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꼬꼬할배' 백일섭 "은퇴 생각 안 해…나는 배우니까"

작성일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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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VIAVtEQ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42df023d750c9aa98f1f804a527953ad9ca988044f9b51d66c40bda57c262b" dmcf-pid="9fCcfFDxX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백일섭. (사진=백일섭 측) 2025.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072120688ylgs.jpg" data-org-width="720" dmcf-mid="zwTrQuOJ5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072120688ylg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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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백일섭. (사진=백일섭 측) 2025.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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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42e2ffc59740eb9f61b01eaad1c2ececb2ee8be5b7c79d55eae31ccbff793fe" dmcf-pid="24hk43wMHE"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데뷔 60년차 배우 백일섭(81)이 '신예 유튜버'로 변신했다.</p>
          <p contents-hash="87b4029c653a00dae47bc910057669b32bc9832cbb5574c71830a05b45d220fc" dmcf-pid="V8lE80rRGk"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 6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을 열었다. 채널명은 제작진이 아닌 백일섭이 직접 지었다.</p>
          <p contents-hash="8483e8bde1ff4583fa706e0e2aab41e75e45320a55619c896870b253d23038b1" dmcf-pid="f8lE80rR1c" dmcf-ptype="general">"'꽃보다 할배' 땐 70대였죠. 그땐 '꽃할배'란 별명이 좋았는데, 이제 80대니까 좀 쑥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꽃 대신 닭 '꼬꼬'로 했어요. 예전에 '컨츄리꼬꼬'도 있었잖아요."</p>
          <p contents-hash="46cfc2c7ce8d51c54d9d80b6ceee07021ffc761b4736d6af07734fe1a598eb27" dmcf-pid="46SD6pmeXA" dmcf-ptype="general">절친 가수 남진과의 추억 토크가 담긴 쇼츠 한 편이 조회수 360만 회를 돌파했고, 호떡 먹방·낚시 일상을 담은 영상도 수십만 회를 기록 중이다.</p>
          <p contents-hash="7ff66ac0c0a6d6818242e2aa6bc0fad7b75b335c9b892ef38d09638f0a439433" dmcf-pid="8PvwPUsdGj" dmcf-ptype="general">유튜브 조회수가 잘 나온다는 말에 그는 특유의 정겨운 웃음을 지었다. "아이, 더 나와야 돼. 헤헤헤."</p>
          <p contents-hash="1c10514df80365bd65ffcf3902face5944b004271de2e06dbcac82fb45674f5f" dmcf-pid="6QTrQuOJXN"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꼬꼬할배' 백일섭을 단독으로 만났다. 인터뷰 도중, 시민들이 힐끔 볼 때마다 그는 환하게 웃으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p>
          <h3 contents-hash="ebbb1f9e1ef6ae3ca83fa748415fd6b230317a4a887ee8003ff4bcc6b022ab05" dmcf-pid="Pxymx7Ii1a" dmcf-ptype="h3">"유튜브는 내 인생 노트"</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36c35aec5a757c0f2d1ba15b4180dda9cedea808974834f100c2374955859f" dmcf-pid="QMWsMzCn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백일섭. (사진=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 캡처) 2025.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072120844mzqi.jpg" data-org-width="550" dmcf-mid="qwki7Wo95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072120844mzq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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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백일섭. (사진=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 캡처) 2025.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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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47e1470dc38f1a0cef01d71dcd61a3be634a0064b0f63296ea5a2d5c7ae5783" dmcf-pid="xRYORqhLGo" dmcf-ptype="general">
           <br> 백일섭이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 단순했다.
          </div>
          <p contents-hash="fef2b7e05c700b20134e27c34cb7dde159a9dd45876e490ea9ae76c879004ca7" dmcf-pid="yYR2YD411L" dmcf-ptype="general">"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연예계 생활 60년 동안 내가 혼자 진행한 건 거의 없었거든요. 초창기엔 사회도 보고, 라디오 DJ도 했죠. 그런데 나이 먹으니 그 재미도 없어지더라고요."</p>
          <p contents-hash="0d64f2aad9dd4eb89d6afed0d00f9eaed3d19acc60c117e88584a89ed127a9fa" dmcf-pid="WGeVGw8tXn" dmcf-ptype="general">"드라마만 하다 보니 대본대로만 외워서 표현하게 되고, 터놓고 말할 기회가 없었어요. 저는 사람을 말이 아니라 눈으로 사귀거든요. 그러다 보니 말은 점점 줄고, 입이 굳더라고요."</p>
          <p contents-hash="6478c5e81ac671bd70f321c7fa9df37c12a8afcb0bbc9657df820dd97b365878" dmcf-pid="YHdfHr6F5i" dmcf-ptype="general">유튜브는 그의 화법을 바꿔놓았다. "말이 늘었어요. 하고 싶은 얘기를 표현하게 됐죠. 남들은 유튜브를 자서전이라고 하는데, 저는 '인생 노트'라 부르고 싶어요. 살아온 이야기를 유튜브에 남길 생각입니다."</p>
          <p contents-hash="77de0960933c407f7b1344f449140afc66e5d24e54c4fd284ae177ec5572234c" dmcf-pid="GXJ4XmP3GJ" dmcf-ptype="general">그의 채널에는 꾸밈없는 소박한 일상이 담긴다. 30년 만에 찾은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을 먹고, 용문천년시장을 걸으며 상인들과 대화한다. 방송에서 보기 힘든 솔직한 고백과 후배·동료들과의 농담이 이어진다.</p>
          <p contents-hash="d255207945e155a51a055b5e6672f9ef83833a46f2a7e92817643776f5b27691" dmcf-pid="HZi8ZsQ0Yd" dmcf-ptype="general">"힘든 거 없고, 재밌어요. 그냥 할 수 있는 대로 자연스럽게 해보자는 거죠. 앞으로도 재미있는 걸 찾아가야죠."</p>
          <h3 contents-hash="fe2c80ad3204bf996b25faf84cafb351c42d828093d6e50e4824dbeb74bcd5d2" dmcf-pid="X5n65OxpYe" dmcf-ptype="h3">연기 쉬지만, 은퇴는 없다</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d8a085445356609ad30cac7371848344ddcc08a4746336ae21572d410e6b78" dmcf-pid="Z1LP1IMU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1960년대 방송에 출연한 젊은 시절의 백일섭(위), 영화 '평양랭면'(2021)에 출연한 백일섭. (사진=유튜브 채널 'KTV 아카이브' 캡처, 한국영상자료원) 2025.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072120993cics.jpg" data-org-width="550" dmcf-mid="BxM9WEf5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072120993ci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1960년대 방송에 출연한 젊은 시절의 백일섭(위), 영화 '평양랭면'(2021)에 출연한 백일섭. (사진=유튜브 채널 'KTV 아카이브' 캡처, 한국영상자료원) 2025.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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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31fd339145a7d5eab098415c2bdb701e54975c4d3e7d7f51889bf516333b33c" dmcf-pid="5yxKykVZHM" dmcf-ptype="general">
           <br> 백일섭은 유튜버로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연기 활동은 뜸하다.
          </div>
          <p contents-hash="0d5198a10c3afb8ea621b1fe30d374a8eb70141b1c2e96f771524889393a54e4" dmcf-pid="1WM9WEf5Xx" dmcf-ptype="general">2021년 단편영화 '평양랭면'에 주연으로 출연했을 뿐, TV 드라마는 2014년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 이후로 주연작이 없다.</p>
          <p contents-hash="6c414e4d37379ee2c6f4ee6d71354287162ebab47f828caff23ad5e4b45d5973" dmcf-pid="tYR2YD41tQ" dmcf-ptype="general">"드라마 안 한 지 10년 정도 됐어요. 연기는 내가 혼자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써줘야 하죠. 내가 꼭 필요한 시기는 옵니다. 은퇴는 생각 안 해봤어요. 정신이 흐려지고, 대사도 못 외울 때 그만두는 거죠. 죽는 게 은퇴 아닌가. 하하." </p>
          <p contents-hash="de617da30444443bcf54710d4eb4428b52ebe9ca1acc902ef91ddd723cfec62d" dmcf-pid="FGeVGw8tHP" dmcf-ptype="general">다시 연기할 기회가 온다면? "당연히 하지. 나는 배우니까."</p>
          <p contents-hash="a1192bbb0dc9bed71b0e8a16a9873630b06112534e5151166fd2a8cfd43ad904" dmcf-pid="3HdfHr6FZ6" dmcf-ptype="general">데뷔 60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합쳐 200편 넘게 출연한 그는 흥선대원군, 중앙정보부장, 북한 국방위원장 등 이색적인 배역도 소화했다. 특별히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담담히 말했다.</p>
          <p contents-hash="c25d36c71e0853c40f948320af3e41b2cfec465216933521987c0446b21bff3a" dmcf-pid="0XJ4XmP3Z8" dmcf-ptype="general">"감독, 작가가 다 알아서 배우에게 맞는 역할을 만들어주는 거지,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누구든 마찬가지예요. 요즘은 매니지먼트가 강해져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인기 있는 배우들에 한해서죠. 연기자는 원래 그래요."</p>
          <p contents-hash="071a7aa0d38433b2282a51cbd041b9dbdfa7235224834a123fe3f7f77b8fc3a4" dmcf-pid="pZi8ZsQ0Y4" dmcf-ptype="general">후배들 이야기도 꺼냈다. "젊은 신인들 보면 깜짝깜짝 놀라요. 삶을 사는 게 계획적이고 우리 때보다 훨씬 똑똑해요."</p>
          <p contents-hash="b135c97e965ae4ffad098b5a7c783109c3d0e2a0d8bcdf25ede1cea857c51992" dmcf-pid="U5n65OxpXf" dmcf-ptype="general">'눈여겨보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생각이 안 나네"라며 목소리를 낮췄다.</p>
          <h3 contents-hash="0e3936987855141cfd6a800a982185300be96822e8a1ca1cbe105b3cccc3f353" dmcf-pid="u1LP1IMU1V" dmcf-ptype="h3">"혼자 사는 삶 힘들지만…행복 느껴보고파"</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6b8b6a3267270e3d14731ad9827b06bce635002140323eec89a44d5ff4e035" dmcf-pid="7toQtCRuZ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전재경 기자=배우 백일섭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뉴시스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072121134hiuk.jpg" data-org-width="627" dmcf-mid="b2XhJKva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072121134hiu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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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전재경 기자=배우 백일섭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뉴시스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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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b79cdf2dffe01278df370d86c439c1a6d11884dacfcf0392b3dbf3230d1acfd" dmcf-pid="zFgxFhe719" dmcf-ptype="general">
           <br> 아들과 딸을 둔 백일섭은 최근 경기도 화성에서 용인으로 이사했다.
          </div>
          <p contents-hash="9c7f8aa79196fa73417946ef7ce063db8174c0515ae6cad389fb8c27cb33cfa0" dmcf-pid="q3aM3ldzYK" dmcf-ptype="general">"요즘 바빴어요. 화성에 살다가 애들 옆으로 가려고 이사했어요. 어제 집 정리 다 끝났습니다."</p>
          <p contents-hash="fdf3a1e516780ad151b20a2823b662f83e95507d7f56493fc85ceb23aa4910fc" dmcf-pid="B0NR0SJqZb" dmcf-ptype="general">10년 전 아내와 별거를 시작했다. 혼자 사는 건 이제 익숙하지만, 힘이 들 때도 많다. "내가 다 처리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내가 택한 길이니까 후회할 수도 없고,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어요."</p>
          <p contents-hash="15e00fd77afef7d5e52ea919a7ef75ea3385f7aada921ec4a33cee4c2c40785c" dmcf-pid="bpjepviBGB" dmcf-ptype="general">여름 더위에 지쳐, 하던 운동도 잠시 멈췄다. "너무 더워서 운동도 잘 못했어요. 선선해지면 좋아하는 골프도 치고, 유산소 운동도 해야죠."</p>
          <p contents-hash="e9b0f1769c1844bd56d2311dae7764a4d3a4aaf31d2914dc69589aeb31e43ef3" dmcf-pid="KUAdUTnbYq" dmcf-ptype="general">한때 반주로 소주 두 병을 마실 정도로 애주가였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나이 먹으니까 술이 맛이 없더라고요. 집에서 이따금씩 한두 잔 해요. 연초담배는 10년 전에 끊었어요. 지금은 전자담배만 피워요."</p>
          <p contents-hash="3da266ffbcd01c8bb4594d2288e5f6c89018787e212e9b0621869c7a603a341f" dmcf-pid="9xymx7IiGz" dmcf-ptype="general">"요즘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라고 묻자, 백일섭은 "한참 생각해봐야겠네"라며 고개를 약간 숙였다가 허공을 바라봤다.</p>
          <p contents-hash="8c4ab4ffa95303e1273cbe21adb554182e2b84634d5a850ef6599ea19dcced7e" dmcf-pid="2MWsMzCnH7" dmcf-ptype="general">"뭐가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행복하고 안 하고의 개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똑같아요, 일상생활이."</p>
          <p contents-hash="e509fcd36b0eafd785fc2d2128d9858170f77a597f476c970964cf1094aa2a44" dmcf-pid="VRYORqhLtu" dmcf-ptype="general">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안 가고 싶어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앞으로 남은 삶을 꾸밈 없이, 편안하게, 또 아까 얘기한 행복을 느껴보면서 살고 싶어요."</p>
          <p contents-hash="aac108942cec97616e796f4324bd62364c2af6c007ed83225f2efecbd724308d" dmcf-pid="feGIeBlo1U" dmcf-ptype="general">인터뷰 말미, 백일섭은 의자에 앉은 채 맞은편 식당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곳에서 유튜브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a3cc9c76a6cd03b87cc3badd8d25fff3172d4212e70917f79f77ec5e9b4064b" dmcf-pid="4dHCdbSgHp" dmcf-ptype="general">먹방을 찍는 거냐고 묻자 그는 웃었다. "코털 가수 장계현 만나요. '잊게 해주오' 부른 가수요. 이 식당이 장계현 와이프가 하는 집이에요. 예전에도 자주 왔어요." 말끝에 아이 같은 미소가 번졌다.</p>
          <p contents-hash="aa7c8403635b8256351283f758bed67389a77e0a67a62d17f78084ad8deb7eb1" dmcf-pid="8JXhJKvaY0"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for364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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