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권향의 컬처판타지아] 무대 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예술의 혼 담은 유희 작성일 08-16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삶을 음율에 담은 ‘시조의 나라’<br>한국 전통 가락에 담은 K-팝의 웅장함<br>웃음·재미에 내포된 뜻깊은 메시지 전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CZJHNfC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f8420d9d64a9f271eacc45fca18ffaba7f0d10401a8b025cc92a0f47e322e1" dmcf-pid="WynwqEf5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됐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4950pksr.jpg" data-org-width="600" dmcf-mid="84xJHe3I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4950pks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됐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09fb78d1c168a579fd8d08e8d2d71565ecc1e9102c7ca695a4e809b40ed0ea" dmcf-pid="YWLrBD41l1"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대한민국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역사적 영광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펼쳤다. 최첨단 AI 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영웅들의 모습을 재현하고, 한국 고유의 전통 예술부터 전 세계를 휩쓴 K-팝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2025년을 마주했다. 대부분의 공연은 K-문화를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서울 문화의 중심 대학로에서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노래와 춤으로써 우리 예술의 혼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14028aa9b78b57e1bb6c1573f0a8bcd9a85ecffbf74566768b99ce37e4d0f0f6" dmcf-pid="GYombw8tS5" dmcf-ptype="general">‘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의 나라’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에 담았던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 나라의 왕이 비선실세에게 휘둘리며 힘없던 시대, 자유롭게 살아갈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백성들에게 시조가 금지된다. 이때 탈을 쓴 비밀 시조단 ‘골빈당’이 목소리에 운율을 담아 만백성의 바람을 대변하며 세상의 변화를 꿈꾼다.</p> <p contents-hash="3c2153d75ace5ae141e9bb50a2a2cead73f6d61af421e48b923c9fd3be49bb2c" dmcf-pid="HGgsKr6FSZ" dmcf-ptype="general">작품에서 시조는 단순히 양반과 평민·천민의 대조된 인생을 고발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는다. 겉멋만 번지르르 한 양반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 흘러가는 정치·경제·사회를 고발한다.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과 간섭에 망국이라고 하는 간신과 하늘 아래 평등과 자유를 억압받는 백성들의 노여움을 대변하는 충신의 대비된 삶을 보여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376e6dc1a4f040f6c7ef81cacbe9a03cc5fbcb774cc978e58dea4c365393cb" dmcf-pid="XHaO9mP3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백성들이 시조와 춤으로 자유와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5185ktqs.jpg" data-org-width="700" dmcf-mid="6HFuApme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5185kt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백성들이 시조와 춤으로 자유와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0195d3dc4be7a8040eb7fe418dddfa4e96a64b77e8fcf4cfcb8c36fa545e05d" dmcf-pid="ZXNI2sQ0vH" dmcf-ptype="general"> <br> <div> ◇ ‘흥’ 많고 ‘한’ 많은 민족의 힘찬 노랫가락 </div> <br> 예로부터 한국인은 흥(興) 많고 한(恨) 많은 민족이라고 말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오랫동안 외세 침략을 받아왔기 때문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그런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노래해, 정반대 의미의 단어를 두 개나 가지고 있다. </div> <p contents-hash="c3bce9c37925c75dd680baee938360562fba1c60f394cf34f5067a3bcc32deb0" dmcf-pid="5ZjCVOxpWG" dmcf-ptype="general">한 나라를 망하게 하는 길엔 여러 가지 계략이 있다. 나라말을 없애고 화폐를 통용화하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는 건 결국 문화다. 예술이 곧 민족성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민족의 혼을 망각시키게 하기 위해 백성들의 목소리부터 잠재운다.</p> <p contents-hash="15b16a87f82fa210edcf91cf94e7865bcb3e032e3fc366183ac692f346ada1c7" dmcf-pid="1nU4CVWAlY" dmcf-ptype="general">‘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골빈당’은 저잣거리로 나가 퍼뜨린 목소리에는 평민·천민의 삶이 천박한 게 아니라, 천진난만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 조선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겁 없는 후레자식이라고 하면서도 용기 있는 자들의 외침이라고 말한다.</p> <p contents-hash="f0a06537593a47919caa3eb7b48733e7e015669ec6f1ae43e2f957390179eac5" dmcf-pid="tLu8hfYcWW" dmcf-ptype="general">‘골빈당’은 목숨 걸고 우리 것을 지키려고 움직인다. 이들은 탈 뒤에 얼굴을 감췄지만, 누구보다 큰 소리로 “신명 나게 한판 놀아보자”라고 외친다. 뒷짐 지고 배 내민 ‘양반 놀음’을 하고, 운명을 바꿀 수 없지만 남몰래 꿈꿨던 희망 사항도 이야기한다. 남몰래 고민했던 나만의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425b367e0ff81845aa3c22f7275be5348a2c89211faeaa33ab15c29aba7d97" dmcf-pid="Fo76l4Gk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합친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작품으로 꼽힌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5461uuxa.jpg" data-org-width="647" dmcf-mid="P4AwqEf5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5461uu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합친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작품으로 꼽힌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002d3ec52ad1a1e03cf872d47231efc989cd39c9020b91f5f707aec4024406e" dmcf-pid="3gzPS8HEvT" dmcf-ptype="general"> <br> <div> ◇ 꽹과리 치며 상모 돌리는 힙합 어때? </div> <br>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시대적 상황에서만 이야기한다면 암울하다. 하지만 극은 인물들의 심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한(恨)보단 흥(興)이 더 많아 웃음과 재미가 공존한다. </div> <p contents-hash="1edd3aa09d762d9b7b55345e840edb1e58c3d83dcb65567dbdaf2a201714d526" dmcf-pid="0aqQv6XDSv" dmcf-ptype="general">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 한국 가수와 시조단, K-팝과 국악, K-댄스와 전통 가락이 어우러진 두 작품이다. 즉, 현대와 과거의 한국 문화를 절묘하게 섞어 가장 한국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46a528baeaeb87734047a7e51b34cbd0f38bfef8a44975b60e28980a7512b797" dmcf-pid="pNBxTPZwWS" dmcf-ptype="general">뮤지컬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우리의 전통악기를 활용해 가락과 음율, 장단을 K-팝답게 재탄생시켜 웅장함을 더한다. 또 풍물놀이·탈춤·칼춤 등 한국 무용에 브레이크 댄스·힙합 등으로 북·장구·피리·장구·꽹과리·징 등의 소리를 더욱 풍성하게 표현한다.</p> <p contents-hash="57308b665272bfd04b5f0a5f91626ce19414275418174e9b1c3eacaaa1af81b4" dmcf-pid="UjbMyQ5rCl" dmcf-ptype="general">이 안에서 신분에 따라 당연했던 삶에 ‘왜’라고 묻는다. 시조는 ‘고발’이 아닌 ‘가슴의 울림’이라고 답한다. 또한 역사 속 이름 없는 무덤의 주인공들이 지켜온 고귀한 희생을 전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준,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선조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뜻을 되새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1870fde160209b4824e1557d0564d90950443e51ea26d820028477a7bf8b3f" dmcf-pid="uAKRWx1m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가 9월 뮤지컬의 중심 웨스트엔트에서 공연된다. 한국 무대는 이달 31일까지 펼쳐진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5702anzx.jpg" data-org-width="700" dmcf-mid="Qa1pN3wMl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5702anz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가 9월 뮤지컬의 중심 웨스트엔트에서 공연된다. 한국 무대는 이달 31일까지 펼쳐진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de4421097da63fd43c445dccd77e389cad5ae1fc048a2ff156492f2cc1799b" dmcf-pid="7WLrBD41WC" dmcf-ptype="general"> <br> <div> ◇ 너도나도 즐기는 자유 “오에오!” </div> <br> 작품에는 다수의 관람 포인트가 숨겨져 있다. 주인공들의 이름에 숨겨진 의미와 순진무구한 인물들의 언어유희, 다양한 모양의 탈과 당대 양반과 평민의 의상, 흥 돋는 넘버와 화려한 춤사위에만 빠져들기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준비한 장면들이 수없이 많다. </div> <p contents-hash="8ee2fcf5612e3bec36f8e30f5ede1bf625a1469a3c515d66199eea2c3ca2ce46" dmcf-pid="zYombw8tSI" dmcf-ptype="general">먼저 배우들이 언제, 어디에서 갑자기 관객석에 등장할진 비밀이다. 무대뿐 아니라 관객석에 난입해 관객에게 말을 걸고 노래하며 춤도 춘다. 무대 위에만 집중하고 있을 때 관객 옆으로 바람이 쌩하고 지나가면 언제 등장했는지 모를 배우가 바로 옆에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함께 놀아보자며 부채도 나눠준다. 작품 속 인물들과 일심동체가 되고 싶다면 복도석을 추천한다.</p> <p contents-hash="fb1c36d24daaf1769c4ff44ae44075ca19745bb7a87d918e35bafc5f4aa9f92d" dmcf-pid="qGgsKr6FCO" dmcf-ptype="general">이와 같이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호응을 끌어낸다. 배우들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박수와 함성을 유도한다. 커튼콜에서는 또 하나의 무대로 넘버 ‘이것이 양반놀음’의 가사 ‘오에오’를 떼창으로 장식하니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는 계속된다.</p> <p contents-hash="eadbd5369ecf147f3b764e6b222a086ac933035deab15694a04a92f69f47bc2f" dmcf-pid="BHaO9mP3Ss" dmcf-ptype="general">한편 예술인이 지켜온 역사이자 지금 이 시대가, 후대에도 이어져야 할 작품으로 꼽히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한국을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의 질리언 린 시어터에서 ‘스웨그에이지 인 콘서트(Swag Age in Concert)’라는 이름으로 9월8일 공연된다.</p> <p contents-hash="dc0b02f2662773de007a3ae94bbd5fc324f97fc971833d3138076e847db3a56d" dmcf-pid="bXNI2sQ0Cm" dmcf-ptype="general">한국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이어진다.</p> <p contents-hash="220f782a01412cf1323493d14d2cc9a37dd1e22a8752fb149cca2a9dec45e81b" dmcf-pid="KZjCVOxpWr" dmcf-ptype="general">역적 ‘자모’의 아들이자 자유롭게 시조를 읊는 ‘단(團)’ 역 양희준·임규형·박정혁이 출연한다. 시조대판서의 딸이지만, ‘국봉관’ 제일 시조꾼 ‘진(眞)’ 역 김수하·주다온·김세영이 무대에 오른다. ‘진’의 아버지이자 조정의 실권자 ‘홍국(泓局)’ 역 임현수·조휘, 중탈을 쓴 ‘십주(十洲)’ 역 이경수·진태화가 맏형으로서 ‘골빈당’을 이끈다.</p> <p contents-hash="a7cc4b2def5391649fb8051486f0b2a829fc7d306b0a8a90ced540d7a89d9a78" dmcf-pid="95AhfIMUSw"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호로쇠’ 역 황성재, ‘기선’ 역 정선기·임동섭, ‘순수’ 역 정아영·강경현, ‘임금’ 역 최일우, ‘조노’ 역 오승현, ‘엄씨’ 역 김승용·노현창 등이 책임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397e70e37511028c8c65a6a7d78dc1ffd87094d1ab22719b476d6ac6afae3f" dmcf-pid="21cl4CRu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5967eknn.jpg" data-org-width="646" dmcf-mid="xDeL5iUlv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SPORTSSEOUL/20250816070345967ekn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8557a48121b0f9ec3675d046b4130f730903fabd04c3dee4b879e8273c0286b" dmcf-pid="VtkS8he7yE" dmcf-ptype="general"><br>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53세·데뷔 34년차 유재석, AI 선정 외모 꼴찌…“얘가 1등인 게 제일 열받아” 08-16 다음 임윤아, 5년 뒤면 마흔…쑥스러움 극복하고 과감해졌다[TEN피플]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