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올림픽, 사상 최초 경기장 명명권 판매 작성일 08-15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8/15/2025081515575412124_1755241074_0028547198_20250815160210544.jpg" alt="" /><em class="img_desc">LA 메모리얼 콜로세움. AP연합뉴스</em></span><br>2028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경기장 이름에 기업명이 들어간다.<br><br>2028 LA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한국시간) “경기장 명명권을 판매해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경기장 이름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그동안 올림픽을 상업적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조처해왔다. 2020 도쿄올림픽 기간 일본 식품기업 아지노모토가 명명권을 취득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은 원래 명칭인 ‘도쿄 스타디움’으로 불렸다.<br><br>하지만 IOC는 이번엔 조직위의 건의를 받아들여 명명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주기로 했다. LA올림픽 조직위는 이미 일본 모터 그룹 혼다, 미국 미디어그룹 컴캐스트와 경기장 명명권 계약을 마쳤다.<br><br>혼다는 배구 경기가 열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의 명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경기장의 이름은 올림픽 기간에도 ‘혼다 센터’로 불리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유니버설 스튜디오 주차장에 설치될 스쿼시 특설 경기장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컴캐스트 스쿼시 센터’로 이름 짓기로 했다.<br><br>조직위는 앞으로 최대 19개의 임시 경기장 명명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상징적인 경기장인 LA 콜로세움과 로즈 볼, 다저스타디움은 명명권 판매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경기장 내 광고를 금지하는 ‘클린 베뉴’ 정책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br><br>조직위는 “역사적인 변화로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무패 파이터' 치마예프, 미들급 벨트 노린다 08-15 다음 ‘혼다 센터’·‘컴캐스트 스쿼시 센터’…LA올림픽, 사상 최초 명명권 판매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