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우리 모두 같이 살자는 처절한 외침, '나는 생존자다'

작성일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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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F6Tw7Iiy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8b78414945767b84ed8dcacb88b769c9cc85331237698b5c52410213931e9f" dmcf-pid="93PyrzCn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 =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YTN/20250815160415348hbcn.jpg" data-org-width="1920" dmcf-mid="qG2CA3wM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YTN/20250815160415348hb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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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b4a04697f041213c04f459c9ea9663982ecdcb205f99cd96d046d7504370319" dmcf-pid="20QWmqhLvL" dmcf-ptype="general"><strong>"꼭 그곳에서 나와 자유를 찾으시길 기도드립니다."</strong> </p>
          <p contents-hash="cdf4e69636cccf07f7f6a9d21fbb9968435ecc5e5fc39db1112f349bc1c4b89b" dmcf-pid="VpxYsBloCn"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의 JMS 편은 이 문구로 끝을 맺는다. 종교라는 이름 아래 일어나는 범죄 현장에서 살아난 생존자들, 그리고 제작진이 JMS를 상대로 펼친 투쟁기를 보고 나면, 이 메시지가 '우리 모두 같이 살자'는 간절한 외침으로 와닿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b1847a2283e36e2d6bdac5f52cb0d10369891708e94f0f73ca7db0a91780b3" dmcf-pid="fUMGObSg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YTN/20250815160415636gdcw.jpg" data-org-width="1500" dmcf-mid="BtQWmqhL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YTN/20250815160415636gdc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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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e1ac38102f4655aa64447f1882acbb017aca2686a365ee6857c75b08c261868" dmcf-pid="4uRHIKvahJ" dmcf-ptype="general">
           지난 2023년 '나는 신이다'에서 크게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JMS 편의 뒷이야기로 기획된 이 두 회차는 생존자 메이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또 한 번 JMS와의 투쟁기를 그렸다. 
          </div>
          <p contents-hash="839caf7e8fc1b83cbfd1b97d29f871a93c94bfb90236d1fbd5014b405746d2f8" dmcf-pid="87eXC9TNCd" dmcf-ptype="general">특히 시즌1에서는 정명석이 연관된 사건을 위주로 진실을 알리고자 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그 사건을 JMS가 어떻게 은폐해 왔는지를 파헤친다. 그 과정에서 현재 JMS의 시스템을 공고하게 이끌어 온 2인자 정조은과 내부 조직을 뜯어본다. </p>
          <p contents-hash="2e7475cf615b950c343827a555a7651626ad4c3d43d98788b5ce2d4b5e03a8ab" dmcf-pid="6dsVpgqyTe" dmcf-ptype="general">그렇게 '나는 생존자다'는 사회 곳곳에서 마주하는 JMS를 보여주며 피해자들의 생존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 어쩐지 '나는 신이다' 공개 후의 상황은 피해자를 오히려 더 무기력하게 만드는 답답한 상황의 연속이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의사와는 달리 피해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JMS 측 변호인에게 넘어가고, JMS 내부에서는 이 같은 고소 건에 대응하기 위해 현직 경찰,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 활발히 활동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34a2597930b965989e4b16c00ad4442ba8714f8d3211a727366f7d50cb22d9" dmcf-pid="PJOfUaBW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YTN/20250815160415900vphz.jpg" data-org-width="1920" dmcf-mid="bXwKFnuS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YTN/20250815160415900vph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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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d7feb914cdb7c596dc7c3dd62bbe8a718817c0d6e64a1a9a4923ace7e66e55e" dmcf-pid="QiI4uNbYvM" dmcf-ptype="general">
           또 다른 주인공은 이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조성현 PD다. 이 사건을 알리기 위해 애써 온 그가 JMS의 타깃이 되면서, 그 역시 취재 과정 곳곳에서 JMS와 부딪힌다. 흥신소의 추적 대상이 되어 자신과 가족의 개인정보가 누군가에게 유출되고, 취재 차량이 미행을 당하고, 신도로 밝혀진 경찰과 마주한다. 
          </div>
          <p contents-hash="2522b5a1e560beff0238ee39975263cb3fa345f468fcf56d8d11e57a78cea25d" dmcf-pid="xnC87jKGTx" dmcf-ptype="general">연출자 조 PD의 투쟁기도 역시 처절하다. JMS 내부의 핵심 조직 일원으로 지목된 현직 경찰을 향해 "정명석 개XX라고 해보세요"라고 외치며 그를 압박하기도 하고, 시즌1의 촬영분을 JMS 내부로 빼돌린 스파이를 색출하기도 한다. </p>
          <p contents-hash="107ac033eb2f199a139c8bcf1fdd064a0a29fc61686cc694b21e92a96b56a672" dmcf-pid="y5flkpmelQ" dmcf-ptype="general">그래도 이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는, 처절한 투쟁기의 엔딩이 '권선징악'이기 때문이다. 정명석과 정조은은 징역형에 처해졌고, JMS와 맞서며 고통받았던 메이플은 일상을 되찾았다.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남았고 JMS는 여전하지만,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을 되찾은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이 결국 우릴 웃게 한다. </p>
          <p contents-hash="fdac59a5c168cb42b3fae63afd53edd546ca38d04b04aa42f51b58a39d1d2899" dmcf-pid="W14SEUsdSP" dmcf-ptype="general">이렇게 '나는 생존자다'는 우리에게, 그리고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이들에게 '악(惡)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살아내자'는 희망을 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오늘(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p>
          <p contents-hash="cf83dba5098712a3b3187823ec74fa7d4c4542836605208d5bd8704b459d8260" dmcf-pid="Yt8vDuOJl6" dmcf-ptype="general">[사진제공 = 넷플릭스] </p>
          <p contents-hash="76efbcf2ab6dc52197b0a91e1a9e188e9184b96c1c62cf98036c796bc8500d91" dmcf-pid="GF6Tw7IiW8" dmcf-ptype="general">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p>
          <p contents-hash="ab332cbe371394d98c153c4551dda1a49be73d8a03da198ebd10478ace154f39" dmcf-pid="H3PyrzCnS4"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contents-hash="acf1088ac05ac6a86d7a1e22ef63f5c3ea1cea80fcbf630d3e0a670b729036de" dmcf-pid="XX2CA3wMhf"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7fbe62a1e9cad900a51f13f76bed2c0bcf783b358a0f5e236ac536b64fb49302" dmcf-pid="ZZVhc0rRhV"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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