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조명우, 한국 당구선수 최초로 월드게임 금메달 작성일 08-15 3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월드게임 3쿠션 종목에서 이집트의 시돔 꺾고 우승</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15/AKR20250815027700007_01_i_P4_20250815102710056.jpg" alt="" /><em class="img_desc">월드게임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br>[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한국 당구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게임 3쿠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당구 역사를 새로 썼다.<br><br> 조명우는 지난 14일 중국 청두 중국민영항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제12회 청두월드게임 남자 캐롬 3쿠션 결승에서 이집트의 사메 시돔(세계랭킹 8위)을 40-22(16이닝)로 제압했다.<br><br> 준결승에서 베트남의 트란 퀴옛 치엔(세계랭킹 4위)을 극적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조명우는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br><br> 5이닝까지 11점을 몰아치며 앞서간 그는 7이닝에서 7점 장타를 기록, 승기를 잡았다. <br><br> 9이닝 종료 시 22-13으로 앞선 채 휴식 시간을 맞았고, 이후 시돔의 추격을 차단한 뒤 16이닝에서 연속 10점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br><br> 이로써 조명우는 아시아선수권·월드컵·세계선수권·월드게임을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달성했다.<br><br> 조명우는 경기 후 "청두에 도착한 뒤 다리 통증이 있었지만, 연맹의 지원 덕분에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첫 월드게임 출전의 부담 속에서도 평소처럼 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한국 당구 역사에 제 이름을 남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조명우 야스퍼스 산체스 단 3명만 달성” 3쿠션월드컵-세계선수권-월드게임 석권 커리어그랜드슬램 08-15 다음 김강우, 아내 대신 15년째 육아일기 쓰는 남편→붕어빵 子 공개(편스토랑)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