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이후 25년만에···인순이, 펄벅 ‘영향력 있는 여성상’ 받는다

작성일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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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인순이.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eouleconomy/20250815212858935jvst.png" data-org-width="640" dmcf-mid="UX0wm1kP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eouleconomy/20250815212858935jvst.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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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인순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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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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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4a801c9a81e965919e4fd860d486374e8a08237de0f1beb4223af16ed255faa" dmcf-pid="q88GX2yjW1" dmcf-ptype="general">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의 ‘영향력 있는 여성상’을 받는다. 한국인 수상은 2000년 고(故)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p>
          <p contents-hash="b0ee67f4f15efe659cc53faa1a5e04bef6238677568aee425a02dbd97f10a7e4" dmcf-pid="B66HZVWAv5" dmcf-ptype="general">15일(현지 시간) 펄벅 인터내셔널은 홈페이지에서 인순이의 수상 소식을 발표했다. 단체는 “인순이는 인도주의자이자 혼혈·다문화 배경 젊은이들의 옹호자”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194945c6a4a27161172b09794677194f2fb7460da31eb58c8001bd3d1eea81e6" dmcf-pid="bPPX5fYcCZ" dmcf-ptype="general">인순이는 한국전쟁 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펄벅 인터내셔널의 아동 후원 프로그램 도움을 받았던 그는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음악계에서 성공을 이뤘다.</p>
          <p contents-hash="c195557c3c3427694a2e77421a13211bef40507bc203d29e6e7d6cf4e48cb9ff" dmcf-pid="KQQZ14GkhX" dmcf-ptype="general">특히 인순이가 2013년 강원도 홍천에 설립한 다문화 학교 ‘해밀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란 뜻의 해밀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학비가 무료인 대안학교다. 인순이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9febec377ae636b84b941ee314ede50b6aa14250b1fd122ee8611966c15e40f3" dmcf-pid="9xx5t8HECH" dmcf-ptype="general">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가 다인종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펄벅재단 이사로도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d4dbea5265209e0e8be36d8db4426f8ed18c44d026583e9bdb9b32421b10e093" dmcf-pid="2MM1F6XDvG" dmcf-ptype="general">
           <p>인순이는 2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p>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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