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존자다' 조성현 PD "살해 협박 당했지만…포기할 수 없었다"

작성일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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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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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fc1587a2f5fd6860756cb6d438f6e55789d2b25d15d086949661462ea5472c" dmcf-pid="Vv04R7IiX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report/20250815120321218kfls.jpg" data-org-width="1000" dmcf-mid="9Gp8ezCnX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vreport/20250815120321218kfl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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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36eca6ed958a1da6f7290de08a9db3c833af1f0958bfd4b1af42b2703e421e6" dmcf-pid="fTp8ezCnX1" dmcf-ptype="general">[TV리포트=김해슬 기자] '나는 신이다' 속편 '나는 생존자다'가 15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조성현 PD가 제작 비화를 밝혔다.</p>
          <p contents-hash="e60bd0ea876547248aa061c054edbf343adba8f80d878bac3273d95c3cc69342" dmcf-pid="4yU6dqhLt5" dmcf-ptype="general"><span>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span>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p>
          <p contents-hash="c84e468fbc48e5a0edae5cd76f54b1f2883a3ce987603ed53c0650699b44c851" dmcf-pid="8WuPJBloYZ" dmcf-ptype="general">이날 조성현 PD는 '나는 생존자다'를 제작하며 본인을 비롯한 가족들이 살해 협박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대체 이걸 왜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무척 많이 했다. 1년간 내가 피의자로 적시된 사건이 6건이다. 아들이 '아빠 감옥 가?'라고 했을 때 마음이 무너졌다"고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6dd2d170fb33eb6683c8ac756628fd61ac9ede6f397bc7bb0c8c5d3738cd9d08" dmcf-pid="6Y7QibSgHX"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버텨야겠다고 생각한 건 나와 우리 팀을 믿고 얘기해준 많은 분과의 약속 때문이다. 사회의 참상을 알려야겠다는 대의에 동의해 줘서 한 번도 중간에 포기해야겠다는 생각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86a049312e5473f5782ac0cf460814d184d8e17d710fb8d1db79e16815e17f9" dmcf-pid="PGzxnKvatH" dmcf-ptype="general">이번만큼 취재를 하며 많이 울었던 기억은 없었다고 밝힌 조성현 PD는 "생존자 한 분 한 분을 설득하고 6~8시간 인터뷰하면서 '이렇게까지 처참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구나' 싶더라. 그간 용기 내지 못한 이들을 카메라 앞에 앉히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JMS 피해자) 메이플도 섭외 후 1년 만에 나타났고 2개월간 기다려서 인터뷰했다. 그분들이 나온 이유는 단 하나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데 공감해 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d481349252c1cc80c893ae5df15d9de8e8832748c4effde8e18502dbaad996" dmcf-pid="QHqML9TNZG" dmcf-ptype="general">'나는 생존자다'는 지난 2023년 공개돼 국내 넷플릭스 1위에 오르는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들의 어두운 단면, 이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집중 조명해 경종을 울렸다.</p>
          <p contents-hash="b27ab88513364c6720864562ba9d56681b4f07a5740bdf81edf18570ae5ce683" dmcf-pid="xXBRo2yjZY" dmcf-ptype="general">'나는 생존자다'는 총 8부작으로 JMS, 형제복지원, 지존파,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등 네 가지 사건을 기록했다. 이에 조성현 PD는 "중요한 사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건, 여전히 반복되고 있고 지옥은 끝나지 않은 사건을 다루고자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148ba8b2ca28b59059ec1c409ad835f26743b54edfc2f41ffcd481b26ea84df2" dmcf-pid="yJwYtOxpGW" dmcf-ptype="general">'나는 생존자다'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p>
          <p contents-hash="833d46876600fb6333a1851610797a464cb31d2f13e3bcd9b84b7ad4d73d3d6b" dmcf-pid="WirGFIMUYy" dmcf-ptype="general">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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