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경기 마친 칼린스카야, 신시내티오픈의 빡빡한 일정에 불만 폭발 작성일 08-15 2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5/0000011364_001_20250815170506489.jpg" alt="" /><em class="img_desc">4회전 후 새벽 4시에 취침을 했다며 불만을 표출한 칼린스카야</em></span></div><br><br>WTA 1000 신시내티 오픈은 그동안 1주일 일정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대회 기간이 2주로 확대되었다. 대회 기간이 늘면서 선수들의 부담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듯 하다.<br><br>이번 대회에 28번 시드를 받고 8강에 올라있는 안나 칼린스카야(러시아)는 대회 측의 스케줄 조정이 엉망이어서 실제로는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였다.<br><br>첫 경기인 2회전에서 페이튼 스턴스(미국), 3회전에서 윔블던 준우승자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를 꺾은 칼린스카야는, 현지시간 13일 22시에 시작한 4회전에서도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에게 3-6, 7-6(5), 6-1의 2시간 16분에 이르는 접전을 펼치고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br><br>그러나 알렉산드로바전이 끝났을 때는 자정을 넘겼고, 온코트 인터뷰와 공식 기자회견을 거쳐 14일 새벽 2시 반쯤 숙소에 도착했다. 그로부터 약 1시간 반 뒤인 4시에야 잠자리에 들었다는 칼린스카야. 그의 8강전 상대는 윔블던 우승자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인데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5일 가장 이른 오전 11시에 배정되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5/0000011364_002_20250815170506526.jpg" alt="" /></span></div><br><br>이러한 스케줄에 칼린스카야의 불만이 폭발한 것. 그는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WTA와 주최측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았다.<br><br>"WTA나 대회측은 이런 불공평한 스케줄을 짜놓고 선수들에게 어떻게 좋은 플레이를 하라는 거야? 알렉산드로바와의 경기 후 숙소에 도착한 것은 오전 2시 40분이었고, 침대에 들어간 것은 오전 4시였다. 오늘도 조금 자고 나서 연습하러 나와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경기를 오전 11시에 해놓았다. 이런 스케줄인데 어떻게 회복을 위해서 수면 리듬을 조정할 수 있는 거야? 좀 지나친 것 같아요."<br><br>대회측은 15일 첫 경기에 칼린스카야를, 이후 사발렌카의 경기를 붙여놓았고, 야간 경기로 홈코트의 코코 고프 vs 자스민 파올리니 경기를 배정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뉴욕 거리에 존재하는 모든 문자 검색했더니 08-15 다음 '새 박사' 윤무부, 뇌경색 투병 중 오늘(15일) 별세…향년 84세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