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커, 노르웨이 댐 장악 후 몰래 방류”

작성일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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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347d72e46e80580ad72a00f1ab27c2317f37421b9f17bbf2eb444d8cecf61c" dmcf-pid="7WTU7Tnb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etimesi/20250815131919531qwnm.jpg" data-org-width="700" dmcf-mid="ULJrsJph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etimesi/20250815131919531qwn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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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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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a5a02ef5d5d244127ebfc3aa7791c18ba22291615f7a7b6849d6d79989b9e1d" dmcf-pid="zYyuzyLKDw" dmcf-ptype="general">러시아 해커들이 노르웨이의 댐을 장악해 몰래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bb51a191e1f73ba6ab823a998891a1686962b0891140da6211bfa59bcb9924f6" dmcf-pid="qGW7qWo9mD" dmcf-ptype="general">영국 일간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경찰청 보안국(PST)이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공격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054a1915bcd660af34fd5c48bfddb8d89c47f9f4d22920151d55589d7f9cf8c6" dmcf-pid="BHYzBYg2OE" dmcf-ptype="general">당시 러시아 해커들은 노르웨이 스벨겐 인근의 수력발전 댐을 장악하고, 4시간 동안 수문을 열어 초당 500L 물을 방류했다. 다만 댐 수위가 낮았던 덕에 인근 마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d4506943c96032232316f0b04da60d0730bad8ced850a693e37bb7a63463270" dmcf-pid="bXGqbGaVDk" dmcf-ptype="general">해커들은 공격 당일 텔레그램에 친러시아 사이버 단체의 이름을 워터마크로 표시한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고됐다.</p>
          <p contents-hash="7ea336dcd9446095cbbfeea1dedaff17c170827d155c2f11688e6feb5ab0807d" dmcf-pid="KZHBKHNfmc" dmcf-ptype="general">베아테 강오스 PST 국장은 “지난 1년간 친러 사이버 공격자들의 활동 패턴에 변화가 포착됐다”며 “댐 방류 사건도 이런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c447a5b40c86d6d74ec45e733f47272eaaede528bc887c162bb850269447cf" dmcf-pid="95Xb9Xj4EA" dmcf-ptype="general">강오스 국장은 “이런 작전의 목적은 대중에게 공포와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의 위험성이 더 높아졌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82b5249b99773782982bf06df715f0ab4d9259921f0329a15990ade35a1d780" dmcf-pid="21ZK2ZA8D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러시아 정보기관이 노르웨이 내에서 정보원을 모집, 육성하는데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210df8fa4ac497489b0c385b9ac987184cdac3ac4302a23278dc13ca9964e2f3" dmcf-pid="Vt59V5c6EN" dmcf-ptype="general">노르웨이 조직범죄 수사국은 해당 해커 그룹이 지난 몇 년간 발생한 서방 기업 대상 사이버 공격과도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43a9d15810f1322cca5a09f74cdb16f276d4aea2eebe831390295e75c97b7fb" dmcf-pid="fF12f1kPsa" dmcf-ptype="general">노르웨이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수력발전으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생산하고 있어 에너지 인프라 공격 위험성이 지속 제기돼왔다.</p>
          <p contents-hash="cc4750fba90b21814f79b69d63f0534720dd1801463265282352ab5450d39ecb" dmcf-pid="43tV4tEQsg" dmcf-ptype="general">노르웨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강오스 국장 발표에 “근거 없고 정치적 동기로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5ab60417445d5cd9c0a5692c85b607e042234f0ef9e11f22bca63ba3c84cfae3" dmcf-pid="8512f1kPso" dmcf-ptype="general">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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