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야스퍼스 산체스 단 3명만 달성” 3쿠션월드컵-세계선수권-월드게임 석권 커리어그랜드슬램 작성일 08-15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5/0005542017_001_20250815102406392.jpg" alt="" /><em class="img_desc"> 조명우가 1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2025 청두월드게임’ 남자캐롬에서 금메달을 따며 야스퍼스-산체스와 함께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왼쪽부터 조명우, 야스퍼스, 산체스. (사진=WCBS, SOOP, MK빌리어드뉴스 DB)</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조명우 2회-1회-1회씩 우승,<br>야스퍼스 산체스 이어 세 번째 달성<br>4년에 1회 월드게임 가장 어려워</div><br><br>3쿠션월드컵 46회 우승의 블롬달도, 세계선수권 3회 우승의 쿠드롱도 이루지 못했다. 오직 야스퍼스, 산체스, 조명우 세 명만 달성했다.<br><br>월드게임-세계선수권-3쿠션월드컵을 모두 석권하는 3쿠션 분야 커리어 그랜드슬램(국제대회)이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레전드’ 블롬달 쿠드롱 자네티도 월드게임 金 없어</div></strong>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1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2025 청두월드게임’ 남자캐롬에서 한국당구 사상 처음으로 金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당구계 전체의 경사이지만, 조명우 개인으로도 중요한 커리어다.<br><br>조명우는 3쿠션월드컵에서 두 차례 정상에 섰다. 2022년 12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에서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꺾고 우승했고, 지난 6월 포르투3쿠션월드컵에서는 제레미 뷰리(프랑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지난해에는 세계선수권 정상을 차지했다. 2024년 베트남 빈투안에서 열린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 결승에서 개최국 베트남의 트란탄럭을 50:23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br><br>그리고 1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2025 청두월드게임’ 결승에서 사메 시돔(이집트)을 40:22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한국 당구선수로는 제1호 기록이다.<br><br>◆조명우-야스퍼스-산체스 3명만 커리어 그랜드슬램<br><br>조명우보다 앞서 커리어그랜드슬램을 이룬 선수는 야스퍼스와 산체스 두 명이다.<br><br>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3쿠션월드컵에서 32회 우승했고, 세계선수권에서는 5회 정상에 섰다. 그리고 월드게임에서는 2회(2023년 콜롬비아칼리대회, 2022년 미국 버임엄대회) 우승했다.<br><br>3쿠션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15회, 4회씩 우승한 산체스는 월드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다. 당구가 처음으로 월드게임 정식종목이 된 2001년 일본 아키타대회와 2005년 독일 뒤스부르크대회, 2017년 폴란드 브로츠와프대회 금메달을 석권했다.<br><br>즉, 2001년 일본 아키타대회부터 2025년 청두대회까지 6번의 월드게임 (캐롬) 금메달을 산체스(3회) 야스퍼스(2회) 조명우(1회)가 차지한 것이다.<br><br>대회 난이도를 따지면 3쿠션월드컵-세계선수권-월드게임 순으로 어렵다. 3쿠션월드컵은 1년에 6~7회 열리기 때문에 그만큼 기회가 많다. 1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세계3쿠션선수권도 어려운 무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월드게임에 비할 바는 아니다.<br><br>◆3쿠션월드컵 46회 우승 블롬달, 쿠드롱, 자네티도 월드게임 金 없어<br><br>때문에 3쿠션월드컵 최다 우승(46회), 세계선수권 6회 우승의 토브욘 블롬달(스웨덴)도 월드게임 금메달은 없다. 프레드릭 쿠드롱(3쿠션월드컵 21회 우승, 세계선수권 3회 우승) 마르코 자네티(3쿠션월드컵 5회 우승, 세계선수권 2회우승)도 마찬가지다.<br><br>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 명중 조명우(27)는 유일한 20대다. 야스퍼스는 60세이고, 산체스는 51세에다 활동무대(PBA)가 다르다. 조명우의 기록행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화마 딛고 의성으로... 국제 컬링 대회 6년만에 열린다 08-15 다음 '세계 1위' 조명우, 한국 당구선수 최초로 월드게임 금메달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