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예정대로 오늘 공개 작성일 08-15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JMS·형제복지원·지존파 등 4개 사건 다뤄<br>조성현 PD "생존자 증언 헛되지 않기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3Nd0r6Fmt"> <p contents-hash="90b4486740f3a3acba4ad8c03c91ebf44548f282a9f7baa60938a84f23d05733" dmcf-pid="b0jJpmP3O1"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가 오늘(15일) 공개, 살아남은 사람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세상에 전한다. 법원이 전날(14일) JSM 측이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을 기각하면서 예정된 일정대로 공개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d7111662bcde6eac94d419f919d29941fe8dfdaf7c48deed2ba220c606ec97" dmcf-pid="KpAiUsQ0D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Edaily/20250815101140849wykg.jpg" data-org-width="670" dmcf-mid="qucnuOxp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Edaily/20250815101140849wy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25641ef4f2cc2aab889115bebc70a9cd8dd3684b0a58300dace123abb56c99" dmcf-pid="9UcnuOxpsZ" dmcf-ptype="general"> 이번 작품은 ‘나는 신이다’의 후속편이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네 가지 참혹한 사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형제복지원, 지존파, 삼풍백화점 붕괴를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기록했다.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는 참사에 대한 경고다. </div> <p contents-hash="50be997337b6ba612b9219de9974ab3def8713d58b349961e5b7f538760585cd" dmcf-pid="2ukL7IMUwX" dmcf-ptype="general">먼저 나는 신이다 이후에도 암약 중인 JMS의 실체가 드러난다. 교주 정명석과 2인자 정조은의 민낯, 그리고 위협과 협박 속에서도 싸움을 이어온 피해자 메이플의 투쟁기가 그려진다. JMS 신도 경찰의 개입과 제작진에 대한 뒷조사·미행 등 이들의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뻗어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d4857164c425b8c235d8b33d00d25e20fbfb27cb2a9d3dc696390321120a1133" dmcf-pid="V7EozCRuOH" dmcf-ptype="general">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은 법적 근거 없이 가난한 시민과 아이들을 강제 수용한 국가 폭력이었다. 수천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지만, 가해자들의 사과는 없었다. 작품은 공권력이 어떻게 인권을 짓밟고 범죄를 방조했는지 날카롭게 짚는다.</p> <p contents-hash="a3c52ecb16580c889979766ab5cbb19a15e3f6e3a199e0f1a925d1630ddec26f" dmcf-pid="fzDgqhe7sG" dmcf-ptype="general">지존파 사건에서는 부유층에 대한 증오로 살인공장까지 만들어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죄의 실체와 9일간의 지옥을 견뎌낸 생존자의 목소리가 담긴다. 이를 통해 악이 형성되는 사회적 구조와 괴물이 탄생하는 과정을 추적한다.</p> <p contents-hash="d262e2e0d199da6f5ae513caa5cf04181966209e2c43de7e10691611f8ea9d9e" dmcf-pid="4h8Bld0CrY" dmcf-ptype="general">삼풍백화점 붕괴는 부실공사, 비리, 부패한 권력, 감독기관의 무책임이 빚어낸 참사다. 502명의 생명을 앗아간 그날, 생존자와 목격자들의 증언은 혼란과 무질서, 그리고 생명보다 돈을 우선시한 구조적 문제를 고발한다.</p> <p contents-hash="54b8d3f83eb8c0a4b2bb8d97fcddf1d8119cfe1a35a78dad301fe16fcd9e227d" dmcf-pid="8l6bSJphEW" dmcf-ptype="general">조성현 PD는 2년간 취재하며 생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그는 “생존자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살아남아,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증언하는 적극적인 존재”라며 “이 사회가 생존자들에게 빚을 졌다”는 생각으로 제목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네 가지 사건의 지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그 속에서 버텨낸 생존자들의 위대함을 기록하고자 했다”며 증언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33a77a2da012a9e6c962c0862b2d1e360fd20d6d9906cbc8304c11de72e65113" dmcf-pid="6SPKviUlmy" dmcf-ptype="general">나는 생존자다는 오늘(1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8부 전편이 공개된다.</p> <p contents-hash="3fc3b0700736fa536610a51af6c7770210fcc5cf0105298b0dff232fd373ac9e" dmcf-pid="PvQ9TnuSIT" dmcf-ptype="general">윤기백 (giback@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정현, 김다미 ‘키다리 아저씨’ 된다…JTBC ‘백번의 추억’ 특별출연 08-15 다음 ‘다큐3일’ 폭발물 뚫고…안동역서 10년 만의 약속, 8월 15일 7시 48분 지켜질까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