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사’ 윤무부 교수, 오늘 별세…“새처럼 자유롭길” 추모글 이어져 작성일 08-15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VYOsQ03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e2301b4f9407559964f93847464958f24e994252d3dc4db8ddd005e1035f54" dmcf-pid="UgfGIOxp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무부 교수.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portskhan/20250815233258586rgum.png" data-org-width="650" dmcf-mid="3ughkc2X0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portskhan/20250815233258586rgu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무부 교수.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cea9cd9fe11c2e02ae45538d27a9594c65ef13e87993280da2bfb63aac780c" dmcf-pid="ua4HCIMUuI" dmcf-ptype="general"><br><br>‘새 박사’로 불린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84세.<br><br>유족에 따르면 윤 교수는 8월 15일 0시1분쯤 경희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윤 교수는 재활에 성공했지만 지난 6월 뇌경색이 재발해 투병해 왔다.<br><br>윤 교수는 지난 5월 KBS2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에 출연해 전동휠체어를 타고 새를 관찰하는 근황을 전했다.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조류 연구를 멈추지 않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윤 교수는 “(의사가) 죽는다고 하니까 새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며 새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585230d0803f1ba6f27f97269c0085696be21caaad7ec5b0858a498b854e1c" dmcf-pid="7N8XhCRuU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portskhan/20250815233259989qrwn.png" data-org-width="650" dmcf-mid="0ThdfVWA3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sportskhan/20250815233259989qrw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2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a9e3cba3d82528e7e5ce7ca621472e54d3d1d557dbc589432d5fc8919450d3" dmcf-pid="zj6Zlhe7ps" dmcf-ptype="general"><br><br>윤 교수는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등 여러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조류의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대중에 전해 유명세를 얻었다.<br><br>누리꾼들은 “어린 시절 박사님 덕에 새가 좋아졌었다” “하늘에서 새처럼 자유롭게 나세요” “새처럼 살고 싶으시다던 교수님, 하늘에서 사랑하는 새들과 행복하세요” 등 추모의 글을 이어갔다.<br><br>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9년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해 2006년까지 후학 양성에 힘썼다. 이후 2014년까지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또 한국동물학회 이사(1990), 문화체육부 문화재전문위원회 전문위원(1994~1995), 유엔 평화홍보대사(2001) 등을 지냈으며 ‘한국의 새’(1987), ‘한국의 텃새’(1990), ‘한국의 철새’(1990), ‘새박사 새를 잡다’(2004), ‘날아라, 어제보다 조금 더 멀리’(2007) 등 조류 서적을 출간했다.<br><br>한편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김정애씨와 1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경희의료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7일이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한민국 만세!” 가수 이승환, '광복80주년' 이재명 대통령 임명식 피날레 장식 08-15 다음 전현무, 구성환과 달리기 시합 중 피범벅..둘 다 부상 ('나혼산')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