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근절될 수 있도록"… ‘중학교 씨름부 삽 폭행’ 사건에 대한씨름협회 사과 작성일 08-15 2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15/0000718350_001_20250815150313233.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 캡처 </td></tr></tbody></table> <br> 대한씨름협회가 중학교 씨름부 감독이 삽으로 학생 선수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br> <br> 씨름협회는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씨름협회는 “최근 경북 상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씨름 지도자가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씨름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br> <br> 그러면서 “스포츠는 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공간이어야 한다.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특히,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게 땀 흘려야 할 훈련장에서 발생한 이번 일은 씨름계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참담한 사건이다”라고 했다.<br> <br> 씨름협회는 “피해 학생과 가족의 고통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피해자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하고 다시 건강하게 학교와 씨름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건을 반성의 기회로 삼아 씨름 현장에서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br> <br> 앞서 지난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에서 씨름부 감독이 씨름장에서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때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를 파악한 경북씨름협회에서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학교 측은 해당 감독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br> <br> 대한체육회 역시 심각하게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최근 미성년자 폭행과 가혹행위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을 전면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성년자 대상 가해 지도자에 대해 영구 자격 박탈 등을 포함한 최고 수위 징계를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스테이씨, 공항에 핀 여름 요정들 (출국) [뉴스엔TV] 08-15 다음 이정현,“남편과 싸워도 밥은 준다” 귀여운 고백 (편스토랑)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