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밥값은 해야지', 고생 제대로 했다…응원 부르는 밥값 여정 작성일 08-16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UMh68HENU"> <p contents-hash="cb623bf63ce645b0ebb469286c83505b4a7906dbf498862bc466bd5f20cc0216" dmcf-pid="ZuRlP6XDNp" dmcf-ptype="general"><br><strong>고층 빌딩 청소, 전통 짐꾼 등 도전<br>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c2ee967ce679f2e77cf4499215971606eaf5601928bb0edaac218c73618e20" dmcf-pid="57eSQPZwg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 EBS에서 방송한다. /ENA, E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THEFACT/20250816000236471mzne.jpg" data-org-width="580" dmcf-mid="YbJTMx1mc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THEFACT/20250816000236471mz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 EBS에서 방송한다. /ENA, E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4fb42b5eac41bc30befeba2c8e057a12de447c0d897c51a1f90fa0d0994c674" dmcf-pid="1zdvxQ5rA3" dmcf-ptype="general"> <br>[더팩트 | 김명주 기자]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이하 '밥값은 해야지')가 스타들이 출연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향한 우려를 벗었다. 극한 직업에 도전하며 생고생하는 모습을 통해 제작비로 희희낙락 여행하는 것이 아닌 밥값의 무게를 진정성 있게 그리고 있다. 이렇게 좌충우돌하며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여정은 안타까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며 응원을 절로 부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14d06756aca426b8d3b178797c72f0093b86ccfa6de296a618e98a24bd1e4116" dmcf-pid="tqJTMx1mjF" dmcf-ptype="general">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ENA·EB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밥값은 해야지'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를 담는다. 추성훈이 작업반장으로 중심을 잡고 코미디언 이은지가 오락 반장 및 검색 매니저로, 유튜버 곽준빈이 총무로 활약한다. 현재 3회까지 시청자들과 만났다.</p> <p contents-hash="170afc7a8fd9fee8209dd6a9ee31cd28d8a3341b77f9c0b5c88b0152c10e951b" dmcf-pid="FBiyRMtskt" dmcf-ptype="general">프로그램은 방송 전부터 연예인들이 노동을 통해 밥값을 직접 번다는 콘셉트로 이목을 모았다. 출연자들이 전 세계에 있는 극한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들의 식사 비용을 스스로 벌어서 밥을 먹는 점을 강조한 것. 이에 추성훈 이은지 곽준빈이 백두산의 약초꾼, 이집트 나일강 상인, 중국의 가장 비싼 술 제조 공장 직원 등으로 일하며 현지 시급으로 밥값을 벌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p> <p contents-hash="6a12889a686e62fee5aec2f4d5dc59401a36f8024ced4ebeb65dc21826d2c3d3" dmcf-pid="3bnWeRFOa1" dmcf-ptype="general">'밥값은 해야지'의 연출을 맡은 안재민 PD는 지난달 2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대중이 '연예인들이 과연 밥값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나'고 궁금해하신다. 하지만 '밥값은 해야지'는 방송국 돈으로 희희낙락 여행하는 게 아닌 연예인 본인들이 진짜 고생하며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행 예능"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타들이 출연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향해 '연예인들이 호의호식한다'고 비판하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을 돌파한 것이다.</p> <p contents-hash="760d7fe773bd3d3a720a7dce36b0b38dad0844613e339c41cd4942164fd07c6b" dmcf-pid="0KLYde3Ik5" dmcf-ptype="general">그렇게 베일을 벗은 '밥값은 해야지'는 스타들의 고생담을 담은 리얼한 모습으로 짠함과 동시에 재미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격려를 자아내고 있다. 추성훈 이은지 곽준빈은 중국 충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찾기에 난항을 겪었다. 검색 매니저 역할의 이은지는 택시 기사에게 숙소의 중국어 주소를 알려주지 못했고 곽준빈이 그녀를 도왔지만 그 역시도 기사와 소통이 어려웠다. 이에 추성훈이 나섰으나 그가 찾은 주소지는 인도로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추성훈이 주소를 한자로 바꾸자 다행히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be9abeeac1690867ad9ad1b28bcd14fa48aec1effc25fadaf621d54a054e6c" dmcf-pid="pnCBmr6F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는 추성훈 이은지 곽준빈이 중국 충칭에서 고층 빌딩 청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A, E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THEFACT/20250816000237731dvii.jpg" data-org-width="580" dmcf-mid="GDS9IOxpo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THEFACT/20250816000237731dv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는 추성훈 이은지 곽준빈이 중국 충칭에서 고층 빌딩 청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A, E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f553e1871e1f19290ec688144a005b9809b1c708caeb5b81329974db3a7f713" dmcf-pid="ULhbsmP3jX" dmcf-ptype="general"> <br>쉽지 않은 여정을 시작한 이들의 첫 번째 일거리는 고층 빌딩 청소였고 이에 곽준빈은 절규했다. 여행 전 고소공포증 때문에 높은 곳에서 하는 일만 아니면 괜찮다고 이야기한 그이기에 제작진을 향한 곽준빈의 배신감은 극에 달했다. 이들이 청소할 장소는 충칭에서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의 스카이 브리지와 투명 전망대였다. 스카이 브리지와 투명 전망대의 높이는 무려 높이 250m였다. </div> <p contents-hash="0ac499292d1cbf07750cac4c965cc5971fc488ac2f1bd925adcdfed8c278bf74" dmcf-pid="uolKOsQ0AH" dmcf-ptype="general">두려움에 떨었던 것도 잠시 세 사람은 적응해 가며 공포를 극복했다. 추성훈은 무서워하는 곽준빈을 위해 난간 밖 구역을 나서서 맡아 청소했다.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질 뻔했던 그는 곽준빈에게 "뒤로 걷자"고 '꿀팁'까지 전수했다. 통로 구역을 닦던 곽준빈은 난간 밖을 쳐다보지 않는 방식으로, 난간 손잡이를 닦던 이은지는 시선을 멀리 보는 방식으로 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을 해냈다.</p> <p contents-hash="f672b22ca3f1f04702a92075d2e243788b2feb793f9246658b5d3f16f7e7a375" dmcf-pid="7gS9IOxpkG" dmcf-ptype="general">아찔한 높이에서 일에 열중한 이들은 목이 말라도 물을 사 먹지 못했다. 일이 끝나기 전이라 아직 시급을 받을 수 없는 것은 물론 건물 안에서 팔던 물이 한화로 약 3000원에 달하며 비싼 값을 자랑해 사 마실 수 없었던 것. 이들은 물 마시기를 포기했고 아득한 높이가 실감 나는 투명 전망대 유리 바닥과 난간을 각각 대걸레와 손걸레로 닦아 제시간 안에 임무를 완수하고 시급을 받았다.</p> <p contents-hash="a958c77ab1b83e9c1c0e230eebdcc7fcd89e45048a4169a825b3d8e96c2e052c" dmcf-pid="zav2CIMUkY" dmcf-ptype="general">첫 번째 일거리가 엄청난 높이로 정신적 고통을 자아냈다면 두 번째 일거리는 육중한 무게로 육체적 고통을 동반했다. 이들은 충칭의 전통 짐꾼 방방에 도전했다. 물건을 매단 대나무 막대를 어깨에 지고 걸어서 짐을 나르는 것이 주요 업무인 방방은 계단이 많은 충칭의 대표적인 서민 직업으로 강한 힘과 요령을 요한다.</p> <p contents-hash="272ec4768166832324f420f77d4685d24f6fad1e97272b0f1e753ffb773a37eb" dmcf-pid="qNTVhCRuNW" dmcf-ptype="general">33도의 찌는 더위에 추성훈 이은지 곽준빈은 선풍기, 물건이 든 박스, 화분 등을 매단 대나무 막대기를 어깨에 지고 걸어서 짐을 운반했다. 무거운 막대기를 어깨에 걸자 이들의 자세는 흔들렸고 세 사람은 짐의 무게, 몸의 자세 및 걸음걸이에 신경을 쓰며 걸을 수밖에 없었다. 강한 체력의 소유자 추성훈조차 "땀이 엄청 나고 힘들다"고 말한 것은 물론 곽준빈은 "안 쓰던 근육을 써서 어깨가 아프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b98f06f389e1451b2ecb97f88bcd35e3325ec31253086d1766c957a237cad8" dmcf-pid="Bjyflhe7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추성훈 이은지 곽준빈은 중국 충칭의 전통 짐꾼 방방에 도전해 고군분투했다. /ENA, E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THEFACT/20250816000239048qvar.jpg" data-org-width="580" dmcf-mid="HqW4Sldz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THEFACT/20250816000239048qva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추성훈 이은지 곽준빈은 중국 충칭의 전통 짐꾼 방방에 도전해 고군분투했다. /ENA, E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584b8202e2a779123f12bbcaa8bea516d16585d1787e317f4b7f30383e052cb" dmcf-pid="bAW4SldzgT" dmcf-ptype="general"> <br>하이라이트는 60kg에 달하는 소파와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 냉장고를 옮기는 일이었다. 세 사람은 좁은 골목과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소파와 냉장고를 옮겼고 커브 구간에서 고난을 겪었다. 짐의 무게와 무더위에 이들의 얼굴은 저절로 찌푸려졌고 세 사람은 땀을 비 오듯 흘렸다. 그럼에도 해내고 일당을 받은 이들은 "쉽게 버는 돈은 없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경험해 보니 재밌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27f5481f24237f678de394cc6b235af0f02f374a4b1dcb47e21fbf36949ec592" dmcf-pid="KcY8vSJqkv" dmcf-ptype="general">이들의 고군분투 덕분에 퇴근 후 여행을 즐기는 세 사람의 여정은 별다른 반감 없이 전해졌다. 처음에는 물값도 아까워 마음대로 물도 먹지 못하던 추성훈 이은지 곽준빈은 시급을 받자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다. 고된 노동에 연신 배고픔을 호소했던 이들은 셀프 뷔페 스타일 식당에서 고기부터 채소까지 알차고 푸짐하게 끼니를 해결했다. 이어 칼국수 만둣국 국수 등 충칭의 다양한 음식도 맛봤다. 밥을 먹은 후에는 중국 전통 간식인 산야오빙과 옥수수 커피 등을 구매해 즐기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af85c18a200f537c832b445eda623d2bc255b9f88fc91d21dccb22247ceb594" dmcf-pid="9kG6TviBoS" dmcf-ptype="general">으레 사람들이 퇴근 후 자기 만의 휴식을 취하듯 이들은 각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실현하며 추억을 쌓았다. 단체복을 입고 싶었던 곽준빈의 바람에 세 사람은 쇼핑센터에서 똑같은 옷을 샀고 단체 사진을 찍고 싶었던 이은지의 소망에 이들은 사진관에서 분장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세 사람은 추성훈이 가보고 싶었던 야경 명소 홍야동 코스까지 완수하며 충칭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꼈다.</p> <p contents-hash="4fcfd894d9ca7348fb7c99ad54418e5016fde651a574a1068814fc9716382a36" dmcf-pid="2EHPyTnbAl" dmcf-ptype="general">가장 최근 방송된 3회에서는 세 사람이 충칭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마오타이진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중국의 가장 비싼 술 제조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새벽 5시 10분에 숙소 밖을 나섰고 곽준빈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날이 갈수록 더 가혹해지는 것 같다" "고층빌딩 청소가 제일 꿀이었다"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극한 노동을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p> <p contents-hash="3496b2d382b7256d3fd5d025333e321bb54f4bb62e19014db92da5a50144b8eb" dmcf-pid="VDXQWyLKch" dmcf-ptype="general">갖은 고난을 겪는 이들이 술 제조 공장에서 고된 노동을 펼치는 모습은 16일 방영될 4회에서 공개된다.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와 EBS에서 방송한다.</p> <p contents-hash="af7d5adccd99f8d8a4ebfe72042cd46e4e8fe312fa448ba1d8d9e3dc73b1b167" dmcf-pid="fwZxYWo9NC" dmcf-ptype="general">silkim@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bd2af72fa6929ffc9ae21b0698fd248f33a9bd267f9991a4340b002721211a17" dmcf-pid="4r5MGYg2AI"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혜원, ♥안정환 닮은 고2 아들 공개 "국제학교 다녀" 08-16 다음 [TF인터뷰] 김예림, 레드벨벳 대신 신인배우의 마음가짐으로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