어 하듯 대화가 됐다"라고 언어를 익혔던 특별한 방법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2f6321a874898858dab2afcb16a1851606f2cf56865e5081a15f02bbf4848f1b" dmcf-pid="tl7tEfYcZy" dmcf-ptype="general">서울살이에 적응하던 시간을 돌아보던 안보현은 "배우의 길을 선택한 후회는 없다. 과정도 재미있고, '악마가 이사왔다'를 봤더니 너무 뿌듯했고 앞으로 도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한 것 같아 기대된다. 그런 부분에서 신선하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없이 지금도 즐기고 있다"라고 말하며 배우의 삶에 애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2e0bb212ff3ee50198594ae32a6a97999f61127fc3ebd357ff183d381e994ce6" dmcf-pid="FSzFD4Gk5T" dmcf-ptype="general">체력적으로 힘든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체력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피로가 쌓이는 것 같다. 특별히 이겨낼 방법이 없어 육체적으로 힘든 건 받아들인다. 정신적으로 힘들 때는 어려웠던 시절 생각하며 '배부른 소리 하지 마라'라고 제게 채찍질한다"라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ce3974c94b17cccd78ea16ce3b3a3907ecaf0acd6b3496f176c14252e018069a" dmcf-pid="3vq3w8HEGv"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선수 출신이었기 때문에 가지는 장점에 관해 "제일 큰 건 끈기다. 서울에 올라올 때부터 배우를 위해 10년 이상 버티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끈기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라고 답했다. 또한,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빨리 포기했을 것 같다. 다른 분들보다 끈기는 있다고 생각해서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57480fa1c7f17be1ec3bde61aa22c3f953f16f65611d0b08cd9d6198ce89b5d" dmcf-pid="0TB0r6XDGS"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배우의 매력에 관해 "저는 한 명으로 살아왔는데 연기로 다른 인생 살아본다는 게 좋고, 푹 빠져서 계속 도전하게 됐다"라며 이후에도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p> <p contents-hash="ef85545bea62d7661b27aa463f6fabb2950938ffacbac5772e14c29bdc505547" dmcf-pid="pybpmPZwHl" dmcf-ptype="general">남들과는 다른, 그리고 단단한 길을 걷고 있는 안보현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 '악마가 이사왔다'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12b75ae6c2c658ce8ad48f9b34bb9eab3384175fea6abd4fbf9715df62e6802a" dmcf-pid="UWKUsQ5rYh"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CJEN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큐3일’ 폭발물 뚫고…안동역서 10년 만의 약속, 8월 15일 7시 48분 지켜질까 08-15 다음 ‘솔로 데뷔 1주년’ 엑소 찬열, 신보에 녹인 성숙해진 삶의 태도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