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이 지키고 조병현이 닫는다…'꽁꽁 묶는' SSG 불펜들 작성일 08-15 29 목록 [앵커]<br><br>이번 시즌 프로야구 가장 강한 불펜진은 바로 SSG 랜더스입니다. <br><br>한때 '홈런 공장'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SSG는 올해 막강 불펜을 앞세워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는데요. <br><br>최강 불펜을 넘어 태극 마크를 달고 마운드에 서고 싶다는 이들을 이초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br>[기자]<br><br>올해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팀 색깔이 달라졌습니다.<br><br>이전에는 타격의 힘을 앞세워 점수를 내 승리하는 야구를 했다면, 올 시즌에는 마운드의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지키는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br><br>특히 선발이 내려온 후에 마운드를 이어받는 불펜의 힘이 막강한데, 이로운과 조병현의 성적은 놀랍습니다.<br><br>조병현은 올 시즌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0점대입니다.<br><br>전성기 시절 오승환을 보는 것 같다는 찬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승환도 조병현을 자신을 이을 투수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br><br>< 조병현 / SSG 랜더스 >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그렇게 불러주신 거기 때문에 자부심 갖고 더 잘해서 오승환 선배님의 이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br><br>조병현이 뒷문을 잠그기까지 마운드를 평화롭게 이어주는 건 이로운입니다. <br><br>올해 김광현에게 슬라이더를 배우면서 눈부신 성장을 거뒀습니다.<br><br>현재는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지만 SSG의 잠재적인 선발 후보입니다.<br><br>< 이로운 / SSG 랜더스 > "저한테 그런 자리를 기대하신다는 거 자체가 감사하죠. 선발이 팔 관리하기도 더 나을 것 같고,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팀에서 저를 쓰고자 하는 방향대로 해야지…"<br><br>두 사람의 첫 번째 꿈은 단연 팀의 우승. <br><br>그다음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 서는 겁니다.<br><br>< 조병현 / SSG 랜더스 > "더 잘 던져서 같이 국가대표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하자!"<br><br>< 이로운 / SSG 랜더스 >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고,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까지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취재 정진우]<br><br>[영상편집 나지연]<br><br>[그래픽 허진영]<br><br>#SSG랜더스 #이로운 #조병현 #불펜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챔피언 뒤 플레시, 러시아 레슬링 괴물 침공 막아낼까? 08-15 다음 韓 사격, 아시안게임 전초전 亞사격선수권 대회에 역대 최다 선수단 파견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