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사' 윤무부, 3달 전 근황 전했는데..뇌경색 투병 끝 별세 작성일 08-15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aMiVmP3F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7b648527f1eb5eba3deb410adca8e31976c34a1868993037b6eae2310c36d2" dmcf-pid="4jeL4Oxp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poChosun/20250815153015407rvpm.jpg" data-org-width="500" dmcf-mid="9PHtlVWA7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poChosun/20250815153015407rvp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0f6ef8bf1f1bb5a8a35fa0205ca1d31919c98bccb62fb223760b8679acc7bb" dmcf-pid="8Ado8IMU3x"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p> <p contents-hash="9b0e0522b0cc1536814c4c3cbf544cb13139aa011e97080592b6ecfa86c8f1fc" dmcf-pid="68z9tiUlUQ" dmcf-ptype="general">15일 유족에 따르면 윤무부 교수는 이날 0시 1분쯤 경희의료원에서 눈을 감았다. </p> <p contents-hash="2a818ac4849c859fcbdf9b92f871fa264ded57e82dc75c6055322bb739e4f76a" dmcf-pid="P6q2FnuSuP" dmcf-ptype="general">지난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윤 교수는 재활에 성공했지만, 지난 6월 재발해 경희의료원에서 투병해왔다.</p> <p contents-hash="36bc63ff8b3efe85983f6a7e8e0e0e6e068760bdb9d09fe5894c50fed7ddba99" dmcf-pid="QPBV3L7vz6" dmcf-ptype="general">고인은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을 비롯해 TV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새들의 먹이 활동과 번식 등 생태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전달해 '새 박사'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e910ff191c0b62f9cdfa15045aba678a48e9449ccb036fe0f4b836f9b7b12b8a" dmcf-pid="xQbf0ozTp8" dmcf-ptype="general">인지도가 높아지면서 1980∼1990년대에는 TV 등 각종 광고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26e2657ecb1df0b0bf6bbf3a036f7ef43bbb2ea5f6e60b092b81b6b344e67f" dmcf-pid="yTrCNtEQF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poChosun/20250815153015567zjzk.jpg" data-org-width="647" dmcf-mid="2nRnfsQ0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poChosun/20250815153015567zjz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3b83690846d5990879910e664710f563aa450094ee90a45ba8db28438b8fe30" dmcf-pid="WymhjFDxUf" dmcf-ptype="general"> 지난 5월 윤무부 박사는 KBS 2TV '생생정보'의 코너 '사건과 실화' 방송을 통해 재활하며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들을 보여줘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p> <p contents-hash="2ea49da45bb06a4eaec6f45f8bab159ceb854dea2c1fac1a60789418648d8757" dmcf-pid="YWslA3wMFV" dmcf-ptype="general">윤무부 박사는 "(속이) 메슥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근데 (병원에) 안 가고 참았다. 과로하게 (새 연구) 하다가 이렇게 된 거다"라며 자신의 병에 대해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3736083e66a03f7242557d9e1eccd881133d6ee48dd20a27cbf3a1a7fe05a8ff" dmcf-pid="GYOSc0rR32" dmcf-ptype="general">그는 "뇌경색은 병원에 일찍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3일이 지나고 갔더니 이미 늦었더라. (우측에) 편마비가 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20f37e88835ad58e66fbca93f7310bec4803fbd96387a147cf3c0e2ce3e7d26d" dmcf-pid="HGIvkpme79" dmcf-ptype="general">그는 "(의사가) 오래 못 산다고 했다. 빨리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의사가) 죽는다고 말하니까 새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이제 새를 못 보겠구나', '산에 못 가겠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451588c171009c367ebee76a6cbc299b40220235439694f0530e65c993b374dd" dmcf-pid="XHCTEUsdzK" dmcf-ptype="general">하지만 윤무부 박사는 다시 새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재활을 시작했고 당시까지만 해도 동 휠체어의 도움을 받아 예전처럼 야외에서 새를 관찰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p> <p contents-hash="cc7422c716197e54ae75493227dd936262c69a2e0672c83bf76738bddbb112df" dmcf-pid="ZXhyDuOJzb" dmcf-ptype="general">재활 치료에 전념하던 중 사망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윤무부 박사는 "사람들이 내가 죽었다고 하더라. (지인들한테도) 전화를 받았다.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무섭냐. 딸한테 전화 받고 (달래주느라) 혼났다. 아찔했다"며 가짜 뉴스로 인한 상처를 토로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38276fd602409cbbd41900edc783dfc8f66906756d085c9056bf8ed127b2be08" dmcf-pid="5i8MBkVZ7B" dmcf-ptype="general">shyun@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욱, 감성 트로트의 진화…8월 새 싱글 공개 08-15 다음 '새 박사' 윤무부,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향년 84세 [Oh!쎈 이슈]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